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코스프레 대회 공지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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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꽁다리 2025-09-19 03:07:50

0 악인지 선인지 애매한 캐릭터는 어떡하지? [1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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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조용히치마를벗 2025-09-19 03:21:46 105 0 종교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악하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선한 행동을 하더라도 악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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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얀띠 2025-09-19 02:13:26

0 잘아는 사람이니까 주최하지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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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 2025-09-19 07:29:03

이놈도 감사하다면서 손발 묶어놓고 카드 뺏어가는 사탄의 끄나풀같은 존재니까 안되겠지??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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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얀띠 2025-09-19 02:13:26 69 0
잘아는 사람이니까 주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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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한발남아쓰 2025-09-19 08:07:19 2 0
네티보고 덕질해서 천주교 입문. 그런데 여기서 네티는 썅1년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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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02:49:07 게시물이 1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9-18 10:20 / 이동: 2025-09-19 02:49
- 어시스트: 진명중
훼인e3 2025-09-19 03:03:47 0 0
월희 시리즈에 시엘은 되나요 그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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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4 2025-09-19 03:47:21 3 0
악인은 아니라 해도 괜찮겠지만 선택해온 방식때문에 가점을 못받을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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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꽁다리 2025-09-19 03:07:50 13 0
악인지 선인지 애매한 캐릭터는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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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조용히치마를벗 2025-09-19 03:21:46 105 0
종교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악하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선한 행동을 하더라도 악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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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9-19 04:37:57 22 0
ㄴ그렇게 말하는 종교가 어디 있어... 기독교나 천주교 같은 유대교지파는 무신론자분들의 생각처럼 "믿음"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야. 성경에 대놓고 적혀 있는걸. "믿음,사랑, 소망 그 중 으뜸은 사랑이라." 라고. 여기 말하는 사랑이란 부모의 내리사랑, 부모에 대한 공경, 배우자와의 에로스, 친구나 동료들과의 정서적 교감, 가난한 이를 위해 나눠주는 행위나, 불편한 이를 위해 하는 배려까지를 포함하고 있어. 예배당에 앉아서 나 예수 믿소! 내가 제일 잘 알고 잘 믿소, 백날 떠들어봐야 사랑없이 산다면 지옥에 떨어진단 말이야. 성경의 신약 부분이 통째로 "사랑을 실천하라" 이 단 한 문장을 위해 작성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랑의 비중이 크고, 이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는 것이 곧 예수님과 같은 삶으로 해석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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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9-19 04:46:50 10 0
그리고 성경에 명시되어 있는 문장이 하나 더 있는데 "사랑을 나누며 살라, 그리하면 네 아버지의 왕국이 너에게 임하리라." 라는 문장이야.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은거긴 하지만. 예시를 하나 들자면, 신을 부정하는 행위는 신성모독이라고 해서 대부분의 종교에서 금기잖아. 그런데, 신을 긍정함으로서 100인의 목이 달아난다면, 그 행동을 한 사람은 신의 뜻대로 살질 않아서 지옥행 티켓을 받게 되고, 신을 부정하고 모독하더라도 그로 인해 100인의 목숨을 건질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받는 건 천국행 티켓이야. 이게 왜 이렇냐면 이 종교에서는 희생도 사랑이라 분류하거든. 자신의 신념, 자신의 믿음, 자신의 가치관, 자신의 목숨도 그 사람의 재산 같은거지. 이를 부수고 무너뜨려서 누군가에게 이득을 제공했다면 이것은 희생으로 간주되고, 곧 사랑으로 여겨져. 그리고 예수 같은 삶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쪽 지파의 천국의 허들은 높아. 돈 몇푼 갖다 바치고 주말마다 시간내서 교회에서 착한 척 앉아서 아멘아멘 공염불 외운다고 갈 수 있고 그런 곳이 아니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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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9-19 04:54:26 9 0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행위라면 예수님의 이름에 똥으로 데코레이션을 해도 괜찮아. 이 말씀의 주체가 예수님이라서 성직자가 와서 이걸 부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야. 이걸 부정하면 성직자 자격이 없는 것이기도 하고. 지가 믿는 종교가 어떤 메시지를 주로 설파하는지도 모르는 똥멍청이는 성경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믿을지 말지 결정하라고 해. 신이 아니라 성직자를 섬기고 있는거잖아. 음..문제가 있다면, 내가 사는 방식을 고수하면 나도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 정도가 문제지... 난 천국 가고 싶은뎅... 남을 돕는 것에 개인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면 그건 사랑으로 쳐주질 않거든. 근데 나에겐 천국행 티켓을 끊는다는 목적이 있으니깐 다소 불손한 봉사같은거지. 요샌 몸이 안 좋아져서 많이 가지도 못 했고....내가 과거 불자였는데 불교에서도 타인을 위한 것이라면 사람도 죽여도 된다 그러거든.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스님들도 무장하고 적군과 싸웠잖아. 종교란 것 자체가 인생 가이드북 같은건데, "우리 종교를 위해 특정 선한 행동은 하지 마십쇼" 라 그럴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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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조용히치마를벗 2025-09-19 07:22:52 11 0
음 2구절을 제가 찾았는데...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마태복음 7:18) 을 참조하여.. 사람이 아무리 선행을 하더라도 마음속이 악하다면 그건 악한거다. 그리고 “사람은 마음에 생각하는 것이 어떠하면 그 사람도 그러하니라.” (잠언 23:7) 에 나와있듯이.. 즉, 님이 말하신... 내 마음이 천국행 티켓을 얻으려는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 마음에서 나온 모든 행위 역시 욕심의 산물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즉 이걸 타계할려면 오로지 신만이 구원 가능한겁니다. 다른 종교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번뇌를 없애기 위해 행자는 육바라밀을 실천하는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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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엄복동 2025-09-19 07:53:38 1 0

ㄴ 저는 사람이 선과 악이 혼재되어 있는 존재라고 배웠어요. 이 사람은 선인이다 악인이다 딱 갈라서 심판할 수 없는- 선과 악은 그 사람의 행위로 판단되지만 사람 그 자체를 선/악의 기준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우리를 구원할 신은 사람의 회개를 원하시고요(이런 구절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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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조용히치마를벗 2025-09-19 08:15:48 2 2
└ 으음.. 추가로 에제키엘 말씀 역시 “죄를 버리고 돌이킨다”는 것은 결국 내적 본질의 변화(회개) 를 뜻합니다. 단순히 선한 행동 몇 가지로 자신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악한 마음을 내려놓고 근본을 바꿔야 한다는 말씀이죠. 따라서, 사람을 선/악 혼재된 존재로만 정의하면 결국 기준이 인간의 눈에 맞춰집니다. 하지만 성경은 일관되게 하나님께서 중심을 보신다(삼상 16:7)고 말씀합니다. 중심이 악하다면 선행도 악행으로 귀결되고, 중심을 돌이켜 근본이 하나님께 향할 때 비로소 구원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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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블랙 2025-09-19 09:34:23 3 0
그녀는조욘히치마를벗 << 이사람 말이 기독교에서는 어느정도 맞는말인데.. 행동과 의도가 일치해야 진정한 선으로 보거든.. 의도가 좀 불순하더라도 아예 악으로 규정한다 이거까지는 아니고 근데 아이디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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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9-19 10:54:52 1 0
그런 수준을 벗어나서 목사님이나 신부님이 "남을 도움에 있어 마음에 화가 있으시면 무리해서 나오지 않는 게 더 좋으실수도 있다." 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을 정도라서...(우린 개척이라서 인근 성당이랑 합동으로 봉사나감. 우리 인원이 너무 작음.) 화가 났던 건 아니고 원래 성장배경 상 무표정으로 살아. 사람에게 잘 웃어주지 않는 편이야. 화가 난 것은 아니지만, 같이 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기쁨이나 보람으로 마음이 가득차서 신에게 감사함을 느끼거나 그런것도 아니지. 사실, 봉사에 나가서 이해 안되는게 기쁨을 느낀다는 분들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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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9-19 11:02:38 2 0
내가 봉사에 나가서 느끼는 감정이란 것들은 대부분, 분명 내가 알기론 우리 나라는 복지 시스템을 잘 갖춰둔 국가인데 이 분들은 왜 이렇게 사시지? 같은거나, 참전용사분이 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편의점에서 얻어다 드시는 게 맞는건가 이런 감정, 내 눈에 보이는 부정적인 것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웃을 수가 없는 그런 기분이란 말이지. 저번에 짜장면 봉사를 갔을때도 참... 그랬던 게, 애들이 쭈뼛쭈뼛 눈치를 보고 있길래 뭘까, 하다가 짜장면을 먹고 있지 않다는 건 다 먹은거 아닐까해서 더 먹을거냐 그랬더니 그래도 되냐고 그러더라고. 그런 모습 보고 나면 좀 그렇다고 해야 할까. 이게 무슨 명장이 나서서 만든 고급 짜장도 아니고 이런 거 하나 때문에 사람 눈치 봐가며 자라고 있는 애기들 보면 심란해서 "싯팔 신은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같은 생각도 들어. 그러고나서 "아...안돼, 방금 욕한걸로 내 천국 마일리지가 또 깍였을거야. 아 미치겠네..." 이런 생각이 드니깐 봉사 끝나고 나면 별로 기쁘진 않아. 근데 우리가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샤프꽁다리님이 당황스러우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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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응큼히 2025-09-19 17:15:55 0 0
자폭의 가아라님 말씀들으니까 왜 위에 그렇게 쓰셨는지 조금 이해가 갑니다.. 가아라님은 봉사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을 위해 분노해주시는 거잖아요. 신은 뭐하는 거냐싶어서 혹은 신을 믿지 않으니 인간이라도 제대로 움직여야지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동정심이나 자기 위선에 취해서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데 그들을 위해 분노하는 가아라님이 다른 사람들보다 못한 것도 아니고, 신앙심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천국마일리지라는 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아라님 글에서는 그래도 선한 분노가 느껴져서요! 신이 있다면 그것도 알아주시지 않을까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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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ak 2025-09-19 03:44:16 3 0
원래 일벌릴려면 잘아는 사람이 하는게 맞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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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pijh 2025-09-19 04:25:55 11 0
예를 여러개는 더 드실 수 있는 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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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구구구구 2025-09-19 04:58:22 2 0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클로드 프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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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랩 2025-09-19 05:27:35 0 0
사쿠라코는가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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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발된크레모아 2025-09-19 05:36:57 2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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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9-19 05:51:13 6 0
선이라는 기준을 보편적관점에서 보겠다는거군. 타노스의 행동도 본인 관점에선 선한 행동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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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me 2025-09-19 06:19:59 2 0
타노스 얘기하니깐 확 와닿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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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훼이크샵 2025-09-19 06:44:21 6 0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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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시맨(레드) 2025-09-19 07:02:09 4 0
악역이긴 해도 대주교인 맥스웰을 죽였으니 힘들지 않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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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 2025-09-19 07:29:03 31 0

이놈도 감사하다면서 손발 묶어놓고 카드 뺏어가는 사탄의 끄나풀같은 존재니까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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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길을잃었지만 2025-09-19 07:51:26 2 0
'순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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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파는노인 2025-09-19 11:49:04 0 0
결국 타락했자너!! 사적노무색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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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르꺅꿍 2025-09-19 15:22:37 1 0
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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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사는숲 2025-09-19 08:06:57 1 0
세인트 영맨 나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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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한발남아쓰 2025-09-19 08:08:02 2 0

라오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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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쥐알통 2025-09-19 08:36:32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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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처단하는 성기사는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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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타뉴 2025-09-19 12:40:20 1 0
어허. 짤은 성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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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9-19 11:18:42 0 0
일단 노출x는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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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덕스님 2025-09-20 21:29:20 1 0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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