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7-30 2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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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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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쭉 함께 살아온 직계가족들의 병간호와 장례를
10대~20대에 다 치렀음
유족 입장에서 장례 고인물 된 기분이야
오죽하면 가장 마지막 장례에는 이제 상복 지긋지긋해서 안입었어
검은 한복 안입고 내 검정 와이셔츠 입음
가족이 언제 죽을지 몰라서 매일 전화 포비아 수준으로 살았던 시절이 30살에 비로소 끝난거야
10살 이후로 평생 내 삶 곁에는 죽음의 기운이 함께했는데 （중2병같은 표현아님）
집에 죽음을 앞둔 사람이 없다는 감각을 30대에 처음으로 느껴봐서
생기와 자유를 만끽중임
너무 만끽해서 에어컨 온도 낮췄다가 냉방병 걸림 큿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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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몰러나간다
2025-07-31 11:53:13
27
0
과거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몸만 어리게해준다면...? [5]
이동
고해소의문
2025-07-31 
슬픈냥
2025-07-30 23:20:53
30
0
제가 죽어도 와주삼... [4]
이동
고해소의문
2025-07-30 
중이B아리
2025-07-30 0
0
어머니께서 블락킹에 실패하셨군
고해소의문
2025-07-30 
프뤼첼
2025-07-30 12
0
지금 이렇게 말하기까지 얼마나 고생 했을지ㅜㅜ 앞으로 행복해라 !
고해소의문
2025-07-30
프뤼첼
2025-07-30
고해소의문
2025-07-30
슬픈냥
2025-07-30 30
0
제가 죽어도 와주삼...
고해소의문
2025-07-30
슬픈냥
2025-07-30
고해소의문
2025-07-30 
매미맘마
2025-08-21 
페퍼닥터355mL
2025-07-30 5
0
진짜 고생 많았다... 나도 절대 안돌아가 여태 얼마나 발버둥쳐서 여기까지 어떻게 해놨는데...!!
고해소의문
2025-07-30 
모콩콩
2025-07-30 0
0
울 해소 고생많앗소~
고해소의문
2025-07-30 
쿠키좋아하는고양이
2025-07-30 0
0
Kyrie Eleison..
고해소의문
2025-07-30
쿠키좋아하는고양이
2025-07-30
고해소의문
2025-07-30
쿠키좋아하는고양이
2025-07-30
고해소의문
2025-07-30
쿠키좋아하는고양이
2025-07-30
고해소의문
2025-07-30
찰리비
2025-08-21 
햇님찌찌
2025-07-30 1
0
30대셨어!!!!
고해소의문
2025-07-30
햇님찌찌
2025-07-30
고해소의문
2025-07-30
햇님찌찌
2025-07-30
고해소의문
2025-07-30 
워터밤송이
2025-07-31 1
0
정말 고생했네 난 한번만 겪어도 진짜 힘들던데 스스로 엄청 단단해지는 시간이었겠다
고해소의문
2025-07-31
제비몰러나간다
2025-07-31 27
0
과거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몸만 어리게해준다면...?
고해소의문
2025-07-31
레꼬2
2025-07-31
초태8
2025-08-21
우차차차
2025-08-22
장기썰이
2025-08-22 
불건전한웃붕이
2025-08-18 1
0
내 장례식날 수육 맛나게 챙겨주삼
꼬가움찔움찔
2025-08-20
말랑흑우
2025-08-21 0
0
그때로 돌아가서 안 좋은 경험들을 안하면 되잖아. 더 좋은 추억들만 만들어야지.
2025-08-21 
o토키사키쿠루미
2025-08-2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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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2025-08-21 0
0
원래 회귀는 자기가 돌아가고싶던 시기로 돌아가는거니까...난 딱 중고등학교때로 돌아가서 다시시작하고싶다...지금생각하면 내가 너무 등신같이 행동했던가 많았음..
깁깁
2025-08-21 0
0
고생 많았네
여친없어요
2025-08-21 0
0
고생했어 잔망루피야
하라아빠
2025-0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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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 살아있는걸 볼수 있나? 생각하면 살짝 땡기기도 하는데
엑스오빠
2025-08-21 2
0
고해소야 너의 삶의 밀도가 너무 높았구나
삼룡이죠아
2025-08-21 0
0
우리 해소 일루와 안아줄게 토닥토닥
redrum999
2025-0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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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발 내가 대신 가고 싶다
나트리샤
2025-0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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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수많은 죽음들을 막거나 대비할수 있게 되는거 아닐까...? 난 오히려 더더욱 가고 싶어질거 같은데.
적당히정상인사람
2025-08-21 0
0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너무 긴 고통의 시간을 보냈구나 잘 버텨왔다 고생많았어
juni135
2025-08-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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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나야 할 시절에 고생 많았다...
커튼잭
2025-0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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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냥 돌아간다면 올해초정도로만 돌아가도 만족함 ㅋㅋ
우차차차
2025-08-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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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 지금의 넌 미래의 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과거로 온거라고
나의모자
2025-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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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하신 분이네요^^ 저도 10대때부터 몇 년 간격으로 줄줄이 초상이었어요. 그리고 30대 초반 아버지의 상을 마지막으로 초상기운이 끝난 거 같아요. 저도 진짜 장례식장, 상복, 가족들 울음소리, 끝난뒤 재산싸움, 감정싸움, 어린나이에 봤어야 할 눈치, 뒤늦게 찾아오는 허무함.. 저도 참 별일이 많았는데, 어린시절에 인생에서 겪어야 할 고난을 미리 다 겪을 사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말년에 편할거라고. 님도 아마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편한날만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암돌이
2025-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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