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9-15 1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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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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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생아의 하루는 3시간이다.
2.
신생아의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한다.
배가 고픈지, 졸린지, 태열이 있는지, 숨은 제대로 쉬고 있는지, 구토를 하는지, 방귀는 제대로 뀌는지, 트림은 했는지,
똥오줌을 쌌는지, 방온도는 적절한지 등등.
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소아과를 가야한다.
3.
2를 신생아는 무조건 울음으로 신호를 보낸다.
우는것 말고 할줄아는게 없다.
울면 2를 알고리즘을 통해 보호자가 해결해가며 스스로 진단하는 수 밖에 없다.
4.
2,3 모두 1의 루트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게 가장 큰 고충이다.
신생아는 낮과 밤 구분이 없다.
보호자는 자신의 24시간을 신생아에 맞춰서 3시간*8번으로 나누어야 한다.
이 말은 보호자가 1명일 시, 자신의 하루 주기를 3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5.
이런 이유로 사실상 신생아를 보호자 1명이 케어한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참고로 독립투사들도 GG친 고문이 잠 못자게 하는 고문이었다.
조금이라도 잠든채 시간이 지나버릴 시 신생아가 큰일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다 치더라도 신생아에게 후천적인 문제가 생길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그래서 옛날에는 대가족을 넘어 온 동네가 신생아의 보호자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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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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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0일의 기적이라는 것은 아이의 하루 3시간 주기가 점점 늘어나
100일이 가까워지면 드디어 낮과 밤을 구분하기 시작하고
100일이 지나면 하루 7~8시간의 밤 통잠을 자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신진대사가 완성이 된다.
놀라운 점은 신생아는 100일동안 처음 태어났을 시의 체급의 2배만큼 성장한다.
태어났을때 3.3KG 였던 신생아는 100일 시에 6.6KG로 성장한다.
인간이 사실상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한 인간이 똑바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태어났는데 적어도 100일이 아직 안 지난 보호자는
사회적, 도의적으로 용인을 해줘야한다.
사실상 잠을 자지 않고 아기를 돌보는 사람들이다.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육아휴직이 부담스러운 배우자도
'배우자출산휴가'를 통해 20일의 휴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정부가 회사를 지원해주는 유급휴가니까 반드시 꼭 다 써서 육아에 도움을 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