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여친을 못사기는 웃대인인 만큼 큰맘먹고 만남어플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분하고 챗하면서 온갖기교부려서 기적적으로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고 실제로 만남이 이루어짐

챗으로 대충 상대방 스팩알긴 했는데 만나고 보니 훨씬 예뻤고 키가 170정도 되는 늘씬한 분이더라 

근데 그당시 종로분위기가 광화문에서 연일 대통령퇴진시위하던터라 종각쪽에서도 경찰은 버스차단막 만들고 버스 위에서 최루액을 군중을 향해계속 뿌리는 바람에 우리도 눈물콧물흘리면서 만나서 처음 서로 대면하는데도 상대방 모습때매 웃으며 처음 만났거든 생각보다 유쾌?한 첫만남이었음 

그리고 종각쪽 이자카야가서 술한잔했는데 여자분 컨셉이 영화레옹에 나오는 마틸다였고 단발에 목걸이했는데 진짜 어울린다해야되나 매력이 넘치는 분이었어 이자카야에서 간단히 먹고 나오고 난 여기서 끝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