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jpg [22] |
작성 2025-08-18 02: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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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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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jpg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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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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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8-18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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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참 그런 것 같음. 나이가 많다는 것, 지위가 높다는 것, 돈이 많다는 것 등. 그렇게 올라가 보면 뭐가 그리 한참 높아보였나 싶고, 뭐가 그리 대단해보였나 싶고. 그런데 또 한편으론 난 뭘 했나, 난 뭔가 싶고..
현학자
2025-08-18 
야옹야
2025-08-19
싸이클링
2025-08-22
HAL9000
2025-08-23 
2025-08-18 
진순이진리
2025-08-1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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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r
2025-08-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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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철학자 분들이 자주 나오네
포대화상
2025-08-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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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두던 저 빌딩숲이 정상에 서니 발아래 풍경일 뿐. 정말 높았던 건 내 욕심이었나 보다.
뭐징징
2025-08-1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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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얘기지만 다큐3일 다시 했으면 좋겠어..왠지 사람 냄새나고..좋았는데
리비아게롤트
2025-08-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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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있을땐 위가 좋아 보이는데 위에 올라오면 뭔가 첨엔 뽕차다가 내려가면 별로 남은것고 없고 의미도 없게 느끼기도 하다가 그래
투더리씨
2025-08-1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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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다 그런거지. 하고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리 바둥거리면서 살았을까.
이것땜에가입했음
2025-08-1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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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서울에 있는 산 올라가면.. 심란함..ㅋㅋㅋㅋ 저 많고 많은 못생긴 아파트에 내게 하나도 없다닠ㅋㅋㅋ ㅜㅜ
음주용사
2025-08-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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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잘살길 꿈꾸지만 현실은 어렵지. 열심히 산다고 노력한다고 가능성은 올라가지만.. 운이 따라줘야 되는거 같음 .. 그래서 너무 돈에 집착하지말고 아프지만 말자 하면소 살고 잇다.
썰푸는아재
2025-08-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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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앞에 보이는 건물 정도면 다행이지, 이 정도면 옥상이겠지 싶어서 올라갔더니 "이제 지하 탈출한건데요?" 하는 느낌이던데? 그래서 더 열심히 올라가서 이제 옥상인가 보면 진짜 높은 곳은 구름에 가려 안 보였던 거더라고 ㄷㄷㄷ
size21
2025-08-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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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공평한 건 태어남과 죽음 뿐임. 살아간다는 건 불공평과 불공정 그리고 매번 다가오는 현타를 극복해야 함. 산을 오를때 내 손 과 내발로 올라가는 것과 케이블 카 타고 올라가는 것의 차이임. 물론 나는 내손과 내발로 올라가야 함. 아무도 이세상에서 케이블 카를 타고 가라고 돈 주지 않음. 인생이라는 산 앞에서 그냥 못나면 못난대로 잘나면 잘나는 대로 살아야 함. 서로 인생의 나그네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왜냐면 부자가 빈자를 조롱하면 뚝배기가 깨지거든. 빈자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는게 아님. 그리고 찐 부자들은 검소하게 산다. 왜 돈은 많지만 권력앞에서는 돈 많은건 아무 소용이 없어짐. 그냥 권력이 돈을 없애려고 들면 돈이 없어짐.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혁명 혁명을 외치면 돈이 없어짐. 돈을 오래가지고 오래 누리고 싶으면 조용히 살아야함.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 그걸 빼앗으려고 오는 거.
콘트라베이시스트
2025-08-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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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돈 많으면 하루 10끼 먹고 침대 3개에서 잔답니까?
드립치러가입함
2025-08-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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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서면 모든게 내 발아래 있는데?
언니네한민관
2025-08-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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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곳이 일상이 된 순간부터 더 높은곳을 보게되더라
KINOPIO
2025-08-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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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이들어가다 보니까 내집하나는 고사하고 늙어죽을때를 대비하게 되더라. 아들한테 손벌리고 사는삶은 싫고 늙어서 일을 하더라도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고싶다는 생각만 나더라고.
별산대디
2025-08-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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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느꼈었지- 일이등병때 상병장들이 왜케 높아보였는지... 막상 별거없었는데 ㅎㅎㅎ...
오픈카매냐
2025-08-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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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2025-08-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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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 때, 밤 늦게 터덜터덜 자취방 들어가는데 그 화려하고 높은 건물들 사이에 내 집 하나 없다는 게 참 그렇더라고. 근데 어찌나 멀게 보이는지, 절대 못 닿을거다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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