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역사를 바꾼 고려 원종의 신의 한 수.

답글
베스트1

반박시박사모 2025-08-13 11:59:25

311

0 고려가 외교는 똥배짱 부리면서 ㅈ같이 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았음 [7] 이동

추천

답글

반박시박사모 2025-08-13 11:59:25 311 0
고려가 외교는 똥배짱 부리면서 ㅈ같이 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았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윗집괭이 2025-08-13 23:56:37 44 0
국제 정세가 미쳐 돌아가면서 고려가 중요해졌고 고려는 그걸 받쳐줄 힘이 있었으니까 뭐 어쩌라고 너 나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5-08-14 00:18:51 17 0
그래서 북한이 그걸 배워서.....
추천 신고

추천완료
민초단조무래기 2025-08-14 00:33:54 101 0
북한은 그냥 똥배짱이고 고려는 언제나 1티어급 강함은 아닌데 1티어들끼리 싸울때 전쟁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수있는 수준이였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토닥이는선비 2025-08-14 01:16:55 30 0
주변에 장성 이남 한족 왕조들이 무너져내리는걸 우리나라 어느 국가보다 수없이 많이 본 나라가 고려임. 유목민족들을 오랑캐라 여겨도 힘 대 힘으로 겨루는건 힘들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필요하면 굽히고 사대의 예를 보인거도 실리를 추구하는 외교 처세를 잘 보여준 국가라 생각됨
추천 신고

추천완료
민초단조무래기 2025-08-14 01:21:58 29 0
사실 조선도 적극적으로 명 편을 들면 질게 뻔하니 조선에서 군사 묶인 사이 명이 역공 들어올수도 있는데 굉장히 무리해서 조선부터 정리 들어간거임 다만 당시 조선은 북방 지키라고 보낸 이괄이 난을 일으켜서 빈집 털이로 빠르게 정리되어버림
추천 신고

추천완료
단지너오직너 2025-08-14 09:30:49 3 0
맞네ㅋㅋㅋ 딱 북한이네ㅋ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카고빵빵 2025-08-15 09:32:25 1 0
한반도 나라들은 다들 5백년씩은 갔는데 중국나라들은 2백년을 못감 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중이B아리 2025-08-13 12:12:01 17 0
크 역배의 민족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요개 2025-08-13 16:58:36 51 0
고려가 여러 문제가 있지만 외교는 신들린 외교하던게 고려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통닭킹 2025-08-14 15:01:14 1 0
외교는 성공했으나 그 후에 아들은 원나라 황제의 외손자(칭키즈칸 혈통)에. 그다음 황제를 옹립한 사촌으로 고려왕의 정체성보다는 원나라 황족에 가까웠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히잉거리는아이 2025-08-13 17:43:55 1 0
본캐도 아니고 부케는 좀 그렇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청태이프 2025-08-13 23:34:38 1 0
고려할수있을때 고려하세요♬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용기없냐 2025-08-13 23:40:43 11 0
아릭부케! 정정당당히 본캐로 와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돈절래 2025-08-13 23:43:27 35 0
저점매수의 신 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땅콩먹고싶다 2025-08-14 00:07:56 22 0
나 한국사 좋아하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작은돼지다 2025-08-14 01:10:44 7 0
나도
추천 신고

추천완료
진명중 2025-08-14 00:29:29 1 0
몽케지마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2025-08-14 00:32:41 게시물이 1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8-13 11:57 / 이동: 2025-08-14 00:32
- 어시스트: zele

제주 M1971요트투어

추천 인기호텔

등푸른고양이 2025-08-14 00:46:33 32 0
지금도 미국노선 ㅈㄴ 잘타다 중공업 반도체 노선 ㅈㄴ 잘타는중, 대만보셈 반도체 일짱인데 여기저기 다 뜯기는중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도전웃음벨 2025-08-14 00:48:54 4 0
레버리지의나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향긋한밤꽃향 2025-08-14 00:56:56 28 0
우리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지만, 저런 외교적 고충이 있었구나... 조상님들께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이런십방망이가 2025-08-15 01:08:15 1 0
저건 고충이 아니라 국운을 걸었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머머리킹도 2025-08-14 01:11:39 257 0
사실상 세계사 통틀어서 랭킹에 들만한 빅딜이였다고봄. 세계최강국 상대로 국운을 건 딜을 성사시킨거면 진짜끈일한거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벼랑위의노상방뇨 2025-08-14 06:48:07 39 0
진짜, 거란과의 일도 그렇고, 원과의 일도 그렇고. 고려는 진짜 외교의 신임. 괜히 외교부 앞에 서희장군님 동상이 있는게 아님. 당시 고려는 고구려의 적통으로, 중앙아시아쪽 국가들은 그 정통성이 쭉 이어진다고 생각함. 우리 조선때도 중앙아시아쪽은 우리를 고려인이라고 불렀다고 함. 그리고 고구려는 진짜 당시 영향력 있는 국가였음. 수나라를 멸망시킬 정도기도 했고, 천하를 재패할 수는 없었어도, 고구려(고려)가 형님~ 하면 아 내가 천하제일이구나 할 그런 상징성이 있었다고 함. 그래서 쿠빌라이칸이 내가 고려의 충심을 받았으니 내가 바로 왕이될 상이라고 오피셜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함. 고려사 외교 중심으로 들어보면 진짜 뭔가 국뽕참 ㅎㅎ 진짜 이사람들 천재구나 싶은 포인트들이 많음. ㅎㅎ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갤s105g 2025-08-14 07:30:19 1 0
이쁘시당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갤s105g 2025-08-14 08:23:05 1 0
나 역사 좋아했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예비군테러 2025-08-14 07:43:29 3 0
저분 누구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행신동길냥이 2025-08-14 18:12:59 5 0

펀토피아래
추천 신고

추천완료
예비군테러 2025-08-14 22:32:24 0 0
압도적 감사
추천 신고

추천완료
으아아악사람이다 2025-08-14 07:47:03 2 0
뭔가 사업가 관상이긴하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갈퀴뚬 2025-08-14 08:58:50 2 0
여자분 보고 내리다 무슨내용이였지 하고 스크롤 올려서 내용 다시봤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포대화상 2025-08-14 09:01:50 1 0
ㅎㅎ 진짜 집중안되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08-14 09:26:57 21 0
[부연설명] 1231년 시작된 여몽전쟁은 28년간 지속되었다. 결국 힘에 부친 고려는 몽골에 항복을 하기로 하고 늙고 병든 고종 대신 태자가 북행길에 나서게 되었다. 당시 몽골의 칸은 몽케였는데 그는 남송 원정을 위해 수도를 떠나 있었다. 태자는 그를 만나러 수천리 길을 갔는데 가는 중 고종의 부음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역만리 떨어져 있던 태자는 3일 동안 상복을 입고 예를 표한 뒤 다시 길을 나섰다. 그런데 남송을 공격하던 몽케 칸이 급사를 해 버리고 말았다. 이후 몽골은 후계자 자리를 놓고 두쪽으로 갈라져 싸웠다. 이때 태자는 쿠빌라이를 만나 그에게 항복을 선언했다. 당시 중원을 장악하고 있던 쿠빌라이는 군사력과 경제력으로는 강했으나 몽골 본토와 중앙아시아의 몽골인으로부터 지지를 받던 아리크부카에 비해 정통성이 부족했다. 그런데 자신들의 선조가 아무도 정복 못한 고려가 자신에게 항복을 하게 되었으니 이는 쿠빌라이에게 큰 기회였다. 쿠빌라이는 "고려는 예전에 당 태종이 친히 정벌했어도 항복시키지 못한 나라가 아닌가. 그런 나라의 세자가 제 발로 걸어왔으니 이는 하늘의 뜻이다." 라며 기꺼워했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08-14 09:28:04 21 0
[부연설명] 세자는 쿠빌라이에게 매우 과감한 항복조건을 내세웠다. '의관(풍습)을 유지한다. 조정에서 보내는 사신 외 다른 사신은 금한다. 강화도를 나와 개경에 돌아오되 그 일정은 역량에 맞춰서 진행한다. 압록강 유역의 몽골군을 철군한다' 등의 '항복은 하지만 우리는 우리 맘대로 살겠다'라고 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항복조건이었다. 하지만 쿠빌라이는 '한 나라를 그냥 얻는 것'과 다름없는 상황인 데다 후계자 싸움에서 큰 정통성을 얻게 되는 상황이었으니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고려 공략에 동원되었던 만주 지역의 동방 3 왕가로 대표되는 초원 이남 지역 몽골 귀족들도 쿠빌라이에게 동조하면서 쿠빌라이는 쿠릴타이를 개최, 제5대 대칸으로 즉위할 수 있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08-14 09:28:39 22 0
[부연설명] 이후로도 쿠빌라이는 '지금 세상천지에서 고려만큼 대우받는 나라가 없다" 라고 생색을 낼 정도였다고 하며, 고려 왕실의 후원자를 자처했다. 그에게 항복하고 고려로 돌아가 즉위한 원종이 임연에 의해 폐위되자 압박하여 무진정변을 끝냈다. 또한 이후 몽골의 내정간섭이 심해지고 고려를 원의 한 성으로 편입하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도 "세조(쿠빌라이)의 뜻을 거역할 거냐?"라는 반대논리로 무산시켰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보빨왕빨보 2025-08-14 14:19:48 3 0
본문만으로 알아먹기 힘들었는데 부연설명 감사합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08-14 14:43:00 4 0
좋게 봐주셔서 감사 ^^
추천 신고

추천완료
08학번던힐이 2025-08-14 14:53:46 2 0
서희 이전에 왕전이 있었다.. 국가권력급 (진짜임) 섯다 한판..
추천 신고

추천완료
다인다인 2025-08-14 09:32:31 0 0
현장팀에 몽골애들 많은데 진짜 다들 장사임 힘 줠라쌔 한박스에 20키로짜리 박스나르는데 걔들은 기본값이 3개,4개임 근처 용역 우리나라 쓰면 하나씩 옮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어쩌라거볍시나 2025-08-14 09:44:28 13 0
우리나라는 지리적 위치가 외교 실수하면 나라가 사라지는 위치라서 외교력 맥스 찍고 시작하긴 해야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땡구와탱구 2025-08-14 09:56:28 8 0
천하의 수문제와 당태종을 막아버린 고구려를 뒤잇는 고려가 나 쿠빌라이 칸을 밀어준다? 이럼 정통성이고 나발이고 걍 게임 오버지ㅋㅋㅋㅋ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이런십방망이가 2025-08-15 01:14:34 0 0
고려 : 야 니 지금 좀 밀린다면서? 우리가 밀어줄테니까 걱정말고 한번해봐~ 쿠빌라이 : 고려가 나를 밀어준다고? 고려만 믿고 간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게롤트오브리비아 2025-08-14 11:17:43 2 0
굳이 각선미 자랑하면서 저렇게 할 필요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국사!! 국사 만세!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곤란한걸 2025-08-14 11:27:44 0 0
역시 왕의남자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기본시간표 2025-08-14 14:03:52 1 0
내용을 보라는거야 여자를 보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쿨바나나 2025-08-14 14:56:35 1 0
그러니까 도대체 흰원피스 누구냐구요 아는사람 없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행신동길냥이 2025-08-14 18:13:34 3 0

펀토피아
추천 신고

추천완료
까도되는까도남 2025-08-14 20:30:25 0 0
조선 초기 명나라 4째 아들 주체한테 배팅한 것도 대박이였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헛소리감지견 2025-08-14 23:35:37 0 0
10점들사이에 낀 7점에게 5점짜리 명분을 쥐어주며 평화를 챙긴다 이게 한반도에서 유리가 살아남은 이유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한반도의 역사를 바꾼 고려 원종의 신의 한 수.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