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약 10년 복용하고 변한거 [20] |
작성 2025-09-13 09: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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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10
오유의감동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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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약 10년 복용하고 변한거 [20] |
작성 2025-09-13 09: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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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감동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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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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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내가 아프다는 걸 인지는 하시는 거 같은데 이해를 아직도 못하심 왜그런다냐 이런 느낌?공감이 없달까
삑카츄우
2025-09-13
퍼스민
2025-09-13
JEEYA
2025-09-13
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5-09-1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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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데, 좋은 엄마다.
알랙산더아놀드
2025-09-13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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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씀을 보니 당신탓을 하셨었나보다
드십
2025-09-13 
그게Ho였다
2025-09-14 
americano1
2025-09-1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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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은분이시네
울지말자
2025-09-1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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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른들 이런거 이해 못 하는 분들 계심. 나도 공황 있는거 엄마는 이해못하심.
아리랑컵밥
2025-09-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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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식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셨네ㅠㅠ
고둥랩퍼
2025-09-1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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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대는 정신병에 대한 이해도도 낮고 (정신력이 나약하다는 오해) 여러 안 좋은 사건들 때문에 인식이 안 좋음.. 이런 편견을 늦은 나이에 없애는 건 힘들겠지..
2025-09-13 
목꽁
2025-09-1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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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을 10년이나 복용하는게 괜찮은건가요?; 우울증약이 원래 저렇게 장기간 복용해도 되는약인가?
유니맘
2025-09-13
수데이
2025-09-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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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때리는건 폭력이 아니라 조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조언은 상대의 자존감을 박살내며 쌍욕으로 하는게 분명히 아닌데 ㅋ
페퍼민트집사
2025-09-1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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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알아주는 사람이 가족 중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치료에 굉장히 도움될것 같아
빡티즈
2025-09-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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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내용 보니까 이상하게 눈물나넹 ㅠㅠ 나도 듣고싶은 말이었나봐 부럽다
여왕님이라불러
2025-09-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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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다ㅠㅠ 흑
토레타220
2025-09-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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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걸려도 안낫는다는거 참 자주접하는 얘기같음..
웃사인볼트
2025-09-1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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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는 걍 혼자 가는 게 맞음. 친구는 입 가벼운 애면 술 취해서 소문 내고 입 무거운 애는 본인도 모르게 나를 볼 때 색안경을 끼게됨 (나도 나 스스로를 볼 때 색안경 끼게 되는데 어쩔 수 없는 듯). 부모님은 이런 거 이해 못해서 걍 의지 노력 이런 소리해서 속터지게 하거나 걱정한다고 도움되는 것도 아닌데 걱정거리 하나만 더 늘려주는 꼴임. (부모님도 색안경을 끼게됨). 약간 그런 거임. 감기걸렸다고 말하면 물 마시다 사레 들려서 콜록대도 “감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얼른 쉬어” 이런 느낌. 그래서 걍 애초에 말 안하는 개 속편함. 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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