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즈음 행한 착한일. [2] |
2025-04-19 1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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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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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즈음, 수원에서 중요한 계약을 마치고 서울 올라오는길에
죽전휴게소에서 주유하고 슬슬 나오는데 어떤 여자분이 고속도로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위험하다 생각해서 왜 걸어나가냐 물어보니 면접 가는 길인데 고속도로 건너편을 가야 한다고 함.
전혀 걸어 갈 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일단 타시라고 하고 면접 시간 물어보니 20분도 채 안남은 상황.
울산인가에서 올라온거라 죽전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로 보였다고 하면서 울먹울먹이길래 계약도 잘 마치고 기분도 좋고, 착한일 하고 싶다 생각 들어서 면접장 까지 데려다 드림.
데려다 주고 가는 길에 메케 들러서 케잌 사서 와이프 가져다 주니 점수도 따고 최고였어요.
이때 좋았던 기분 계속 떠올리며 현재의 우울감을 이겨 내 보려고 매유 노력중임.
면접은 잘 보고 원하는데 합격 하셨길 바라며~~
자랑 좀 해봤어요.
우울한 나에게 칭찬 한마디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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