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8-05 09:42:39
ⓞ 추천
ⓤ 단축URL
|
104
38,778
HAL9000
|
로이터 통신은 미국 텍사스 LVMH（루이 비통, 모엣 & 샹동, 헤네시） 공장에서 지난 6년간 고분분투한 루이비통의 노력이 트럼프 재임시간에 어떻게 달라질지 보도하고 있습니다.
6년전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최초로 들어선 루이비통 공장 오픈일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그 이후로 루이비통 텍사스 공장은 루이비통의 골치아픈 공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전세계 루이비통 생산공장중에서 최악의 생산성과 품질을 보여 꼴찌를 도맡아 했습니다.
- 초기에는 가죽 절단,재단에서 무려 40% 손실 보여. 꼴찌에서 2번째 공장이 평균 20% 손실율 기록
그러나 루이비통은 계속해서 텍사스 공장을 증설하고 규모를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입니다. 트럼프의 무역분쟁에서 Made In USA는 결코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년전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최초로 들어선 루이비통 공장 오픈일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그 이후로 루이비통 텍사스 공장은 루이비통의 골치아픈 공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전세계 루이비통 생산공장중에서 최악의 생산성과 품질을 보여 꼴찌를 도맡아 했습니다.
2019년 문을 연 LVMH 텍사스 "로샹보" 공장
- 품질 및 마감에서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숙련도. 마감 박음질 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해.
- 가죽 마감이 불량이라 토치로 지져서 불량 마감을 숨기는 사례가 속출하기도
- 초기 몇년간 불량 백들이 트럭으로 수백대를 실어날라 폐기 조치
- 나중에는 감독관들이 문책 피할려고 앞장서서 불량 마감 및 은폐 조치 지시해
- 로샹보 공장에는 루이비통 최저가 라인업 백들만 생산 맡겨. 그나마 그것도 생산불량 높아.
- 프랑스 루이비통에서 직원 교육만 6주. 그것도 최상위 장인 교육관들이 직원 교육 전담.
- 텍사스 루이비통에서는 직원 교육에 2~3주. 그것도 생산 작업과 병행해서 직원 교육 실시.
- 그나마 있던 직원들도 고숙련 작업 기피현상. 페덱스나 UPS 택배직업으로 이직선호열풍.
____________
미국 제조업을 인건비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인건비만 문제가 아니란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루이비통 미국 공장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음. 품질, 인건비, 생산량, 직업윤리 그 무엇 하나 정상적인게 없음.
기본적으로 현대의 미국인들은 제조업에서 요구되는 성실성, 품질 일관성에 맞지가 않음.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나쁘게 말하면 상상 이상으로 비상식적인 직업윤리, 책임감을 보이는 경우가 허다함.
이건 단순히 개인의 워라밸을 추구하는 류의 문제가 아님. 이따위로 할거면 일을 하지 말지? 싶을 정도로 나태하고 부도덕하며 뻔뻔한 경우를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음.
TSMC가 어거지로 미국에 공장을 세웠지만 인력 대다수가 대만에서 보낸 직원들이란건 유명한 이야기.
동아시아 국가들이 제조업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건 단순히 노동력이 저렴해서가 아님. 만일 그랬다면 아이폰은 전부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에서 생산해야 함.（남아공에는 실제로 다국적 기업 공장도 꽤 있음）
중국은 이제 저렴한 인건비가 아닌 높은 품질이 큰 강점인 제조업 강국이 되었음.
반면 미국은 시급 최소 20달러 이상의 높은 인건비, 낮은 직업윤리, 품질 일관성, 교육 수준, 책임감 등 제조업에서 나쁜 수치는 전부 가지고 있음.
그러니 미국이 관세 운운해도 미국 제조업의 재부흥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임.
;){kind=link}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