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야스내용추가본 첫경험이 성관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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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밍 2025-08-17 1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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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설인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낭만이고 서정적으로 개쓰레기짓을 포장하는 거 같은데 애인 있는 사람들 건드리는 새끼들이나 애인 있는데도 바람피고 지랄하는 저런 새끼들은 싸그리 무인도에 보내서 지들끼리 살았으면 좋겠다 [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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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밍 2025-08-17 10:42:26 190 3
소설인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낭만이고 서정적으로 개쓰레기짓을 포장하는 거 같은데 애인 있는 사람들 건드리는 새끼들이나 애인 있는데도 바람피고 지랄하는 저런 새끼들은 싸그리 무인도에 보내서 지들끼리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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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8-18 08:03:31 29 0
내가 공감해줄 수 있는 것은 딱 "어린 시절의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치 낙인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 부분이다. 실제로 나의 성적 가치관은 어린 시절의 악영향에 의해 세워졌고 형의 성적 가치관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많다. 이상한 소리가 아니다. 우리 형제의 가치관은 아버지라는 반면교사에 영향력을 강하게 받아서 비슷한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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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8-18 08:06:48 22 0
우리 아버지는 결혼을 3회 하셨지. 이 말은 곧 이혼이 2회라는 이야기고, 어떻게든 받아들인 첫번째 계모와 평화롭게 지내다가 억까에 가깝게 이별하고, 그 영향으로 두번째 계모와의 사이는 서로 신뢰하기 어려운 관계로 형성될 확률이 높고 실제로 그랬다. 게다가 2회의 이혼의 귀책 사유는 아버지에게 있었고 그 사유란게 다름 아닌 외도였다는 게 불편한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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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8-18 08:13:09 19 1
그러므로 형과 나는 외도만큼은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으로 여기고, 여성 편력이라는 것을 경계하는 성격으로 자랐다. 아버지는 애주가였고, 형은 그걸 싫어해서 술을 멀리 했고 "성격이 어렸을 때 지 애비와 유사하다."라는 소릴 듣고 자란 놈 아니랄까봐 나는 술에 패배한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만취 상태에서도 절대 추근대지 않는 여성의 유형이 2가지인데 하나는 외도, 하나는 술 취한 여성. 아버지가 술 드시다가 정분 나셔서 이미 관계를 맺은 연인이 아니면 분위기 형성 자체를 원천봉쇄해버린다.(술자리 한정으로 호의적인 여성에게 날을 세우는 이상한 성격) 성욕이 한창 왕성할때도 관계를 강요하는 걸 편력이라 여겨서 강요 안 했고 "여자에게 어디까지 말하게 할 속셈이냐." 라는 소릴 듣기도 했고 "나 사실 위장여친 같은거고 너 그쪽임?" 소리도 들어봤을 지경. 형은 고자냐는 소릴 들어본 것으로 아직도 놀림거리가 되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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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8-18 08:26:23 19 1
첫 상대가 성적 취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동의함. 단, 성장기에 경험했다는 기준으로. 나도 물론 큰 걸 좋아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여친은 바스트가 콤플렉스인 친구였다. "내 성적으로 별로제?" 라는 말을 자주 했고 내가 그걸 훌륭하게 부정하는 걸 듣는 게 취미였던 거 같음. 훌륭하게 부정을 하는 방법은 단점에 몰린 시선을 장점으로 끌어주고 짜란다 짜란다 내여친! 을 시전하는거임. 얘가 선출은 아니지만 체조를 해서 그런가 하체가 유독 우월했거든. 동창중에서 압도적이었다. 노골적인 표현을 하나만 사용하는 걸 부디 용서해주길 바라며 "뭔 소리임. 나 가슴 안봄. 니 엉덩이 쿠션 장난없음." 이게 걔 자존감 충전기였음. 이 외에도 많지만 웃대는 성인 사이트가 아니니 저걸로 퉁침. 무엇보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가슴이 큰 여자를 쳐다보면 안됐다. 인격살해 당함.. 내게 외도는 곧 트라우마라서 진실여부를 떠나 글쓴이를 좋게 보는 게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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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8-18 08:39:33 29 0
답글의 글자 제한 때문에 답글을 5개나 작성하는 나를 부디 용서해주길 바라며...(나 은근히 소심해서 의외로 반대의 사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봐줘.) 그때 가슴을 부정하던 내 목소리에 세뇌를 당한건지, 압도적으로 우월했던 하체 피지컬에 속된 말로 제대로 치여버린건지, 단순히 그 친구가 내가 만나본 여자중에서 가장 이뻤던 아이라서 그런건지 가슴에 딱히 구애 받지 않는 취향임. 그 대신 나름 깐깐하게 하체를 따지지... 그래서 몇년째 애인이 없는거고. 형은 여친에게 잡혀서 이리 저리 끌려다니며 아첨을 떠는 날 보며 여자는 무조건 착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더니 마음이 착한지는 알 수 없으나 말씨가 착한 여자가 취향이라는 게 차이점이다. 첫 여친이 여우눈과 얇은 입술, 하얀피부라서 그런지 그걸 좋아했고, 25세에 다시 만나볼거냐는 말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도 아니고 "그래줄 수 있나?" 라고 답한 둘도 없는 하남자가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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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y 2025-08-18 20:39:31 2 1
진짜 부모를 통해 잘못된 거 닮는게 너무 싫음. 그러니 자식의 때에서 그걸 아예 버리고 막는게 중요하다. 진짜 섹스보단 사랑을 해라. 애 생겨서 억지결혼하고 책임 못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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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너오직너 2025-08-21 19:06:19 0 0
주작일 걸 무슨 10년 전에 지하철을 티켓으로 타... 20년 전 일인데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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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8-21 20:33:23 0 0
티켓이란 게 그 표를 호로록하고 빨아땡기는... 그 기계를 통과하기 위해 발급 받던 직사각형 형태의 표를 티켓이라 잘못 적었다면 10년전 티켓이란 문장이 아예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라서 약간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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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너오직너 2025-08-21 20:56:17 0 0
그거는 1회용 카드라고 하지 않나.. 티켓은 마그네틱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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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17 10:44:00 5 0
(대충 나 섰어 서버렸어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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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뭐야품번모야 2025-08-17 11:02:54 2 0
내꼬추어뜨칼거야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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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리 2025-08-17 12:48:14 3 0
구라겠지 씨벌 어딜 중학생이!!! 쓰읍!! 씨벌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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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2025-08-18 06:11:31 1 0
쌍화차와 온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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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07:32:20 게시물이 21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8-17 10:39 / 이동: 2025-08-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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