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타이거즈 첫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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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o 2025-08-26 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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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1 2025-08-26 06:38:18 1 0
체육쪽은...다른길로 빠지기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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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쓰레기통 2025-08-26 07:16:18 8 0
최해식의 최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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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과간호사 2025-08-26 20:46:56 11 0

대를 이어 다른길로 빠지기 힘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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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5-08-26 16:46:05 7 0
아직 해태가 강팀이 아니었던 시절. 좋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선수단 규모가 작아서 고생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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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o 2025-08-26 19:04:08 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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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08-26 21:18:31 53 0
김봉연 최고의 어록은 이거 같음 "야구연습하는 시간의 10분의 1만 공부에 할애하면 은퇴 후 안정된 생활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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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20:43:18 게시물이 1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8-26 06:27 / 이동: 2025-08-26 20:43
- 어시스트: 지리산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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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2025-08-26 20:53:19 1 0
난 해태의 한대화가 너무 인상 깊었었음.. 너무 옆집아저씨처럼 순하게 생긴 사람이 크지않은 체구에 안경까지쓰고 타석에 서더니 홈런을 빵빵 쳐대는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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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a송하나 2025-08-26 20:58:41 1 0
김성한은 왜 영결이 되지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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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영원을말할께 2025-08-26 20:58:58 1 0
여전히 다들 야구를 사랑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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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08-26 21:12:38 27 0
[부연설명]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2년 후인 1982년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이는 당시 군사독재정권에서 3S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의 관심을 정치에서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우민화 정책의 일환이었다. 5.18의 비극과 아픔이 남아 있는 광주에는 해내 타이거즈가 연고팀으로 깃발을 올렸다. 당시 호남 출신 기업가들이 세운 대기업들이었던 삼양사, 금호그룹, 대한교육보험 모두 야구단 창단을 거부했고 우여곡절끝에 당시 중소기업 수준인 해태제과가 바통을 이어받게 되었다. 원래 군사정권의 수장은 광주 지역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우려해 연고지를 만드는 것을 반대했지만 다른 지역에 하나씩 야구단이 생기는데 호남만 비어 있다면 소외론이 나올 수도 있고, 호남 지역민의 정치 관심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참모들의 말에 마음을 바꿨다. 하지만 매년 5월 18일에는 정부의 지시로 광주에서 홈경기를 하지 못했고 이는 2000년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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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08-26 21:12:50 17 0
[부연설명] 우여곡절 끝에 출범했지만 해태 타이거즈의 외형은 초라했다. 당시 원년 6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5명의 선수로 창단할 정소로 선수층이 얇았다. 대학 재학 중이던 방수원과 이상윤, 김일권 등은 대학을 중퇴하고 해태에 입단했다. 그 과정에서 김일권은 한국야구협회(KBO 말고)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했다. 투타겸업으로 뛴 김성한의 경우도 사실은 선수부족을 메꾸기 위한 궁여지책 중 하나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투타겸업을 하지 않았다면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을꺼란 평가를 하기도 했다. KBO 리그 역사에서 선수 9명으로 한 경기를 치른 사례가 딱 두 번 있었는데 모두 1982년 해태가 기록하였다. 당시 실업야구에서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대성공을 거두어서 위상이 매우 높았던 김동엽 감독은 자신감에 넘쳤지만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였다. 김동엽 감독도 성적부진과 코치들에 대한 폭력과 가혹행위로 13경기만에 해임당했고 조창수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렀다. 최종 성적은 전기 4위, 후기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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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2025-08-26 23:59:01 6 0
2000년까지 5/18은 광주 홈에서 못햇다고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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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08-27 00:46:35 10 0
정확히 얘기하면 광주민주화운동 20주년으로 2000년 5월 18일 열린 경기가 첫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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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2025-08-27 01:12:45 4 0
1982년의 김성한이 10승 투수 겸, 타점왕인 것도 위의 얘기처럼 궁여지책, 고육지책의 결과였다고 봐야겠지. 선수단 자체가 다른 팀보다 월등히 적은 숫자의 엔트리였으니 재능있는 선수들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선동열이 KBO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WAR임에도 해태 구단이 넉넉치 않아서 더 받지 못했던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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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물새 2025-08-27 03:59:34 1 0
관련해서 재밌는 다큐로 모던코리아 - 왕조 편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공짜로 볼수있으니 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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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용이 2025-08-27 04:40:16 1 0
9명으로 치른 경기가 2번밖에 없다는 게... 지명타자 없이 투수교체 없이 완투 플레이를 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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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고환 2025-08-27 20:05:15 1 0
김봉연, 김성한 추억의 홈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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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덕구 2025-08-28 10:13:55 0 1
전라도? 지금은 없는 이름 같은데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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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석 2025-08-28 10:18:06 0 0
매각되어서 KIA 타이거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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