작성 2025-07-23 12: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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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발명가로 알려진 윌리스 캐리어
정확히는 냉매를 이용한 압축증발식 공조 시스템을 발명한거라 이를 이용한 온도조절기나 제습기의 기초 구조를 발명한 사람에 가깝다
여름만 되면 찬양하고 겨울만 되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욕먹지만 사실 이는 억울한면이 큰데...
이분이 공조기를 발명할 당시 냉매는 암모니아 냉매로 매우매우 친환경적인 냉매이다
에어컨을 틀었을시 환경에 문제가 되는건 전기로 인한 문제뿐이지 환경에는 전혀 문제를 주지 않았다
다만 암모니아 냉매는 유출시 사람이 죽을수 있는 위험한 냉매라 새로운 냉매의 개발이 필요 했는데 여기서 등장한게 이분이다
이분의 대표적 발명품은 2가지 그 중 하나가 바로 우리가 지극히 잘아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 프레온가스이다
프레온 가스는 독성도 없고 상전환이 쉬워 냉매로서는 최고였지만 최악의 환경파괴 물질로 이를 주로 사용한 에어컨이 최악의 환경파괴 기계로 오명을 쓴것...
덩달아 그 에어컨의 발명가인 위대한 캐리어님도 오명을 썼다
그러니 우리는 겨울에도 이분을 찬양해도 된다
참고로 토머스 미즐리의 대표 발명품중 나머지 하나는 뭐냐면
유연가솔린...
이물질은 세계적인 납중독을 일으켰고 미국의 경우 이것때문에 1억명이 넘는 아이가 납중독에 걸렸고 덕분에 미국인의 아이큐가 약 8억점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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