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훌쩍 군갤 어느 자폐아의 군복무+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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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삵 2025-08-25 07:54:57

488

0 돌고래보다 지능이 낮은건 병무청 직원새끼들 같은데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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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자주포 2025-08-25 01:54:56

361

0 솔직히 아버지란 사람을 이해 못하겠다. 저건 걍 본인의 욕심이지. 그 한번의 욕심으로 수십명, 백여명이 힘들어지고, 아들조차 힘들어할텐데 참... [1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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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처럼살자 2025-08-25 09:51:33 192 0 20년동안 시달렸다면 나라에서 공짜로 2년 돌봐준다는데 나같아도 보내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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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ak 2025-08-25 09:52:35

212

0 솔직히 욕심이라기보단 애가 자폐아라서 부모가 이제 케어하기 힘드니까 그냥 군대에 던진거같다는 느낌이 강함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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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쓰레기 2025-08-24 23:08:50 3 0
안타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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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폭삭 2025-08-24 23:12:08 1 0
결국 군대가서도 아무것도 안시켰어야했다는거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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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양 2025-08-25 00:43:34 15 0
아버지도 얼마나 간절하면 그랬나 싶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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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자주포 2025-08-25 01:54:56 361 0
솔직히 아버지란 사람을 이해 못하겠다. 저건 걍 본인의 욕심이지. 그 한번의 욕심으로 수십명, 백여명이 힘들어지고, 아들조차 힘들어할텐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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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쌩쏭 2025-08-25 09:40:17 35 0
이해할 필요 없음 그냥 멍청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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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2025-08-25 09:40:50 67 0
20년 동안 장애인 돌보면 정상적이기는 힘들거라 생각됨... 그것보다 그런 사람을 현역판정한 국방부가 더 큰 문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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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빵야 2025-08-25 09:43:39 47 0
책임회피 하고 싶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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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처럼살자 2025-08-25 09:51:33 192 0
20년동안 시달렸다면 나라에서 공짜로 2년 돌봐준다는데 나같아도 보내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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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물만두 2025-08-25 09:56:50 52 0
병무청도 병무청인데 부모 욕심으로 이런 친구들 생각보다 많이 들어옴. 나도 전방 견인포 통신반장할 때 심장수술을 2번이나 한 친구를 아버지 욕심으로 군대를 보냄. 무거운건 못드니까 만만해보이는 통신병으로 넣은거. 포병부대 나온 친구들은 알겠지만 통신이 평,전시에 제일바쁘고 방차매고 산도 왔다갔다해서 체력도 필요한데 이걸 아예못했음. 지휘관 무전병도 안되고 수술 후유증으로 말더듬는 증상도 있어 상황지휘병도 안되고 통신병 자리는 자리대로 차지해 통신병이 없어 곤란했다. 더구나 우울증까지 있어 자차로 40분거리의 정신과 진료도 주 1~2회씩 갔고 주말에 얘 사라지면 담당간부인 나 호출해서 근무취침없이 날샌적도 많음. 이런부류의 친구를 5명 만났는데 그중 두 친구는 부모와 통화해서 의가사 시켜야 될 것 같다고 하니 다음날 자기아들 장애인처럼 본다고 1303에 민원넣더라. 더 열받는건 이걸 해명해야되고 부대서는 네 일이지 알아서 해결해라로 방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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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PT 2025-08-25 10:00:06 36 0
한발 물러서서 보면 객관적인 판단이 되지만 자기 자신에게 그 일이 생기면 객관적 판단이 흐려지지...안타까운거야. 너무 비난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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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주속스티브잡스 2025-08-25 10:06:50 33 0
심정은 이해감 내아들은 바보가 아니다를 부모입장에서 20년 넘게 부정했을꺼임 근데 심정이 이해간다고 행동이 이해가 되는건 아님 저건 아비가 존나 개색기임…저기서 행보관은 전역시켰어야됐음 분명 아비는 “군대도 멀쩡히 다녀온 새끼가 이것도 못하냐”면서 뭐라 나무라고 구박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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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않음 2025-08-25 10:46:26 11 0
병무청이 통과를 시켜버리니 아부지는 없던 욕심이 생겨버린걸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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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털웃음 2025-08-25 10:53:27 33 0
부모 죽고나면 쟤를 어떻게 할거임.. 군대라도 갔다오면 내가 죽고나서도 얘가 혼자서 살아갈수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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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2 2025-08-25 11:11:33 22 0
욕심이 아니라 진짜 아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몇년 전까지만 해도 잡 일자리도 받을 때 남자는 군필만 지원하라고 하고 그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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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PT 2025-08-25 11:20:30 5 0
병원에 일하다보니 관련 질환자나 뇌성마비 가족들을 많이 보는데 그들의 삶을 보면 비난하기보다 안타깝고 슬픈 사연이 많아서 본문 글만봐도 부모님의 심정이 어떤지 이해가 감. 그들이 아들 상태를 몰라서 그럴까? 이미 모든 시도를 해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상태임. 모든 의료, 민간 요법, 무당, 굿 등등등...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반복해도 자식이기에 안될거 알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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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치우셈 2025-08-25 11:22:44 8 0
나라에서 2급이라고 정상이라고해줌. 큰응원이 된듯. 물론 정상적인 신검이라 생각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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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박기 2025-08-25 12:54:59 3 0
우리는 잠깐 흘러가는 인연이지만 그 가족네는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니 잠깐 불편해도 너그럽게 이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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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2025-08-25 13:15:29 0 0
면제 공익이라고 차별하는게 몇년전이라고? 군대 가야할 사람이면 얼마안가 나가고 새로뽑아야하니 안뽑는거지 공익나왔거나 면제라고 차별하는경우는 못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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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쪽빛하늘 2025-08-25 13:46:57 3 0
부모 욕심도 맞지만, 아들이 장애가 있다는 걸 못받아들이는 부모도 많아... 이러면 우리 자식은 평범하게 살 수 있을거다라고 본인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믿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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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물만두 2025-08-25 13:52:01 3 0
부모 심정은 이해는 되나 왜 부모들이 지어야 할 책임을 왜 간부들에게 돌리냐는거지. 아픈 친구들과 맞닥뜨리는 말단 부대의 현직 간부들 입장에선 굴러들어온 폭탄임. 언제 다치거나 문제 발생할 지 모르니까 그렇다고 이들만 전담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도 환경도 안됨. 말이 좋아 주임원사, 행보관 커피병, 공관병이라 하지 주임원사 행보관들 회의참석이나 업무 있으면 케어 가능하지도 않고, 병사들 조차도 몇번 본인들이 손해보고 힘들어지면 친구에서 새끼로 봄. 결국 부모 욕심이 본인 자녀에게 비수로 꽂히게 되는 악순환이 펼쳐짐. 위에서 말한 심장수술한 친구는 결국 일병때 의가사 조치해서 보냈음. 그 친구 아버지가 위병조장실에 와서 포대장부터 나까지 멱살을 잡는데 당시엔 이해심보단 엎고 싶은 심정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크게 다르지 않음. 오랜 병에 효자없다고 하물며 공무원이래도 남인데 고분고분 부모의 욕심을 받아줄 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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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2025-08-25 14:53:17 12 0
백방 뛰어다녔는데 해열제는 없고 병원은 멀리있어서 늦었을수도 있는건데 왜 말을 그따구로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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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빵야 2025-08-25 17:26:09 0 0
그러다 사고 나면 누가 책임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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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고가줘 2025-08-26 00:36:41 1 2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르는걸...설사 옳은 말이라 한들 다 안다는것 마냥 지래짐작..다들 너무 쉽게 재단하고 판단하시네... 아비의 마음이 한 낱 가냘픈 욕심으로 치부되는게 욕먹는게 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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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삵 2025-08-25 07:54:57 488 0
돌고래보다 지능이 낮은건 병무청 직원새끼들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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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구조대 2025-08-25 09:51:35 50 0
ㄹㅇ 부모입장에선 정상적인 판단 못할수 있음. 본인도 자폐아니까 의사 전달 못할수 있음. 근데 돈처받고 직업으로 일하는 ㅅㄲ들이 저러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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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딸기맛 2025-08-25 10:05:03 8 0
아버지란 사람이 고의로 서류 누락시켰어도 좀 이상하다 싶으면 알아서 검사의뢰 좀 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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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고민고민해 2025-08-25 10:35:37 9 0
나도 군대에서 아이큐 검사해서 돌고래급이라.하던데 아이큐 90이 돌고래로 알고있음 어릴때 자폐판정받고 10년뒤인가 나중엔 다시검사하니 자폐아니래 근데 난 내가 일반인보다 지능이 낮다고 인지는 하고있음 군생활 당연히 못함 1인분을 해야하는데 그걸 전역까지 못함 개빡대가리임 그래서 작업있으면 작업위주로 나간거같음 선임 동기 후임 한테 미안한 마음뿐이였음 그래서 피엑스에서 먹을거 많이 사놓고 나눠주기도함 군생활 월급 절반은.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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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5-08-25 10:44:31 36 1
병무청은 서류 심사해서 빠져도 괜찮은 사람을 식별해낼 뿐임. 좀 이상해보인다고 마음대로 면제때리면 그게 병역비리고 잡혀갈일임. 만약 어떤 사람이 신검할 때 상동행동하고 말도 잘 못하고 영 자폐같음. 대안학교 졸업했고 서류 없음. 자체적으로 지능검사 진행했는데 제대로 하나도 못 적고 50 나옴. 면제 때림. 2년 뒤에 보니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음. 유명 국회의원 아들이었음 ^^ 이걸 받아들일 수 없으면 병무청이 스스로 걸러내는 건 포기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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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아빠 2025-08-25 12:41:42 0 0
와 님은 멘사인가요 대박 병무청 돌고래 그냥 병무청병ㅅ 생각했는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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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하 2025-08-25 09:21:04 2 0
나때도 훈련소에 저런애있었는데 낙하산수리병으로감 그후로 낙하훈련하는사람들을 위해기도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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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8-25 09:21:47 54 1
실제로도 종종 벌어지는 일임. 군대 뿐 아니라 일반학교에서도. 자녀의 장애를 인정하지 못 하고 좀만 노력하면 변화할 수 있을거란 희망고문, 자기세뇌에 빠지는 경우. 하지만 안타깝게도 적응하지 못 하고 외려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남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되는 경우가 절대다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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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에시맨 2025-08-25 09:44:36 50 0
학교 전에 어린이집에서도 미치겠네요...... 누가봐도 애 행동이 이상해서 최대한 빨리 특수교육 받아야 할 것 같은데, 5살이 넘어서도 아빠엄마도 못하고 소리지르고 다른애들 장난감 무너뜨리고 하는게 정상은 아닌데 참관수업 와서도 자기 애가 좀 늦다느니 하면서 애써 외면하는 부모땜에 미치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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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곰순 2025-08-26 00:46:07 2 0
후루에시맨 같은 경우 많더라 교육기관 어린이집 원장님이 얘기하는데도 (원장들 같은경우는 기본 5년 ~10년정도 되야 어린이집 엶) 센터고 어디 보내라는데 일년동안 그냥 보내다가 어린이집 센터다니는 애들 많다고 간신히 엄마 꼬셔서 보내놨더니 애가 발달장애아? 우리애도 말느린편이라 걱정하고 바로 보냈었는데 걘 좀 심했었음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감.. 지새끼면 더걱정되서 먼저검사받고 센터다니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검사결과가 무섭다고 안가면 결국 내새끼는 도태되는데ㅜㅜ;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결정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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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마요네즈 2025-08-26 01:28:23 1 0
지역아동센터에서 그런 여학생 있어서 지능검사 받게 해서 장애 판정 받으면 차라리 혜택도 많고 좋은데...이버지가 끝까지 자기 딸 멀쩡하다고 지능검사 못 받게 함. 공부 봐주는 선생님들만 속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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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8-25 09:36:46 14 0
요즘엔 안 그러는거 같은데 나 어릴때만해도 종종 반에 자폐아로 추정 되는 애들 하나씩 반에 종종 있었음.. 특수 학교를 못 간건지 안 간건지 모르겠지만.. 애 부모가 본문의 부모 같은 사람이었을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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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09:37:17 게시물이 11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8-24 23:06 / 이동: 2025-08-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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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고양이 2025-08-25 09:41:42 0 0
저애 담당마크 한명붙여주고 포상휴가 뿌려줘야 간신히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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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고양이 2025-08-25 09:42:13 2 0
내 맞후임이 암산으로 나누기 못하는 친구엿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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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2025-08-25 10:06:19 1 0
내 맞후임도 구구단 11단을 못하는 애였음 110에 11을 더하면 11*11이야 하는데 죽어도 천백어쩌구웅얼댐 의경이라 화기 다룰 일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의경은 실전투입이라는게 그리고 온 부대가 1기동단이라는게 문제였음 다행히 큰 시위가 없어서 무사 전역했지만 몇 개월만 일찍왔으면 크게 다쳤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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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2025-08-25 09:46:22 1 0
저게 무슨 민폐냐 진짜 그나마 제대로된 생각 박힌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엄청 괴롭힘 당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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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2025-08-25 09:46:57 2 0
뒤치닥거리 힘드니까 보내버린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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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웃대인 2025-08-25 09:46:59 3 0
나 군생활할때 cp병이랑 케이스가 똑같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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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ak 2025-08-25 09:52:35 212 0
솔직히 욕심이라기보단 애가 자폐아라서 부모가 이제 케어하기 힘드니까 그냥 군대에 던진거같다는 느낌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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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우유주세요 2025-08-25 09:59:22 2 0
볼때마다 아버지란 분이 답답 하면서도 당신이 떠나고 나서 도울수 없다는 마음에 험한세상 미리 적응 시키려 고심하셨을것 생각 하면 좀 먹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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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85 2025-08-25 10:02:24 3 0
우리도 있었음 누가봐도 자폐인 선임 아버지가 성격 고친다고 군대 보냈는데 사람들이랑 잘 지내지도 못하고 그나마 위에 선임들이 군생활 내내 챙겨서 전역은 시켰고 말년에는 혼자 조용히 있다가 전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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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씨 2025-08-25 10:06:30 15 0
자폐 스펙트럼 가진 아이 케어 해보면 아는데 진짜 빡시다. 부모도 정신병 걸릴 것 같은 수준으로 힘들다.. 그리고 대게 그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조금이라도 정상인 처럼 살 수 있게 해주고픈 희망이 가슴속에 있다. 비유를 들만한 적절한 예시가 없어서 억지로 끼워 넣자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처럼 정상인들과 함께 사회 활동을 했으면 하는 희망 말이지.. (사실 우영우 처럼 되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는 걸 부모들도 대게 다 안다.)자식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걸 당사자 입장과 처지도 모르는데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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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곰 2025-08-25 10:09:21 16 0
도입부 보고 내 친구 썰인 줄 알았네.. 친구네 부대는 지능이 떨어치는 친구가 들어왔는데 그쪽 사연이 1.아버님 70대, 어머님 60대인데 아들 늦둥이 하나 2. 어머님 암으로 많이 아프심 3. 무슨 연금인가 받으면서 겨우 입에 풀칠하는 집안 이렇게였음. 신검 받을 때 부터 부모님이 애 따라가서 제발 입대 시켜달라고 밥이라도 제때제때 세끼 나오지 않냐고 부탁드린다고 무릎꿇고 빌어서 3급 받았다고 함. 훈련소에서도, 자대배치 받고도 똑같이 사정하셨다고 함. 그래서 겨우겨우 입대 했다는데 난 이 생각 날 때마다 뭔가 가슴이 먹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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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덕후 2025-08-25 10:11:42 9 0
군인 동료들에게 당연히 민폐지. 그런데 아들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는 점은 너무 슬프다. 아빠로서 아들이 민폐일 걸 알고도, 눈물을 흘리며 군대에 보내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던 것은 아닐까... 그들 사이에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우리가 평가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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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파퍄퍄 2025-08-25 10:25:22 2 0
군대오면 이런얘들이 와도 되는거야? 하는 얘들 많음. 전차실사격때 사고날까봐 조마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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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이02 2025-08-25 10:30:32 12 0
다들 한번씩 그것도 군대에서 있네, 나도 있었는데... 우리 훈련소 소대에서 우리들 보다 한참 형님인데 뭔가... 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떤 행동을 잘 못하심 아 그래서 우리는 좃댓다 를 외치며 우리 생활관의 모든 소대는 정말 그 형을 서포트 했음 특히 내 옆자리였거든 다행히 우리 생활관 소대장 훈련병, 부소대장 훈련병이 너무 좋은 친구들이었음 부소대장 훈련병이 응급구조사 그 옆에는 나 그리고 그형 그리고 그 옆에는 개그맨 지망생이어서 좃같은 상황에도 어떻게든 분위기 좋게 좋게 하려고 노력했음 덕분에 나하고 개그맨 지망생 친구는 본인 관물대와 그형님 관물대 챙기고, 맨날 신발 신기고, 총 챙기고, 훈련가면 그 형님 옆에서 서포트하는게 우리들 일 이었음 정말 지금 생각해 보면 소대 훈련병 모두 착하고 배려가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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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이02 2025-08-25 10:34:29 10 0
훈련 잘하면 소대별로 좋은 점수 받아서 전화하게 해주고 뭐 그런것도 있었는데 우리는 다들 포기 했음 딱 중간만한다의 마인드였음 다들 잘 지내려나 막상 저런 상황이 닥치니까 다들 별말없이 도와줬어 안아프고 멀쩡히 훈련소 마치기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지냈음 참 고맙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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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2025-08-25 10:41:57 10 0
0x년 어느 날 들어온 후임....본문처럼 돌고래보다 못하지는 않지만 지능지수가 80언저리 쯤 일거라고 추정되는데(곱셈, 나눗셈을 잘 못함) '그래도 애는 착혀...' 라고 분류 됐으면 좋으련만, 낮은 지능으로 잔소리를 좀 들으니까 바로 마음의 편지로 저를 영창 보내려고 하더군요. 바로 행보관님이 저를 불러다 쌍욕을 퍼부어주셨습니다. 이등병을 괴롭히지 말라고.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자 행보관님이 제발 자기한테 찾아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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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2025-08-25 10:42:05 7 0
그 후임을 불러다 이제 허위신고좀 그만하라고 타이르는데 본인은 한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서 너무 화가난 나머지 후임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진 못하고 화장실 벽을 쳐서 타일이 깨지고 손이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행보관님한테 또 불려가서 화장실 타일은 왜 깨먹었냐고 욕을 먹었지만, 그동안 참아온 결실이 조금은 있었는지 우리도 잘 알고 있고 그 후임이 이제 '이등병'도 아니니까 조금만 더 참으라는 격려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 날 이후로 분대장 관찰일지에 그 후임의 행적을 샅샅이 기록하여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얼차려를 주고 일병이 꺾일 때쯤 행보관님께 보고, 그동안 쌓인 포인트로 영창 보내고 타부대로 전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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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2025-08-25 11:08:31 11 0
글자수 압박으로 지능이 낮다고 생각한 이유를 못 썼네요. 본문처럼 심각하게 모자라진 않지만.....전출 보내기 전까지(일병 꺾일 때까지) 주특기 암기사항을 한번도 똑바로 못 외움, 경계근무 신고 절차 못 외움, 근무 교대시우상탄 좌상탄을 이해 못해서 공포탄 여러번 발사할 뻔 함, 압존법 이해 못함, 수하 절차 못 외움, 30분 전 전파한 암구어 못 외움, 곱셈 및 나눗셈에 소숫점이 들어가면 진행불가, 삼자대면하면 바로 들통날 거짓말을 수시로 함 등등.... 타부대로 보내버리자 전 중대원이 기뻐했습니다. 정상범주여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본문과 같은 사례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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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PIO 2025-08-25 11:11:54 1 0
아들키우는 입장에서 만일 우리아들이 같은 입장이었으면 입대 가능하다고 했을때 난 군대 보내고 싶었을거임..........이라고 쓸려고 했는데 못보내겠다. 멀쩡한 애들도 죽을수도 있는곳인데 내 아이는 얼마나 다칠것이며 특별대우를 받을건데 그 시기와 질투를 아무리 지능이 모자라도 모르진 않을거 같아서 안보내고 싶을거 같은 마음이 좀더 크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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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killer 2025-08-25 11:29:13 1 0
진짜 장애인을 입대 시킨 격인데 저게 가능한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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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고싶다 2025-08-25 11:31:51 1 0
이러다 죽은사람도 입대시키겠네. 죽었다고 스스로 증명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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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8-25 11:37:26 4 0
나 군생활때도 있었다...다행히 돌고래보단 좀 나았고, 초6정도 수준의 지능은 됐던거같음. 그래도 가끔 진짜와 가짜, 농담과 진담, 연습과 실전, 모형과 진짜를 구분 못하긴 했음. 그래도 모두의 배려로 만기전여했다...근데 그 집안도 매번 외출외박, 휴가때마다 외제차가 와서 데려갔음. 웃기지만 결국 자식도 사회생할을 해야하고 육군 만기전역만한 타이틀이 없었다. 본문과 거의 비슷한 이유인 부모의 의지로 입대한 케이스였음. 뭐 결국 잘 지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뭐 해피엔딩, 장애를 극복한 고생과 역전의 스토리(본인도, 우리도)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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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레샤맛있다 2025-08-25 11:43:30 2 0
병무청과 굳건애비의 환장의 콜라보... 군인의 적은 ㄹㅇ 늙은 예비역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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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쥬스 2025-08-25 11:46:25 11 0
장애는 극복되지 않음. 정확하게 말하면 비장애의 상태가 될 수 없음. 그래서 질병이 아니라 장애인거임. 하지만 많은 장애학생의 부모들이 노력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건 장애를 갖고도 일상생활할 능력을 키우는거지 장애가 없어지는게 아님. 보통 사람이 공부를 많이 하면 아는게 많아지고 그걸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지지 천재가 되는건 아닌것처럼 그런 차이임. 그래서 장애를 인정하고 정확히 파악하여 능력을 키워야지 부정한다고 될 일이 아님. 아직 어릴수록 가능성이 높으니 자기 아이가 부족한게 있는거 같다면 빨리 확인하고 제대로 교육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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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08-25 11:54:20 2 0
군대는 아니고 고등학교때 조금 모자란 친구가 우리학교에 같이 입학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보통은 친한친구들끼리 칼가지고 장난치더라도 보통 흉내만내지 실제로 긋거나 하지 않는데, 한친구가 장난으로 자기 동맥그어보라고 장난쳤는데, 그친구는 실제로 그어버려서 119오고 난리났었음, 그래서 보통 저런애들한테는 장난부터 시작해서 사소한거하나도 허투루 하면 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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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발바닥 2025-08-25 13:30:47 1 0
19군번. 신교대에서 겪음. 정확한 진단명은 모름. 다만, 좌우구분 X, 탄띠 앞뒤구분 X, 신발끈 못묶음, 군번과 총기번호 등 식별번호 및 군가, 복무신조, 도수체조 못외움, 분대원 가족사진보고 성적 욕구 발산(...), 소대원 전원 마편에 찌름 등... 자대는 아예 다른 사단으로 배정받아서 이후 소식은 모르지만 종종 궁금했음. 잘 전역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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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면고소미 2025-08-25 13:49:05 5 0
걍 육아스트레스 군대에 토스 한거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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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 2025-08-25 15:09:17 1 0
200x년도에 들어온 우리 중대 신병도 비슷한 경우였음. 병무청에서 면제를 받아야 할 애가 하필 또 어떻게 공병부대로 온건지 모르겠는데.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폐급인줄 알았는데 애가 뭐라고 하면 아이처럼 정말 엉엉 울고 해맑으면서도 미취학 아동 보는 것 같은 느낌? 결국 걔 케어하느라고 맞선임이랑 맞후임, 3인1조로 상시 붙어있어야 했음. 그래도 말은 잘 듣고 착해서 별달리 큰 사고는 안치고 전역했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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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꼬마 2025-08-25 15:31:52 1 0
나이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 문제를 일제식 기합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함. 뭐 예전에는 그렇게 해결했겠지. 개 패듯 몇일 몇주 몇달 몇년을 패다보면 죽던지 해결되던지 뭔가는 결론 났으니까 그런 식으로 해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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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허각 2025-08-25 15:52:34 0 0
창작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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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까치산탐 2025-08-25 21:24:15 2 0
일거 같지? 차라리 몸 불편한 애면 그냥 행정일이라도 시키지, 자폐면 같이 군복무하는 애들 입장에선 ㄹㅇ 개는 귀엽기라도 하고, 짐덩어리는 언젠가 쓸 일이라도 있는데, 자폐는 존재 자체가 마이너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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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오니기리 2025-08-25 20:55:50 1 0
나도 한달선임이 딱봐도 지능이 낮아보이는 불편한 사람인걸 딱 눈치채고 나름 챙겨도주면서 같이 군생활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병장때쯤 같이 근무서면서 그 선임이 서울대 수학과인걸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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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발키에스키 2025-08-25 22:38:12 1 0
병무청 이 쓰레기 놈들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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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남 2025-08-25 22:49:38 0 0
볼때마다 삼겹살이 킬포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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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까먹음 2025-08-25 23:55:04 2 0
10년도 더지난 이야기지만 고등학교에서 악마를보았다. 천주교 학교라 간혹 부족한 친구들이 부모님들의 욕심으로 입학한 친구들이있었는데 괴롭힘은 말 할것도없고 선생님들 또한 반복된 돌고래쑈에 믿어주지않았고 그냥...불쌍하다가도 빡치고 안쓰럽고 그당시 웃대에 장애인친구 사진올려 웃자가고 쪽지보내니까 삭제하고 버로우탔는데 난 니가 누군지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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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o2p 2025-08-26 01:24:20 0 0
2025년....자칭 선진국 이러는 나라가 장애인 징병을 하다니 대단하다 대단한 인권존중 국가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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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0123 2025-08-26 08:47:48 0 0
주임원사 cp병 은어는 처음 알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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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군갤 어느 자폐아의 군복무+후기…jpg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