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괴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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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9-15 22: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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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곽재식 교수 겸 SF작가. 삘받으면 엄청난 속도로 글을 쏟아내는데, 작가들 사이에서는 6개월간 단편소설 4편을 집필하는 걸 1곽재식 속도라고 부름. 그런데 정작 작가 본인은 2곽재식 속도로 글을 쓴다고 ㅋㅋ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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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9-15 10:58:05 70 0
사실상 scp 아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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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EH 2025-09-16 09:26:36 16 0
심지어 scp에 비슷한 개체로 구미호가 있음. 한국 지부가 아니고 미국 지부에 등록된 한국 개체로 구미호. 그래서 서양애들도 kumiho랑 일본어로 여우를 말하는 kitsne랑 구분지음. 여담으로 그 scp가 인터넷 검색중 구미호 떡인지 검색되서 개빡쳐서 씹덕들 엄청 싫어함. 그 덕에 케테르 등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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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4년만에가입 2025-09-16 10:50:24 0 0
막상 장산에 가보면 등산객들 엄청 많음. 시내가 엄청 가까워서 어르신들도 산책 삼아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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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니카모발모발 2025-09-15 11:01:01 0 0
이러다 부산에서 장산범 조형물 세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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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팬더 2025-09-15 13:25:30 2 0
사실 저분도 장삼범이 흉내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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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09-15 15:50:20 1 0
뭐야 왜케 살이 쪽 빠지셨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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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오빠 2025-09-15 21:48:51 0 0
얼마전 대전역에서 본 아저씨네.. 작가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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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귤이 2025-09-15 22:38:22 0 0
강철인간 나나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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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9-15 22:59:48 138 0
곽재식 교수 겸 SF작가. 삘받으면 엄청난 속도로 글을 쏟아내는데, 작가들 사이에서는 6개월간 단편소설 4편을 집필하는 걸 1곽재식 속도라고 부름. 그런데 정작 작가 본인은 2곽재식 속도로 글을 쓴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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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흑 2025-09-16 07:50:38 15 0
확실히 같은 사람이 써도 소설보단 논문이 느리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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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2025-09-16 08:01:23 14 0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다작하는 스타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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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밋퍼플 2025-09-16 08:24:45 27 0
말한마리의 힘이 마력이지만 실제로 말은 수 마력의 힘을 낼수있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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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2025-09-16 09:31:13 1 0
그리 빠른 속도는 아닌것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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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냥S2 2025-09-16 15:26:52 1 0
마력이란 단위 측정 당시의 말의 건강,영양 상태가 지금의 말보다 현저하게 못먹고 자라서 그렇다 하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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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켄백작v 2025-09-16 16:51:28 0 0
6개월에 8편을 쓴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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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대짜 2025-09-16 23:40:28 1 0
찐곽재식이 2곽재식이라.. 이 무슨 아이러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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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07:47:26 게시물이 21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9-15 10:55 / 이동: 2025-09-16 07:47
- 어시스트: 코사카레이나

경기도 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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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2025-09-16 07:47:4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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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9-16 08:05:03 1 0
장산범 영화 진짜 재밌게 봤는데 무서운것도 있는데 뭐랄까 후반부 그 슬픈 엄마의 심정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나같아도 그런 선택을 할수도 있겠구나 감정이입이되서 무섭고 슬프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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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쓰레기통 2025-09-16 11:11:57 1 0
ㄹㅇ 안타까움이 더 컸음 ㅠ 그래도 저승에 가서 만난건 아이가 아닌 장산범 아저씨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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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2025-09-16 08:05:32 4 0
헐? 장산범 찾아보니 진짜 민속설화에 나오는애가 아니네. 최근에 생긴 설화임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해. 설화속 동물이 어떻게 생기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다 경험한 셈이네. 난 당연히 수백년전 민속설화에 나오는 상상속 동물인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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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아흑 2025-09-16 08:36:50 2 0
해운대고 나왔는데 학교 바로 뒷산이 장산이거든 그런데 학교 다니는 내내 장산범이라는 단어조차 들어 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장산범 장산범 이래서 ????????????? 했던 기억이 있네 어쩐지 근래에 만들어진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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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유키호 2025-09-16 08:36:58 1 0
장산범 10년정도밖에 안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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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메모리 2025-09-16 08:53:06 2 0
마침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이 인터넷 괴담 전성기였어서 저런 소재가 더 활성화 될 수 있었던듯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라던지 쿠이쿠이 같은 인터넷 괴담들이 진짜 많았던 기억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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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2025-09-16 08:56:38 0 0
곽재식 썰푸는거 보면 초반 도입부는 흥미진진한데.....뒤로 갈수록 부연이 길어지고 ....마무리가 생각보다 약함....재미가 좀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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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at 2025-09-16 09:18:09 0 0
옛날부터 있던게 아니었네 근본없는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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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래진짜 2025-09-16 09:42:20 1 0
모든 괴담 탄생이 저랬을거같은데ㅋㅋㅋ 저승사자 이미지도 전설의 고향에서 만든거라잖아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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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2025-09-16 10:05:17 1 0
80년대말에 해운대고등학교 졸업함. 그때도 장산범 얘기 들은 적 없음. "신라가야 긴 역사 오랜 전통이 굽이굽이 서려있는 장산 옛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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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맘마 2025-09-16 18:43:40 1 0
오 회색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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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2025-09-18 12:18:58 0 0
밑에 기수? 8기? 9기부터 교복 입었죠. 7기는 교복 입은 적 없...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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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맘마 2025-09-18 17:08:53 1 0
헉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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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검협청명 2025-09-16 10:06:13 0 0
머리도 진짜 좋고 말도 잘하지만 노래는 드럽게 못함. 그래서 역시 하늘이 다 주진 않는구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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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빌런 2025-09-16 15:27:48 0 0
장산범이 부산쪽에서 블랙메탈 보컬이 산속에서 혼자 분장하고 발성 연습하던게 귀신으로 보였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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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라면고추기름 2025-09-16 17:24:08 2 0
처음엔 아직 한반도에 남아있는 범이 있는 거 같다 는 뉘앙스의 스토리였음. 그런 글에 댓글로 우리 할머니도 어디서 범을 봤다더라 하는 얘기가 나오더니, 그 이야기가 최근에도 봤다더라 ㅡ 사실 그게 호랑이가 아니다. 개같은거였다 ㅡ 어라 그 개같기도하고 범같기도한 거 나도 봤다 털이 하얗더라 . 여기서 끝이었음. 그러다 이삼년 뒤쯤 누가 장산범은 사람 흉내를 내서 홀린다더라 하는 살을 덧붙여서 괴담을 씀. 그게 정설처럼 이어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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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5-09-17 02:54:36 1 0
작년에 한국 귀신, 요괴로 뭘 좀 만드는데 의외로 귀신도 괴물도 얼마 없고 외형정보도 없는 애들이 많더라. 어디 블로그 주인장이 휘갈겨 그린 그림이 돌고돌아 발전돼서 유명 박물관에도 쓰이고 좀 근본없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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