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손흥민, LA FC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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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4 12:01:53

0 ??? : LA..? 손선수? 제 LA시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4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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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찐빵 2025-08-04 11:59:26 1 0
형은 전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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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맛하리보초콜릿 2025-08-04 12:00:33 0 0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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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대장현승희 2025-08-04 12:00:59 4 0
영국 음식을 견디지 못했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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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토끼 2025-08-04 12:01:18 7 0
10년 먹었으면 많이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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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맛하리보초콜릿 2025-08-04 12:01:19 0 0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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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4 12:01:53 93 0
??? : LA..? 손선수? 제 LA시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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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4 12:02:27 43 0
“제가 LA에 있던 시절에…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손흥민 선수, 축구라는 게… 인생하고 참 비슷합니다. 야구도 마찬가지지만, 한 경기, 한 골에 인생을 걸면 안 됩니다. 인생은 롱런이에요. 롱런. 제가 메이저리그 첫 경기에서 홈런을 맞았을 때, 사람들은 ‘끝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홈런 한 방 맞아도 다음 타자를 잡으면 됩니다. 손흥민 선수도 오늘 골 못 넣어도 괜찮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넣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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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4 12:02:59 42 0
그리고 팀이라는 건… 정말 신기합니다. 야구는 9명, 축구는 11명이지만 결국 같아요. 혼자 잘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더군요. 제가 아무리 잘 던져도 타자들이 점수를 못 내면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았습니다. 팀을 살리는 게 결국 나를 살리는 길이라는 걸요. 손흥민 선수도 팀을 살리는 플레이가 결국 전설을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이나 명예는 다 지나갑니다. 남는 건 사람과 기억이에요. 제가 LA에서 느낀 건, 팬들은 제 승수보다 태도를 기억한다는 겁니다. 손흥민 선수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골은 기록이지만, 태도는 기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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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4 12:04:47 80 0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오늘 무득점이어도 내일은 새 경기입니다. 오늘의 패배가 내일의 끝이 아니에요. 제가 LA에 있던 시절에, 정말 그걸 깊이 느꼈습니다. 어제 홈런 맞은 투수가 내일 완봉승을 할 수 있고, 오늘 무득점한 선수가 내일 hat-trick을 할 수 있는 게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손흥민 선수… 중요한 건 한 경기, 한 순간이 아니라 그걸 쌓아가는 태도와 길이라는 걸… 제가 LA에서 배웠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말씀드리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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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밀링 2025-08-05 07:52:49 20 0
선생님 귀에서 피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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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루가밀 2025-08-05 08:11:51 14 0
오늘 목 컨디션이 무척 안좋으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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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11:03 39 0
ㄴ 목 컨디션 하니까 선수시절 일화가 떠오르네요. 제가 어느날 일어났을 때부터 느낌이 좀 이상했어요. 몸은 괜찮은데… 뭔가 이 안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불편함이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흔히 감기인가?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그게… 단순히 바이러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저는 항상 경기를 준비하면서 몸의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마인드 컨트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날은… 목이 아프니까 말을 못 하겠는 거예요. 근데 말을 못 하면… 팀원들과 소통이 안 되잖아요? 소통이 안 되면… 그게 곧 신뢰의 문제로 이어지고, 신뢰가 깨지면… 경기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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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11:37 38 0
그리고 사실, 이건 어릴 때부터 이어진 문제였어요. 제가 미국 처음 갔을 때… LA였죠. 낯선 환경, 낯선 언어, 그 안에서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가 중요했는데, 그때도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게… 목이었어요. 목이라는 건요, 단순한 신체 부위가 아니에요. 여기에는 숨쉬기, 말하기, 소리 지르기, 감정 표현, 모든 게 다 연결돼 있어요. 목이 안 좋다는 건 결국 내가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에 문제가 생긴 거예요. 그날도 경기를 하러 나가기 전에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그렇게 최면을 걸었어요. 근데 목이… “너는 안 괜찮다”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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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12:01 36 0
그래서 제가 그날 느꼈죠. 아, 이건 단순한 질병이 아니구나. 이건 관계의 문제고, 의지의 문제고, 철학의 문제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라커룸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라면을 먹더라고요. 라면… 일본 음식이잖아요? 그 순간 저는 “아… 내가 지금 이겨야 하는 건 상대 팀이 아니라, 나 자신이구나” 그런 깨달음을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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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15:01 34 0
사람들은 목 아프면 그냥 병원 가서 약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약을 먹는다고 해서 내 안의 문제가 해결되진 않거든요. 육체는 고쳐도… 마음은? 그건 제가 고쳐야 하잖아요. 제가 야구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어요. 바로 ‘자기 성찰’이에요. 목이 아프면 왜 아픈지 생각해 봐야 해요. 전날 잠을 잘 못 잤나? 말을 너무 많이 했나? 스트레스를 받았나? 혹은… 내가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나? 그날따라 경기 전 루틴도 조금 흔들렸거든요. 저는 원래 스트레칭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그날은 실수로 오른쪽부터 했어요. 그게… 목에 영향을 줬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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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15:28 35 0
그러니까… 이게 그냥 ‘목이 아프다’가 아니라, 삶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게 있어요. ‘목소리’는 곧 ‘존재’거든요. 우리가 살아있다는 걸 어떻게 증명하냐? 말을 하잖아요. 내가 있다는 걸 알리는 게 목소리고, 그 목소리가 안 나오면… 나는 잠깐 이 세상에 없는 거랑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그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목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말… 그게 그냥 변명이 아니에요. 그건 제 존재가 흔들렸다는 걸 고백한 거예요. 근데 웃긴 건 뭔지 아세요? 그날 제가 목이 안 좋다고 했더니 코치가 그러더라고요. “그럼 말을 하지 마.” …근데 말을 안 하면 제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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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16:08 34 0
그래서 저는 그날 결심했죠. ‘목이 아파도 말하자. 말이 많다는 건 살아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사실… 제 안에 아직도 LA가 있어요. 제가 미국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가끔 말하다 보면 그 LA의 공기, 햇살, 야자수 냄새 같은 게 말끝에 묻어나오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래요. “야, 박찬호 또 LA 드립이네” 근데 저는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는 자신이 살아온 환경, 자신이 겪은 경험의 집합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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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냐냐냥냥냐 2025-08-05 09:33:01 14 0
박찬호도 웃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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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종료 2025-08-05 09:41:37 6 0
대충 장첸이 하지말라고 소리지르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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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48:27 29 0
ㄴ 저는 장첸이라는 이름을 들으니까 하얼빈 여행이 생각나네요 예전에 겨울에 하얼빈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추웠어요. 체감 -30도였나? 길거리 전봇대마저 얼어 있었어요. 근데 그런 환경에서도 사람들이 살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느꼈어요. “아, 사람은 환경을 이기는 존재구나.” 그날 밤, 저는 창밖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죠. “내 안의 하얼빈은 어디 있는가.” 그게 내면의 추위예요.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외로움, 긴장, 압박감… 그게 바로 마음속 하얼빈이거든요. 근데요… “그 순간… 문득 LA가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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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49:38 23 0
제가 처음 미국에 갔을 때도 그랬어요. 다들 환상을 갖고 LA 간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제가 느낀 LA는요, 햇빛은 따갑고, 공기는 건조하고, 사람들은 웃고 있는데… 내 마음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어요. 그때 깨달았죠. “아, 장소가 날 위로해주는 게 아니구나. 내가 그 장소를 받아들이는 준비가 돼 있어야, 그곳이 나를 감싸주는 거구나.” 그래서 저는 하얼빈에서도, LA에서도, 심지어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도… 항상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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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50:03 24 0
어떤 날은 너무 외로워서요, 라면을 끓였어요. 근데 라면을 먹다 보니까 "어? 이거 일본 음식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내가 지금 한국 사람으로서 미국에서 일본 음식을 먹고 있다는 거. 그게 뭔가… 세계시민의 딜레마랄까? 그래서 그 라면을 보면서도 저는 야구를 생각했어요. “이 안에 삼국이 있다.” 국물은 한국이고, 면은 일본이고, 조리 환경은 미국이니까요. 그 삼합 속에서 내가 어떻게 중심을 잡느냐가, 결국 내 목 컨디션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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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비스켓 2025-08-05 09:51:08 2 0
아니 선생님 축구 안보죠 오늘 무득점했는데 내일 해트트릭을 어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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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09:59:33 23 0
림프 비스킷… 제가 림프 비스킷을 처음 들은 게, 2000년대 초였어요. 당시에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하러 갔을 때였죠. 정확히 말하면, 더니든이었어요. 날씨는 덥고 습했는데, 그때 들은 노래가…Rollin이었어요. 처음에 들었을 땐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그 안에 철학이 있더라고요. 림프 비스킷 음악이 단순히 락이 아니라, 억눌린 감정의 분출이거든요. 사람들이 사회에서 참고 살아가면서 쌓인 것들, 그걸 음악으로 표현한 거예요. 그걸 느꼈을 때… 저는 플로리다 햇살 아래서 혼자 생각했어요. > “내 안에도 림프 비스킷이 있다.” 경기에서 지고 나면 욕하고 싶고, 화도 나죠. 근데 저는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룰지 항상 고민했어요. 어디로 흘려보낼까. 그게 ‘마운드 위의 침묵’이고, ‘마인드 컨트롤’이에요. 근데요… “그 생각을 하니까… LA가 또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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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0:00:32 23 0
다들 LA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햇빛, 자유, 음악, 할리우드 이런 거 떠올리죠? 근데 제가 느낀 LA는 달랐어요. 고독, 불안, 언어 장벽, 식단 적응 실패, 외로움… 그게 LA예요. 플로리다에서는 땀이 났고, LA에서는 눈물이 났어요. 그래서 저는 림프 비스킷 노래를 들으면서도 눈물이 났어요. 그게 감정의 공명이라는 거죠. 그리고 어느 날, 혼자 라면을 끓였어요. 그때도 생각했어요. “아… 이거 일본 음식이잖아?” 그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고요. 나는 한국 사람인데, 미국에 와서 일본 음식을 먹고 있고, 그걸 들으면서 미국 밴드 음악을 듣고 있고, 심지어 드럼은 또 존 본햄 스타일로 치고 있고… 이게 뭐지? 그때 느꼈어요. “이게 글로벌이구나.” 그게 결국 야구랑도 같아요. 야구는 공 하나에 모든 문화가 녹아 있는 스포츠거든요. 그 공 하나 던지기 전에, 생각해야 해요. “내 안의 림프 비스킷은 지금 조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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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0:01:18 20 0
림프 비스킷은 소리로 싸웠고, 저는 마운드 위에서 침묵으로 싸웠어요. 하지만 결국… 우리는 같은 싸움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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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초코딱지 2025-08-05 10:05:34 18 0
죄송합니다.... 죄송하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하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하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하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하니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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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0:07:15 22 0
ㄴ 밀크초코님.. 저는 밀크초코를 참 좋아해요. 근데 이게 단순히 달아서 좋아하는 게 아니에요. 그 안에 균형이 있거든요. 우리가 초콜릿 하면 보통은 단맛만 생각하잖아요? 근데 밀크초코는 다릅니다. 쌉쌀한 카카오와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 그게 저는 너무 인상 깊었어요. 사람들이 인생이 달기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쓴맛도 있어야, 단맛이 의미가 있는 거예요. 그게 바로 밀크초코의 철학이죠. 제가 야구 선수 시절에 슬럼프가 왔을 때, 혼자 밀크초코를 먹으면서 생각했어요. “이 단맛은 지금 내 쓴 인생을 감싸주는 거다.” 그게 마인드 컨트롤이에요. 근데요… “그 생각을 하니까 또 LA가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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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0:08:02 21 0
왜냐하면 제가 미국 처음 왔을 때, 처음으로 밀크초코를 마트에서 샀던 데가 LA였어요. 그게 아마 바바리안 슈퍼마켓이었나? 한국에선 보기 힘든 사이즈였어요. 한 손에 안 잡히는 초콜릿이 그냥 99센트인 거예요. 그걸 보면서 느꼈죠. “아, 이 나라는… 감정도 사이즈가 다르구나.” LA는요, 햇빛은 따뜻하지만, 사람 마음은 차가울 수 있어요. 다들 웃고는 있지만, 그 미소 안에 진심이 담겨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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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0:09:05 23 0
그래서 저는 밀크초코를 먹으면서도 항상 그 안의 진심을 느끼려고 했어요. 이게 단순히 당분 덩어리가 아니라, 지친 사람한테 위로를 주는 온기라는 걸… 그때 깨달았죠. 야구도, 사람도, 인생도… 전부 밀크초코 같은 거구나. 쓴맛도 있고, 단맛도 있고, 우리는 그 사이에서 자기만의 균형을 찾아야 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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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2025-08-05 10:10:16 23 0
1분만에 답글 써내려가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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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왕 2025-08-05 10:19:47 11 0
야이 미친인간아 ㄷㄷㄷㄷㄷ 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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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리턴즈 2025-08-05 11:16:04 6 0
와..ㅅㅂ 찐 광기를 눈앞에 목도하니까 손발이 굳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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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파인애플 2025-08-05 11:18:36 3 0
아니 챗지피티 쓰는것 마냥 좌라락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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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신체요절단 2025-08-05 11:36:18 0 0
선생님 축구 안 보시죠? 축구는 경기간격이 거의 일주일 이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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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2025-08-05 11:48:43 2 0
진짜 광기를 보면 얼어붙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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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2:19:49 16 0
얼어 붙는다고 하시니까 추운지역으로 원정 갔을때가 생각 나네요. 특히 토론토, 시카고, 미네소타… 경기 전부터 손이 얼어 있거든요. 글러브가 가죽인데, 이게 딱딱해져요. 공도요, 그냥 공이 아니라 얼음 덩어리 같아요. 그걸 잡고 던지는 순간, 손끝 감각이 없어요. 공이 손에서 나간 게 아니라… 손이 공에서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랄까. 근데 이게요, 단순히 날씨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이 얼어붙는 게 더 문제예요. 경기 전부터 생각하죠. “오늘은 너무 춥다… 괜찮을까…?” 그 생각이 시작되면 이미 멘탈이 한 이닝 정도는 진 거예요. 그래서 저는 항상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요. “추운 게 문제가 아니다. 내가 지금 따뜻하다고 믿으면 된다.” 그걸 위해 라커룸에서 목도리도 하고, 핫팩도 붙이고, 심지어 라면도 먹어요. 근데… “그 순간 LA가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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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2:23:16 13 0
왜냐면 제가 LA에서 뛸 때는요, 그런 고민을 안 했거든요. 햇빛이 항상 있었어요. 사람들도 따뜻했어요. 길거리 사람들 눈빛에서 “오늘 잘 던지고 와” 같은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그게 LA예요. 근데 아이러니한 건 뭔지 아세요? 몸은 따뜻한데… 마음은 추웠어요. 왜냐면, 저는 한국 사람이잖아요. 낯선 환경, 언어 장벽, 음식 문제… 그 안에서 저는 항상 혼자 싸우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추운 시카고보다, 따뜻한 LA가 더 힘들었던 적도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날씨가 아니라, 나 자신이에요. 내가 얼마나 준비됐고, 내가 나를 얼마나 믿고 있느냐. 그게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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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왕 2025-08-05 12:25:30 4 0
이런 미친 점심먹고 왓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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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2025-08-05 12:35:56 8 0
아니 먹이를 주지말라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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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고둥랩퍼 2025-08-05 12:45:29 11 0
점심.. 저는 점심을 끼니 중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하루 중에 가장 중간이잖아요. 아침은 잠이 덜 깼고, 저녁은 경기 끝나고 지쳤을 때고… 점심은 내가 온전히 준비된 상태에서 먹는 첫 끼라고 생각해요. 근데 미국 처음 갔을 땐… 그 점심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때 제가 제일 싫었던 게 햄버거랑 감자튀김이었어요. 다들 “미국은 햄버거가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그 기름 냄새가 너무 버거웠어요. 속이 더부룩하고, 트레이닝할 때 무거워요. 근데 대안이 없어요. 김치찌개도 없고, 된장국도 없고… 라면은 그나마 위안이었죠. 어떤 날은 점심 굶고 경기장 나간 적도 있어요. 근데 공 던지다가 힘이 없어요. 왜냐면, 그날의 에너지라는 건 몸뿐만 아니라 정서도 먹는 거거든요. 따뜻한 국물이 주는 안정감, 밥알 씹을 때 느껴지는 고향의 감촉… 그게 없으면, 공도 차가워요. 마운드도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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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젼남친 2025-08-05 12:46:06 0 0
리미트 풀린 찬호박은 와이프를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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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2:47:04 10 0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점심을 그냥 끼니로 보지 않았어요. 그건 하루에 한 번 나한테 해주는 응원이라고 생각했어요. “찬호야, 오늘도 잘할 수 있어. 이 밥 먹고 힘내자" 그런 마음으로… 저는 싸운 거죠. 근데요… “그 생각을 하니까 또… LA가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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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12:48:59 10 0
왜냐하면 LA에 있을 땐, 그래도 한인타운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순두부찌개, 갈비탕, 김밥 다 있었어요. 점심시간에 잠깐 짬 내서 그 음식 먹고 나오면 마치 잠깐 한국에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그게 저는 너무 소중했어요. 그 30분이 제 커리어를 지탱해준 시간이었어요. 사람들은 홈런 몇 개 쳤냐, 방어율이 얼마냐 그런 걸 물어보지만 저는 묻고 싶어요.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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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하 2025-08-05 15:27:14 3 0
분명 시각 자료인데 왜 귀에서 피가 나는거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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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입학한다 2025-08-05 16:27:34 4 0
이정도면 박찬호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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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광팬 2025-08-05 21:28:24 1 0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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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21:37:42 8 0
ㄴ 저는 차승원씨를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보면 볼수록, 그 안에 철학이 있어요. 예를 들면 영화 속 캐릭터도 그렇고, 예능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그렇고… 행동 하나하나에 중심이 있잖아요. 자신만의 리듬, 삶의 태도, 말의 무게… 저는 그게 너무 멋있더라고요. 사람들은 외모를 보지만, 저는 그분의 내면이 진짜 배우답다고 느꼈어요. 특히 요리를 할 때, 재료 하나하나 다듬는 그 손길을 보면서 저는 야구를 생각했어요. 야구도 똑같거든요. 공 하나 던질 때, 그냥 던지는 게 아니에요. 손끝에 모든 집중과 기억이 담겨야 해요. 오늘의 습도, 타자의 눈빛, 내 감정 상태… 그 모든 게 공 하나에 담기거든요. 그런 면에서 저는 차승원 씨의 칼질과 제가 던지는 슬라이더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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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5 21:40:35 10 0
근데 이런 생각을 하니까 LA가 또 생각나네요. 왜냐면 제가 처음 미국에 갔을 때, 밥이 너무 안 맞았어요. 그때 요리를 해먹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아무것도 할 줄 몰랐어요. 냄비에 물을 붓는 것도 어색했고, 라면 끓이다 냄비 태운 적도 있어요. 그때 문득 ‘차승원 씨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분이라면… 물을 끓이기 전에 물의 의미를 생각했을 거예요. 그래서 저도 라면 하나 끓일 때 물, 면, 스프를 대충 안 했어요. “찬호야, 이건 단순한 음식이 아니야. 이건 네 정체성과 싸움이야.” 그런 마음으로, LA의 작고 허름한 아파트 주방에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넣었어요. 그게 그날 제 경기를 바꿨고, 그게 제 인생을 바꿨다고 저는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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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IHIL 2025-08-07 00:18:56 0 0
다 읽으신 분 세 줄 요약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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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7 11:08:06 4 0
ㄴ 세줄 요약이라.. 요즘 세상은 효율이 중요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게 어렵더라구요. 인생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게 정리되나요? 경기 하나만 봐도 그래요. “승패, 이닝, 피안타”… 그거 세 줄이면 끝이잖아요? 근데 그 안에는요, 제가 전날 뭘 먹었는지, 잠은 몇 시간 잤는지, 아침에 팬이 준 편지를 읽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그런 것들이 다 들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세 줄 요약’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세 줄을 만든 수백 줄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어떤 날은 성적은 나쁘지 않았어요. 6이닝 1실점. 세 줄로 요약하면 좋죠? 근데 그날 저는, 경기 전에 속이 안 좋았고, 슬라이더 감도 안 왔고, 몸도 무거웠고, 그리고… 점심을 못 먹었어요. 그래서 전 그날을 요약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버텼다. 싸웠다. 살아남았다.” 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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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07 11:11:41 4 0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또 LA가 생각나요.” 왜냐하면 제가 LA에서 뛸 때, 항상 언론이 저를 세 줄로 요약했거든요. “5이닝 4실점. 패전.” 끝이에요. 그 안에 어떤 마음이 있었는지, 제가 이민자로서 얼마나 외로웠는지는… 아무도 쓰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생각했어요. “내 이야기는 내가 써야겠다.” 세 줄 요약이 전부는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건… 그 줄을 쓰기까지 내가 어떤 하루를 보냈느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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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대는사람 2025-08-04 12:07:32 2 0
10년동안 고생많았다. 우승컵에 이적료까지 챙겨주네 진짜 다주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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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2025-08-05 09:53:34 0 0
신흥민의 토트넘 정상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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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2025-08-04 12:09:53 2 0
와 갈때도 1500만이나 안겨주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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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으로가볼까 2025-08-05 06:42:53 0 0
갑자기 겁나 저렴해보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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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뭐 2025-08-04 12:10:00 1 0
그곳에선 중거리 감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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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매우빡침 2025-08-04 18:33:26 6 0
저러면 메시랑 마짱뜨는거 구경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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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센티소년 2025-08-05 07:45:50 3 0
La가면 한국음식은 실컷먹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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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난잡해 2025-08-05 07:53:10 0 0
한국의 위대한 선수. 형 덕분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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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아 2025-08-05 08:44:15 16 0
청주 FC왔으면 짜글이 평생무료로 내가사주는데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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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하면따먹음 2025-08-06 05:02:54 0 0
짜글이집추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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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5-08-05 08:52:35 2 1
미국도 풋볼클럽이 있구나 미식클럽만 있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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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PIO 2025-08-05 09:36:13 4 0
??인터 마이애미 모름? 레전드 바셀멤버들 모여있어서 왠만한 유럽팀 박살내고있는데 ㅋㅋ 그리고 LAFC는 베일이 마지막에 뛰다 은퇴한곳이기도 하고 토트넘 키퍼였던 요리스가 있어서 가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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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5-08-05 09:53:28 0 0
몰랐음 유럽만 알았음 최근은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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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rain 2025-08-05 10:08:15 0 0
근데 미국애들은 축구를 사커라고 하던데 구단 이름에는 풋볼이 들어가는데 희안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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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2025-08-06 07:53:43 0 0
미식클럽은 맛있는거 많이 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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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09:31:36 게시물이 2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8-04 11:58 / 이동: 2025-08-05 09:31
- 어시스트: 불멸의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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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칫솔 2025-08-05 09:31:41 0 0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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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분위기 2025-08-05 09:42:02 0 0
그럼 나중에 메시랑도 붙게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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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at 2025-08-05 09:43:05 0 0
2천이 아니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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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익네임v 2025-08-05 10:38:37 0 0
미국에 약간 놀러가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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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용사 2025-08-05 10:50:49 0 0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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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물만두 2025-08-05 11:15:13 0 0
운이 좋게도 나의 10대는 박지성, 2030대는 손흥민으로 가득했는데 단순 이적인데도 qpr로 갈때 은퇴 직전의 박지성에게 느꼈던 감정이야.. 그동안 아르테타랑 손흥민 보는 재미로 해축봤는데 앞으로 epl 무슨 재미로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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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나이스 2025-08-05 12:52:10 1 0
아르테타는 아직 있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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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물만두 2025-08-05 13:37:35 0 0
반쪽짜리 즐거움이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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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612 2025-08-05 12:51:28 0 0
수고하셨소 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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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난잡해 2025-08-05 13:37:28 0 0
손흥민이 국대에서 막내취급이 정말 얼마전 같은데. 그때 국댕0서 졌다고 펑펑 울때 얘는 크게 되겠다고 느꼈는데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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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Error 2025-08-05 21:13:03 0 0
사우디 가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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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몽둥이좀줘봐 2025-08-07 05:32:17 0 0
스포츠기레기들 이제 뭐로 조회수 먹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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