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변경으로 기억하는 사람이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로 특별한 일들이 있었지...

28살때인가 입문로드 타다가 쉬고있는데 7살쯤 되는 여자아이가 다리에 붙어서 아빠여기있어 엄마! 하면서 애기엄마랑 애기랑 놀러도 몇번가고 밥도 몇번먹고
원만하게 잘헤어졌어 아이도 내가 아빠가 아닌거 아는데 사과까지했고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내긴해! 아이랑만!
그 일로 라이딩도 그만뒀고

16년키우던 강아지는 뇌손상으로 내손으로 안락사 결정을하고
아버지는 쓰러지시고
이때 살이 140키로까지 쪘어
다 포기하고 살았는데

매일 우리 이슬이 환상을 보면서 죄책감에 살았지..
어느날은 자면서 몸을 뒤집었는데 숨이 안쉬어졌어 무게를 못이기겠더라구
그래서 아 이젠 죽는구나 그래 드디어 우리 이슬이랑 같은 곳 으로 가겠구나 했는데 진심으로 이슬이 짖는 소리가 등뒤에서 나길레 보고싶어서 몸 뒤집어서 살았어

정신차리고 알바라도 시작하면서 아침에 운동하고 10~20시 알바가고
4개월만에 몸은 83키로까지 빠졌고 건강해졌어!（골격근 40키로 헤헤）
그때 만난 같이 알바하던 친구인데 마음도 말도 너무 잘 맞아서 결혼까지 하게됐어!
지금은 둘다 직장도 구하고 집도 80퍼대출이지만 매매로 구매했어!
셀프인테리어로! 페인트랑 시트지 작업하고있어!

다음주에 웨딩찍고 청첩도 만든다 헤헤

근데 사실은 아직도 우리 이슬이 보여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

형들 나도 장가간다 !

요즘은 아는게 없어서 닉값을 못하구있어..
형들 언제나 내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





참! 살빼고나서 여자친구는 계속있긴했어...다들 살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