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자폐진단받자 살해후 본인도 자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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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기스 2025-09-30 14:57:57

347

0 내 친구는 일찍 이혼해서 애기 혼자 키우는데 자폐야.. 지금은 초등학생인데 일하면서 애도 챙겨야하고 그러니 고생이 진짜 이만저만이 아님.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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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2중출 2025-09-30 13:27:06

401

5 나같아도 감당 안될듯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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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3

fLover 2025-09-30 15:56:19

262

0 이번 글에는 혐오성 댓글이 안보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중증 자폐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댓글들 볼때마다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가 되거든요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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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4

liv0011 2025-09-30 15:23:24

206

0 친척 중에 중증 자폐 태어났는데 부부가 맞벌이 하다가 거의 반강제로 와이프는 전업육아 됐고 치료비만 월 200. 치료를 한다고 갑자기 애가 말을 잘한다거나 똑똑해지는 치료가 아님. 그냥 엄마, 아빠, 나 ~먹고싶어, 나 아파. 이걸 말하기까지 3년이 걸렸음... 애 엄마는 맨날 서울에 치료센터까지 실어나르고 하루종일 텐트럼(분노발작) 하는거 밀착 관리 + 애 아빠는 쉬는날 없이 영끌해서 치료비만 월 200 넘게 쏟아부어서..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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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0011 2025-09-30 15:29:36 248 0 뭐 임신 중에 알아내면 되는거 아니냐 사서 고생이냐 하는데 생후 24개월 때까지 아무 이상 없었고 가족들도 전혀 몰랐음. 부부도 둘다 젊은 나이에 낳았고 임신중에도 검사결과에 이상없음. 자폐는 낳을때까지 대부분 모르고 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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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2025-09-30 13:36:25

0 자폐는 임신기간동안 발견 못하는 거지? [1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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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2025-09-30 14:17:22 108 0 임신기간 동안에는 못 발견하고 육아 기간 동안에도 애매함. 그래서 애들한테 징조 보이면 부모는 맘고생 죽어남. 자폐에도 중증, 경증이 있어 심한 애들은 일찍 결과 나와도 경증은 5살ㅡ7살쯤 확진 받을때도 있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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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스위트콘 2025-09-30 13:26:52 6 0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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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2중출 2025-09-30 13:27:06 401 5
나같아도 감당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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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리안 2025-09-30 14:33:41 62 0
그러게 사람이 함부로 목숨을 판단할수 없지만 지인이 자폐아 육아하는것도 보고 또 내 외할머니가 치매를 앓으셨는데 직접 돌봐드릴건 아니지만 이모들이 간병해드는거 보니 보통이 아니더라 재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소망하셨던 천국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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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 2025-09-30 13:27:50 52 0
장애가 없는 세상이 오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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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2025-09-30 13:36:25 66 0
자폐는 임신기간동안 발견 못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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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아몬드 2025-09-30 13:39:16 26 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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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9-30 13:40:34 75 0
보통은 육아중에 낌새는발견한다하는데 보통내아이는아닐거야라고생각하다하다 발달이 많이늦으면 그때 걱정되어검사해보고 알게되는경우가많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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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2025-09-30 14:17:22 108 0
임신기간 동안에는 못 발견하고 육아 기간 동안에도 애매함. 그래서 애들한테 징조 보이면 부모는 맘고생 죽어남. 자폐에도 중증, 경증이 있어 심한 애들은 일찍 결과 나와도 경증은 5살ㅡ7살쯤 확진 받을때도 있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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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듯 2025-09-30 14:59:13 49 0
이거 경계성이다라고 계속 치료하다 초등학교갈때쯤 자폐판정주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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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햇살 2025-09-30 15:04:39 62 0
임신 기간 동안에는 염색체 이상만 발견 가능함( 목투명대 검사) 그 이후로 애가 태어나면 가장 기본적으로 의심 증상이 옹알이를 안한다, 낯을 안 가린다, 호명반응(이름 불러도 무반응) 없다, 언어 발달이 매우 느리다 같은 거로만 판별해야 해서 매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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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2025-09-30 15:30:41 48 0
보통 자폐가 만 3세 전 후에 증상이 발생하는데.(다른 장애가 없었다면 그 전까지는 정상 발달상황을 보이는 경우가 많음) 유전자 문제라고 하기엔 일란성 쌍둥이여도 1명만 발생하기도 함. 남아의 발생 비중이 높고. 이런류 장애판정은 만 9세부터 받을 수 있는데.(아이들은 의사표현이 미숙하기도 해서 최종 장애판정은 미성년자 때는 아주 심각한거 아니면 잘 안한다 함. 부모가 거부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냥 냅둘수는 없으니 그 전에도 증상이 있다고 진단을 받으면, 그걸로 바우처 받아서 소득분위에 따라서 국가지원을 받아서 치료 받을수도 있음. 교육기관에서 아동성장에 이상징후 발견 시, 검사 권유하는게 의무여서 말해주는데. 교사에게 부모가 엄청 화내거나, 아동학대라고 고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요즘은 adhd나 자폐는 경계성, 경증이 꽤 있는편으로 초기치료시 정상루트로 올라갈수 있음. 그런데 외면하고 방치시 안 좋은 행동이 강화되어서 상태가 악화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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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2025-09-30 15:41:19 34 0
배우 이상인 아들도 제가 보기엔 고기능자폐 같던데 어릴때 조기 개입해 치료와 교육 병행 했으면 발달 많이 올라왔을거 같은데 자폐를 부정해 안하다 시기를 놓친 감을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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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반쪽남규리 2025-09-30 16:32:20 26 0
키우는동안도 몰라요 또래보다 좀 늦네라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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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9-30 18:38:21 13 0
중증자폐는 갓난아이의 본능 그대로 몸만 커지는거라고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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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밍이껌딱지 2025-10-01 06:49:04 1 0
취약 x 증후군 검사라고 모든 게 다 나오는건 아니지만 자폐나 발달장애 위험을 알수있는 검사가 있긴함. 당연히 비급여고 이게 또 100프로는 아님. 첫째땐 몰라서 안했는데 둘째때 권유하셔서 왜 첫째때 안물어보셨냐 하니까 그땐 무조건 권유하지않았는데 이 검사 안해서 나중에 문제가 된 케이스가 있어서 이제 해준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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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2025-10-02 00:14:06 2 0
근데 나는 자폐 형제가 있어서 아는데.. 아기여도 알 수 있어. 자폐면 눈을 안 맞춰. 난 애 둘 낳고나서 눈부터 맞춰봤어. 그것만 걱정되더라고... 엄마 말로는 아기때부터도 형제가 눈을 안 맞췄다 했음. 천재들도 확률적으로 태어나는 것처럼 이것도 랜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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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2025-10-02 08:05:07 3 0
근디 그리 티가 확 나는 애들도 있는데 애매한 애들이 또 있음. 울 아이가 어릴때 눈맞춤 약하고, 호명반응 약하고, 까치발하고, 시각추구있고, 언어느리고... 와이프랑 나랑 미쳐버리는 시기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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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2025-10-05 10:02:43 0 0
눈맞춤이 '약한'게 아니고 아예 안 함. 약하다는 건 할 때도 있다는 뜻인데.. 부모는 처음은 다 초보니 모르는 사람들은 조금만 눈맞춤 안 되도 안달할 수 있겠네. 자폐는 그냥 눈을 피함..커서도 동일함. 왜인지 모름.... 의학 발달하기 전부터 자폐가 장애가 되기 전부터도 알음알음 전해오는 제일 잘 아는 방법이 그거였음. 눈맞춤부터 해보는거. 근데 애가 발달이 느린데 눈맞춤을 하는 거면 자폐는 아니고 그냥 발달이 늦은 다른 종류일 수도 있는 거. 자폐를 판정하는 방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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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2025-10-05 12:08:23 2 0
자폐 '스펙트럼'이라 불리는거처럼 자폐증상을 딱 하나 특정지어서 말 못함. 눈맞춤 아예 못 하는 자폐도 있고, 약한 자폐도 있고, 눈맞춤은 잘 하는데 자폐인 경우도 있음. 이쪽 계통 카페가 있어 글 많이 봤는데 눈맞춤은 그럭저럭 잘 했는데 어느정도 커서 자폐 판정 받았다는 글도 많음. 저희 아이도 전문 의료진은 아니지만 경험 많은 어린이집 선생님들이랑 감통센터에서도 애매하다 할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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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2025-10-05 13:57:38 0 0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보다 더더욱 세분화 되었나봐요. 아이는 이제 괜찮나요? 과거형이라 그래도 조금은 안심하면서 봤는데... 저도 둘째가 눈맞춤은 잘하는데 언어와 인지가 느려서 진짜 미칠지경이었는데 경계선 의심도 하고, 병원에서도 느리긴한데 잘 모르겠다고 하고..공간지각능력은 최상위인데 언어인지는 최하위고... 그런데 자라면서 조금씩 괜찮아 지는 거 같습니다. 학습지 선생님이 아이마다 다르다고 다른 아이들도 이정도 느린 친구가 있다며 알려주시기도 해서 마음 가라앉히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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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니나브 2025-09-30 13:37:53 59 0
자기가 뭔가 잘못해서 아이가 자폐라고 생각을 했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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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2025-09-30 15:51:53 43 0
우리나라가 태교에 좀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고 아기는 엄마가 품기때문에 선천성질병이나 유전병의경우에 엄마들이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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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0-01 13:57:09 9 0
인터넷에 엄마탓하는 댓글 무진장 많더라.. ㅠ나쁜사람들...그렇게안해도 충분히 가슴찢어질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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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2025-10-01 13:58:42 9 0
그래서 태교라는 건 없다라는 의사 분 말씀이 참 고맙더라 태교라는 게 성립하게 되면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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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리2 2025-09-30 13:41:43 42 0
장애아동 학교도 기피시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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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퀘스트 2025-09-30 15:12:52 60 0
ㅇㅇ 10년 전이였나 부산에서 자폐아가 아기를 건물 옥상에서 던졌는데 유족한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고 그때 장애인 단체들도 막 무죄줘라 이런식으로 언론타고 그러니까 특수학교를 더 기피하게 된 감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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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훈수왕 2025-09-30 15:30:15 35 0
장애학교 설립 자체도 혐오시설이라 많이 지을 수 없는 데 학급당 6명이 정원이라 초등 1학년이12명 정도...? 우리 아이가 26학년도에 특수학교 가려다가 광탈했는데 학교앞 근거리 500m이내(300m 정도라 길 건너면 바로...) 원룸컷으로 모집 마감됐다는 소문이 있어 ㅠㅠ 일반초 특수반으로 통합학급 가면 우리아이가 어떤 취급 당할지도 알고 우리애가 적응 못 할 것도 알아서 특수학교 보내고 싶어도 갈수가 없는 현실 내년에는 이사하려는데 유예도 한계가 있다고해서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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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맨보 2025-09-30 16:04:57 20 0
맞음 교도소 쓰레기장 장애아동학교 들어온다하면 드러눕고 난리펴서 우리동네에도 나어릴때 엄청 외진곳에 있고 버스에서 내려도 한참을 걸어올라가야하는 언덕이라 개인차로 통학하다가 나중에 스쿨버스 생김 부천이였음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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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좋아함 2025-09-30 14:26:30 0 0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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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소주파티 2025-09-30 14:38:09 60 0
나도 애 키우는 부모지만 내 애가 자폐라면 나도 저럴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니 차마 욕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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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5-09-30 14:52:38 3 0
점점 기준이 올라가질 않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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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30 14:53:27 게시물이 87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9-30 13:26 / 이동: 2025-09-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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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기스 2025-09-30 14:57:57 347 0
내 친구는 일찍 이혼해서 애기 혼자 키우는데 자폐야.. 지금은 초등학생인데 일하면서 애도 챙겨야하고 그러니 고생이 진짜 이만저만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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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돌아간다 2025-09-30 17:42:59 3 0
내친구랑 상황이 완전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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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2025-09-30 15:02:15 27 0
남편 이제 어떻게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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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필드 2025-09-30 15:07:18 60 0
이거 진짜...지금도 기억에 남는 사건인데...너무 안타깝다. 엄마로서 어떤 마음이었을지를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안타까움...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엄마는 얼마나 지옥 같았을까...엄마의 탓이 아닙니다. 하늘에서는 사랑하는 아기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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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09-30 15:12:15 52 0
뭐 정확한사유야 죽은 본인만 알겠지만, 아마 뒤에감당해야되는것들이 부담되고 버거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게 아닐까 싶어..... 혹시나 내가 뭔가 잘못해서 아이한테 영향이 간게 아닐까 하는 자책도 하셨을수도 있고........ 제3자의 입장에서 마냥 저 선택이 잘됐다 잘못됐다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냥 안타깝다라고 할수밖에 없는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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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2025-09-30 18:05:00 10 0
이게 제일 큰듯..... 엄마들은 애 아프면 자책부터 해.. 게다가 애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아이의 장애가 더 무겁게 다가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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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0011 2025-09-30 15:23:24 206 0
친척 중에 중증 자폐 태어났는데 부부가 맞벌이 하다가 거의 반강제로 와이프는 전업육아 됐고 치료비만 월 200. 치료를 한다고 갑자기 애가 말을 잘한다거나 똑똑해지는 치료가 아님. 그냥 엄마, 아빠, 나 ~먹고싶어, 나 아파. 이걸 말하기까지 3년이 걸렸음... 애 엄마는 맨날 서울에 치료센터까지 실어나르고 하루종일 텐트럼(분노발작) 하는거 밀착 관리 + 애 아빠는 쉬는날 없이 영끌해서 치료비만 월 200 넘게 쏟아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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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0011 2025-09-30 15:29:36 248 0
뭐 임신 중에 알아내면 되는거 아니냐 사서 고생이냐 하는데 생후 24개월 때까지 아무 이상 없었고 가족들도 전혀 몰랐음. 부부도 둘다 젊은 나이에 낳았고 임신중에도 검사결과에 이상없음. 자폐는 낳을때까지 대부분 모르고 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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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수상한 2025-10-01 05:56:20 26 0
아이러니하게도, 부모의 그런 노력과 아이의 성장이 정비례하지 않음. 서울의 비싼 땅에 그럴싸한 인테리어 해 놓고 시간당 7~10만원 받는 데랑 중소도시의 작은 치료실에서 시간당 4~5만원 받는 데랑 치료가 크게 다르지 않음. 그리고 이 바닥이 부모에게 작은 희망을 먹이로 던져주면서 조련하는 악질들도 많아놔서,,, “말문 틔워드립니다” 이 지랄 하면서 3개월에 천만원 이렇게 받는 곳도 존재함. 초등학교 입학 전엔 월 200이 아니라 주 200 태우는 경우도 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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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까리하구만 2025-10-01 09:10:40 10 0
임신중에 자폐여부 판별 가능한 방법이 없는걸로 들었어 참 가혹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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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폴리 2025-09-30 15:24:46 23 0
저 부모한텐 돌 못던지겠다. 오죽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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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뭄맘맘 2025-09-30 15:28:02 41 0
인공지능으로 자폐아에게 행동지도 해주고 로봇 보조기구로 행동제어하는 제품이 나오면 자폐아가 있는 부모들도 쉴수도 있고 맘편하게 일하는 세상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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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빅맥 2025-09-30 15:35:40 59 0
가족중에 자폐있으면 수발드느라 힘든것도 있지만 돈이 엄청 들어가 경제 수준이 두단계는 떨어짐 경기도권에 자가 아파트 있던집이 지방 자가아파트로 이사갈 정도는 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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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빅맥 2025-09-30 15:40:27 46 0
나라에서 월 100만원씩 줘도 케어가 지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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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빅맥 2025-09-30 15:42:22 32 0
혹시라도 내아이가 그럴까봐 애 안낳는 경우도 많아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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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맨보 2025-09-30 16:08:01 21 0
이거 맞음 게다가 한명은 맨투맨 마크해야하니 맞벌이도 어려움 나라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케어가 어려움 도움은 많이되긴하지만 옜날 보다는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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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용사 2025-09-30 15:49:56 24 0
ㅠㅠ... 애기낳기도무섭고 낳고나도 무섭고 진짜 건강하기만 바라는 부모마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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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ver 2025-09-30 15:56:19 262 0
이번 글에는 혐오성 댓글이 안보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중증 자폐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댓글들 볼때마다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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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un1 2025-09-30 16:14:57 61 0
일부 혐오가 너무 눈에 띄이는게 마음아프네요 안타까운 현실에 개탄하는 사람이 훠얼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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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나잇2 2025-09-30 16:40:49 49 0
앞으로 댓글달때 조심하겠습니다. 어떤 주제이던 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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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시대 2025-10-01 11:11:31 3 0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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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왕v 2025-10-01 12:02:00 1 0
나라고 저 선택을 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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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신분 2025-09-30 16:20:03 1 0
자폐가 중증이 아니면 크면서 나아지는데...불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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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e 2025-09-30 16:25:19 2 0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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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만러 2025-09-30 16:28:05 38 0
단순히 부모의 욕심이라기보다 앞으로 자식이 살아갈 앞날이 그동안 살면서 봐왔던 많은 차별과 멸시 등 많은 사회적 갈등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함... 정말 얼마나 수많은 고통속에 내린 선택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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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5-09-30 16:48:08 3 0
참..... 진짜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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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닷다오늘도 2025-09-30 17:02:36 14 0
자폐는 자식이 나이 먹을수록 더 괴로운듯..자식이 30~40대 되면 부모는 70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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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9-30 17:12:33 59 0
장애아동 육아가 지옥간긴 하지만 일단 현대 한국은 그냥 육아 자체가 지옥인 사회임. 하나 낳는것도 고달픈데 아이가 아프다? 지옥임. 근면성실희생 강요 염병떨면서 개인과 가정은 쓰레기 분리수거만도 생각안한 사회의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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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참새 2025-09-30 18:06:45 18 0
진짜 얼른 빨리 저 자페라는 병이 완치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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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쿵쾅 2025-09-30 18:10:15 8 0
자폐 원인이 장내 세균과 연관이 있어서 치료에 빛이 조금은 보인다는 뉴스를 본 거 같은데 진전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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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2025-09-30 18:29:26 35 0
오늘도 뇌병변 장애있는 30대 딸을 돌보던 50대 어머니가 암투병 중에 병세가 악화되니 딸을 살해하고 자살했다는 기사가 떴던데 이런 소식 들을 때마다 참 씁쓸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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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2025-09-30 19:07:24 29 0
다운증후군은 태아상태일때 발견이 가능하지만 자폐는...일단 낳고 최소 두돌은 넘어야 알수있는거라 진짜 이해가 간다... 나도 우리딸 어릴때 자폐에 관해서 엄청 검색하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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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가야하나말아야 2025-09-30 19:18:24 13 0
당연하지만 자폐는 기형아 검사할때도 안나와서... 나도 너무 힘들거같음 상상만해도 도망치고싶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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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2025-09-30 19:24:51 4 0
저 행동이 되기까지 많은 고통의 시간을 가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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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짱조아 2025-09-30 19:25:10 42 1
내 주변에도 비슷한 상황 있는데 개인적으론 충분히 이해하고, 아예 국가적으로 희망하면 안락사 지원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 듦. 나도 비슷하게 행동할거 같아서 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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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가야하나말아야 2025-09-30 20:42:59 38 0
정도에 따라 너무 달라서 어렵긴할거같음.... 옛날에 봉사하러 자주 갔었는데 진짜 심한 자폐는 사실 이성도없고 학습이 불가능하고 본능만있어서 사실 동물에 더 가깝긴함... 어쩌면 강아지보다도 학습이 떨어진다고도 생각든적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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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atduc 2025-10-01 12:33:34 5 0
안락사 희망시 가능하다하면 사실상 강요가 될수도있어...국가에서 허락해주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난 살고싶고, 가족도 같이 살고싶다 할지라도 압박이 들어올수있거든... 진짜 너무 끔찍한 딜레마라 나도 조심스럽게 얘기해봐...장애아 케어는 너무 힘든일이고 봐왔던 사례가 너무 힘들다는걸 알수있으니 공감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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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덴블로섬 2025-09-30 21:28:42 40 0
우리 애가 발달이 너무 너무 느려서 발달지연센터 다니는데 선생님들은 자폐나 이런건 전혀 아니라고 하지만. 단순히 발달이 느리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어. 만약 나중에라도 자폐나 경계선으로 판명나면 (그때까지 버틸까 싶기도 하다만) 나라도 저런 선택 안할까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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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고자라니 2025-09-30 23:04:44 26 0
힘내보자. 나도 긴 터널을 지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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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늦지않았어 2025-10-01 01:38:03 6 0
저도 첫재아이 발달지연으로 센터 다닌지 2년째네요 ㅠㅠ 화이팅 입니다!! 다들 꼭 아이가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거 들으면서 웃는 행복한 시간이 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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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덴블로섬 2025-10-01 10:37:35 0 0
ㅜㅜ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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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아찍찍 2025-09-30 23:37:57 3 0
육아가 아니라 간병이되면 애기나 어른이나 누가됐던 가족 회청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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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10-01 00:08:02 1 0
저 엄마의 상황이 이해됨. 쉽게쉽게 이야기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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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도둑게장 2025-10-01 00:16:16 3 0
장애도 장애인데 자폐아 미래를 지금은 대부분 알기 때문에 엄마의 심정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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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아프로 2025-10-01 00:40:37 19 0
가끔 이 차갑고 복잡한 세상에 아이를 낳는것이 아이에게 죄를 짓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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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화요리 2025-10-01 01:27:40 9 0
나도 결혼할 사람 생겼는데 똑같은 고민이다...나조차 내가 컨트롤이 안되는데 낳는게 맞나 몇년째 고민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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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주주 2025-10-01 10:38:48 1 0
결혼 5년차 동거기간까지합치면 10년인데 아이없이 살기로했음 생활수준이 떨어지는건 아닌데 아이낳으면 외벌이로 바뀔거고 애 다클때까지 건사하고 케어할 자신이없음 다키워놓으면 내인생끝나는것도아니고 그때가서 노후준비해야하는데 난 자신이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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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철저 2025-10-01 02:12:04 6 9
저렇게 까지 하면서 아이를 낳고자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보통은 생각하지 않고 살면서 생각없이 낳던데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이를 낳을경우 어떤 이유 때문에 아이를 낳는지 궁금하네요 생명체의 탄생이라는건 고통의 순환이자 가속화아닌가요 그런의미에서 고통받는 생명체를 탄생시키는것을 감수할정도로 낳음을 택하는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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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리 2025-10-01 07:26:01 13 0
내가 딱 그 이유로 딩크가 되야겠다 했어요 님 말씀이 정말 맞으니까요 근데 몇년 지나니까 그냥 갖고 싶어졌어요 저 이유들에도 정말 갖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또 생각하고 생각했는데도 그냥 너무너무 갖고 싶었고 가지면 안될 이유들을 다 기꺼이 받아들이고도 남을만큼 갖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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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간다 2025-10-01 09:45:48 9 0
DNA를 남기고 싶은게 본능이니깐, 오히려 님에게 대다수가 왜 DNA를 남기기 싫어요?라고 되물을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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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무시하냐 2025-10-01 12:36:15 5 0
세상의 일을 시니컬하게만 바라보지마 원댓글에서 "아이를 낳는것"을 "삶"으로 치환해도 똑같은 사람이 있다면 너는 왜 삶을 살아가야하는지 답을 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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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is 2025-10-01 03:26:27 1 0
자폐를 바라보는 시선과 미래의 아이가 겪을 고초를 생각하면 부모된 입장으로서 눈물 날 것 같음 개인이 극복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제도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이 같이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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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리 2025-10-01 07:28:59 14 0
모든 종의 3프로는 기형이다 그말은 아무 이유도 없고 잘못도 없이 누군가는 기형으로 태어난다는거다 그래서 적어도 인간은 그 3프로의 고통을 나눠가져야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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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TJ 2025-10-01 07:57:32 10 0
실제로 자폐 보면 어떻게 생활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모가 20대중후반 남자 자폐환자랑 함께 방문하는데 엄마가 힘으로 아들을 컨트롤 못하더라 아들은 계속(1분마다) 엄마 입술에 힘으로 뽀뽀하고 안타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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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글타 2025-10-01 08:14:48 0 0
아이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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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z11 2025-10-01 08:33:08 6 0
주변에 지능 장애아 가정 있는데.. 한명은 진작에 인정하고 장애아 시설 보냄. 장애아 인정 되면 치료비 할인 및 장애 시설 입소 가능하고 지원금 해택 받을 수 있음. 솔직히 치료 받아 일반인 처럼 되는건 불가능 하다는 걸 부모도 인정하고 부모로써 양육. 다른 가정은 부모가 지능 장애라는 것을 인정 안 하고 일반 학교 보내는데.. 적응 힘들어 보이더라. 옛날에는 조금 모자란 애들도 케어 해주는 친구들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애들 소수이고 오히려 피한다함. 학부모들도 거리 두라 하고... 일반인들과 어울리고 사회 적응하라고 일반 학교 보낸다지만 이게 오히려 장애아 입장에서는 더 힘들다함. 그렇지만 평생 옆에서 케어할 수도 없으니 일반인들과 부딧혀 보라고 일반학교 보낸다는데.. 어느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부모로써 참 힘들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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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맨보 2025-10-01 11:24:25 8 0
이건 일반학교를 가고싶어서 가능경우라기보다는 특수학교를 들어가지 못해서 울며겨자먹기로 가는경우가많음 특수학교 숫자가 너무부족해서 들어가기가 대학입시수준처럼어렵고 일반학교 특수반으로 다니다가 나중에는 특수학교로 전학가는건 더어려움 참고로 특수학교는 초 중 고 연계 하기도하고 부모가 원해서 일반학교 가는경우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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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z11 2025-10-01 11:42:19 3 0
그런 경우도 있겠네. 동네에 특수학교 스쿨버스 오는데.. 자가용으로 바로 가도 왕복 2시간 거리였음. 스쿨버스로는 하루 3시간씩 이동하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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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기기 2025-10-01 08:48:42 2 0
응원이나 공감조차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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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삼겹살 2025-10-01 09:07:04 5 0
미치겠다..무슨감정이였을지 감히 상상조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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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드워프 2025-10-01 09:33:52 2 0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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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2025-10-01 09:41:12 2 0
장애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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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uryv 2025-10-01 11:27:36 1 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백번이해함…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미안함…자식이 곧 내가 존재하는 이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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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g0522 2025-10-01 11:42:17 4 0
파양 하는것 처럼 보육원 같은 곳에 못함? 난 내 한몸 이랑 배우자 는 어덯게 해도 자식 까진 못 할듯함. 치매 할머니 모신 1년도 ㅈㄴ 힘들었는데 평생을 어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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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이어 2025-10-01 12:05:18 1 0
너무 씁쓸하고 마음아픈 사건이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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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없는사람 2025-10-01 12:32:23 4 0
정말 궁금한부분인데.. 말아톤 초원이 정도면 1에서 10까지정도에서 어느정도의 증상인가요? 자폐라는부분을 가까이서 본적이없고 미디어에서도 제대로 다루는걸 본적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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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없는사람 2025-10-01 12:59:01 0 0
ㄷㄷㄷ 우영우정도면 상위1%다 말들은적있는데 도대체 중증은 어느정도일지 감도 안잡히네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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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10-01 13:24:04 11 0
중증 대표적 사례가 부산 영아 살해 사건. 중증 자폐가 어린아이를 잡아다 창문에서 집어 던져 죽인 사건인데, 심신상실이라 도무지 처벌을 할 수가 없어 법리상으론 무죄가 나왔음. 다만 치료감호소에 들어가게 됐고. 음... 이걸 극단적으로 비유를 하면, 곰이 사람을 죽였다 해서 살인죄 25년형을 받지 않는 것과 비슷함. 만취, 마약 등의 중독자도 심신"미약"인데, 이 사례의 살인범은 법정에서 자신의 이름은 커녕 상황 인식, 사건 인식, 하다못해 예 아니오조차 답하지 못 했음. 인간으로서의 지능이 결여된 수준이니 처벌도 당연히 불가능하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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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10-01 13:28:27 13 0
다만 이 사건 판결에서 가장 비판받은건 살인자의 처벌이 아니라, 법적으로 필수적이던 보호자의 역할이 '보호업무 위축'을 이유로 무죄 판결된 것. 이들은 반성이나 갱생의 의지는 커녕 유가족에게 사과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무죄를 선고받았음. 이 판결로 지적장애인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통합교육이니 장애학교니 하는게 전부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음. 그러나 장애인 단체들이 이 판결에 환호를 하면서 이미지를 스스로 박살낸 죄가 큰 탓에, 불쌍한 장애인 가족들만 피해를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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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함 2025-10-01 14:52:59 10 0
일하면서 본 20대 후반 중증 환자분인데, 일단 대소변 못 가려서 기저귀 차고 생활하셨어요.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음식이 없도록 치워놔야 했는데, 요리한다고 다진 마늘 통을 잠깐 꺼내서 열어놨더니 그걸 손으로 집어 드심. 한번 먹는 것까지야 그럴 수 있는데 일반적인 상식으론 먹어보고 맛이 이상하면 그만 먹어야하는데, 치우기 전까지는 계속 드심. 보호자분 말로는 싱크대 배수구 찌꺼기까지 뒤져서 드신다고 바로 바로 비워야 한다고 하셨음. 심한 케이스는 그냥 보통 생각하는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미디어에 노출되는 최소한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자폐아들은 정말 상위 1%라고 생각함. 가족 중에 중증 자폐가 있다면 가족의 삶이 망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24시간 옆에 붙어 케어할 사람이 무조건 있어야 하고, 다운증후군처럼 수명이 짧은 것도 아니라서 그게 40년 50년 60년씩 이어질 수도 있고요. 본문 어머님이 저런 선택 하신 거 진짜 아무도 뭐라 못합니다.. 물론 대부분 분들은 겪어볼 일이 없을 테니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충분히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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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리 2025-10-01 14:36:38 0 0
남편 어뜨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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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 자폐진단받자 살해후 본인도 자살.jpg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