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9-25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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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0,642
피터더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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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선후임 막론하고
건달부터 미국 대학 나온 금수저까지 여러 사람 봤네요
작성 2025-09-25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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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더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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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군
2025-09-2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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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라도 현직 조폭부터 서울 강남 부잣집 아들까지 겪어봄
보라잉크
2025-09-25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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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면접이라 그런지 배경 이상하던 애들은 몇명밖에 못 본듯. 반대로 난 훈련소 같은 방에 나빼고 다 금수저에 아이비리그 sky라서 소외감 엄청 느낌... 학벌이랑 돈으로 무시함 당했었는데 기분 너무 나쁘더라
sazerac
2025-09-26
스누P
2025-09-29
kluu
2025-09-2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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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인데 의무장교 오래 끌려가기 싫어서 온 사람 / 경찰대 출신인데 중간 자퇴생이라 온 사람 / 설대생부터 교사 자영업자 체육선수 일수꾼까지 진짜 다양한 사람들 보긴 함ㅋㅋ
페페킹
2025-09-25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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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중에 미국살던애 있었는데 미국살지 왜 왔냐니깐 휴가가면 혼자 한국 군복인게 간지 일거같다고 그런녀석, 광주 해안선 경비대 몰래들어가서 수영한 녀석 감옥대신 군대를택한 제7일안식교 , 결혼을 약속하고 군대온 애아빠 등등 있었지 군대갔다오고 나서 문신 한애들 보면 애같음
빵글아
2025-09-2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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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정도로 특이한 사람은 없었고 고대나온형이있는데 배울점이 많앗음 반대로 이상한애들도 많았고 그들로부터 배운것도 많앗음 확실한건 내시야가 확장이 되긴하더라
2025-09-25 
화산검협청명
2025-09-25 140
1
난...아직도 우리나라에 고졸이 그렇게 많다는 걸...군대가서 처음 알았지...
매미맘마
2025-09-25
카로로룡
2025-09-26
카고빵빵
2025-09-26
싸우면목성
2025-09-26
JSA39
2025-09-26
우르릉쿵쾅
2025-09-26 
확마붕날라가디차뿌까
2025-09-27
확마붕날라가디차뿌까
2025-09-27
BENIHIL
2025-09-28
할짝o
2025-09-2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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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층도 있지만 각자 사는 세상이 다르다는걸 깨닫는거 같음
검은흑구체
2025-09-2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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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일수하던 선임부터 UCLA 휴학하고 입대한 후임 까지 스펙트럼 넓긴했다ㅋㅋ
검은흑구체
2025-09-25
안내메일발송
2025-09-2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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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새끼삼춘, 봉고차잡화상, 테레비 나오는 댄서, 레슬링 선출, 고시폐인, 감금폭행전과자, 절도잡범, 카드깡업자, rotc 4학년중도포기, 서울대, 타워팰리스, 경찰대학장 손자, 부산시의원 아들, 종로근처16층건물주 아들, 유명 연예인 친오빠 친구, 뭐 이정도 생각나네
박새로이병god
2025-09-26
빠니보츄
2025-09-26 
니보단100배나아
2025-09-2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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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기초지식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인간들 많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주먹구구식으로 어떻게든 집단이 굴러간다는걸 느끼고 다 여기도 사람 살아가는곳이라고 느낌
나르메만바레
2025-09-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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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느낀건 있는집 자식들은 대부분 편한대로 빠지는거만 많이 봄 ㅋㅋ 특히 강남쪽 공익들 ㅋㅋㅋㅋㅋ
광박에피박에독박
2025-09-2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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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까지 마치고온 29살 신삥 큰형부터 달건이생활 하다 온 20살 동반입대 막둥이들 갭차이 뒤지게나긴했는데 오히려 달건이하다 온 애들이 단체생활 ㅈㄴ잘했고 석사형님은 엄청 어버버타셨음 더 신기한건 석사형님한테 철학적인 질문이던 추상적인 질문이던 정말 멋지게 답변해주셨지 다들 잘살고있겠지
해군본부대장
2025-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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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신, 타투 한 사람들이 군대에서 엄청 많더라
랏코
2025-09-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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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대가 디게 평범했구나 동기 후임 할것없이 죄다 빽없고 학교 다니다온 평범한 애들뿐이었어서 뭐 하나 할때마다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뻘짓하고ㅋㅋ 참 재밌었는데
우달로이
2025-09-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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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어와 미국영어가 참 차이가 많구나....라는걸 훈련소에서 느낌 ㅋㅋㅋㅋ 조교가 이중국적자 몇명 있다고...들아와서 참 고맙고 대단하다 느꼈는데 서로 영어로 이야기 해봐라 하는데, 서로 몇마디 하다가 에??? 익스~ 파~든??? 거리다가 나중에는 뭐라구요????? 이래서 참 재미졌던 ㅋㅋㅋㅋ
딸기케이크
2025-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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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출신 제대 전까지 폐급연기하던 대대동기 기억나네. 거의 지능장애수준으로 끝까지..연기함.. 제대하는 월에 인사계에서 소문나서 걸리고, 제대날에 갑자기 허리 펴고 당당히 나가는게 참..
Tyak
2025-09-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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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출신 있었는데 울타리 안에 있으니까 다같이 침팬지 되더라
마기룰
2025-09-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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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는 모르겠고 금수는 봄
아윽나온다나와
2025-09-2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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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못 봤지만 바닥은 봤음. 그리고 인권에 대한 내 편견이 무너졌음. 저딴 인간한테도 나와 같은 수준의 인권이 부여된다는게 그렇게 억울하게 느껴질 수가 없었음.
Famvir
2025-09-2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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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이 중고딩때 공부랑 담 쌓았다가 고딩때 정신차리는바람에 괜찮은 인서울 진학하느라 너무 고생해서, 대학 가자마자 다시 뒤도 없이 놀다가 전공선택 실패하고 군대를 갔는데, 갔더니 간부라는것들이 조낸 거들먹거리면서 깡통같은 소리만 지껄이는데도 다수의 인원이 의심조차 않는걸 보고는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전역하고 몇년 더 준비해서 고시 붙음... 세상 꼬라지에 대한 선제적 체험으로서의 유용성을 고려해보게 됐어.
시인과농부
2025-09-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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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와 다른 사람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도 있었고,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는 시골에서 평범하게 농사를 짓는 사람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출신과 성장배경들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었다.
온라인건전지킴이
2025-09-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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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태권도 가르치다 온 놈부터 스마트폰도 없는 경상도 산골 청년, 원양어선 타던 놈, 초등학교 선생님과 웹툰 작가 복싱 선수 등이 모두 한 중대엿제
SLAVABOGU
2025-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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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들이 이렇게 많다니! 하고 놀랐는데 20대 초반인 새1끼들이 억대 돈을 벌어봤고 안 타본 차가 없고 안 해본 일이 없고 안 따먹은 여자가 없음. 술도 소주 4병은 기본. 조폭출신이라고 호소하며 고등학교 때 어디 지역은 자기가 다 정리했다고 가오 잡는데 유도 생활체육 레벨한테 팔씨름 2초 컷 ㅋㅋㅋ
하스스통
2025-09-2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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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그러려니 했는데, 훈련소 때 동반입대한 두놈 마약을 너무해서 잇몸이 다 헐어있는게 충격이었음. 걔네 5주동안 주말마다 민간병원 부소대장 차타고 가더라
수박콜택시
2025-09-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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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문신한 사람의 편견은 어느정도 깨진거 같음, 190정도 되는 사람 팔에 잉어 도깨비 문신 있어서 깡패인줄 알았는데 지내다보니 착하고 유쾌하고 호텔조리학과 재학생이라더라ㅋㅋ
민트맛고추냉이
2025-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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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사모님들 홀리던 트레이너겸 꽃제비하던 사람,사체업 사장 아버지를둔 아들,가수준비하던 연예인 지망생,모든 숫자를 3초컷하던 서울대 컴공과...생각해보면 별의별사람 다있었네
눈누난나리
2025-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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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윤두준이랑 같이 생활했는데 연예인 처음봐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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