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도 식는다는 그 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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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다좆아 2025-10-06 10:50:18

292

0 그짤 생각나네 조상복있는 집안은 해외여행 간다고 저거보니까 이해된다 [1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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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10-06 10:57:14 503 0 저거 차릴 돈에 좀 더 보태면 해외여행 갈 수 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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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트길리먼 2025-10-06 17:16:44

355

1 전통적인 제사상도 아니고, 현대의 한국에서는 가족이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돈도 어마무시하게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그러면서 높은 확률로 불화라는 결과물은 내고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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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당근 2025-10-06 18:38:41

163

6 나는 진짜 개줬같은 제사문화에 치를 떠는 사람임. 맨날 우리엄마 작은엄마 사촌언니 나만 죽도록 기름튀기며 전부치고 송편 만든다고 등산시켜서 솔잎 따오게 시키고 ☺️요리하고 사촌오빠랑 작은아빠2 우리아빠는 침대에 쳐누워서 놀다가 절 그게 뭐라고 찍 하고 밥처먹고 잤거든☺️ 우리엄마 갑상선암 수술하고 한달도 안되서 할머니가 전부치라고 시켰거든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도와줬다“ 라고 하면서 제사 지내는거 즐거웠다는 몇몇 남자애들한테 뭘 도와줬는데? 하고 물어보면 요리다된거 상에 나르기 이런거더라 ㅋㅋㅋㅋ 모두가 다같이 호호거리면서 전도 부치고 요리도 하고 나물도 무치고 이런거였으면 내가 이정도로 발작하진 않지☺️우리집은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랑 사촌언니가 개발작해서 제사 없앴는데 정말 잘한일 같아! [10]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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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당근 2025-10-06 18:44:01 137 4 그래도 우리아빠는 내가 좀 크고나서 개즤롤했더니 할머니한테 욕먹으면서 최소한 과일이나 대추라도 씻고 깎고 해서 좀 봐줬지☺️모두가 맞벌이에 할머니네집까지 15분 거리라 남자들이 대체 뭘했다고 남자들은 침대에서 누워서 티비보고 빈둥거려야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본인들이 요리하라했더니 없어질 조까튼 제사 대체 왜 남의집 딸내미 갈아가며 유지했는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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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다좆아 2025-10-06 10:50:18 292 0
그짤 생각나네 조상복있는 집안은 해외여행 간다고 저거보니까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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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10-06 10:57:14 503 0
저거 차릴 돈에 좀 더 보태면 해외여행 갈 수 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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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힌귀 2025-10-06 17:16:15 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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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성교개조아 2025-10-06 17:34:21 16 0
ㄹㅇ 우리 조상님은 다 환생했나봄. 여지껏 로또 3등도 당첨 안 시켜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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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땀냄새 2025-10-06 19:17:24 11 0
?? : 며느리야 제사 좀 그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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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끕인생 2025-10-06 19:21:30 31 0
9대조 조상님들은 우리를 도와줄수가 없는게... 그시절엔 상평통보 쓰고 있어서 주식이고 코인이고 뭐가 뭔지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모름. 명절때마다 제삿상 초라해져 가는데도 손가락만 빨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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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인볼트 2025-10-06 20:09:24 26 0
9대조까지 제삿밥 먹여줬으면 솔직히 밥값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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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ak 2025-10-06 20:15:46 20 0
정확히는 조상복 있는 집안은 평소에 해외다니고 명절날 제사지내고 조상복 없는 집안은 평소에도 싸우거나 명절날 대판싸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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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5-10-06 22:50:40 3 0
조선 경국대전의 경우 3품 이상 4대, 6품 이상 3대, 7품 이하 2대까지 제사가 가능했고 일반 양인은 부모선까지로 제사지내는 대수가 제한되었다. 건전가정의례준칙에서는 제주 위로 2대 조상(부모, 조부모)까지만 모시도록 되어 있다. 9대는 솔직히 말이 안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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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5-10-06 22:53:02 7 0
차례상은 간단하게 차와 술, 다과만 모시는건데, 제사상이랑 구분 못한 것 같기도 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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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5-10-06 23:50:39 4 0
친족이 화목하다면야 외국애들 하루 파티하는데도 심명을 다하는디 핏줄들 의식에 그정도 노력이야 할수있지. 문제는 돈과 에너지를 써 헝기적으로 모여야할 만큼 친족사회를 유지해야 할 메리트가 현재 시대에선 희박해 진 사회변화때문임. 울아버지는 내 할아버지의 형님의 손자까지도 대충 뭐하는지 아시드만 나는 아버지 둘째핏줄 뭐하고 지내는지도 관심이 읎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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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5-10-06 23:51:02 0 0
정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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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에김치도시락 2025-10-06 11:02:32 11 0
시제 같은데 우리는 집 마다 돌아가며 지내서 엄마도 평생 2번 하심 그래도 별로긴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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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잉어님 2025-10-07 11:40:54 0 0
그렇지 저건 문중 시제 인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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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39 2025-10-07 11:48:23 0 0
이게 맞지. 우리집도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도 시제로 합쳐버려서 세상 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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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쓰는계정 2025-10-06 11:03:23 35 0
시벌 이거보면 결혼할 맘 싹 사라지겠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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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동그리 2025-10-06 15:49:03 4 0
지금은 저렇게 하는 집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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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10-06 15:56:42 97 11
저렇게 해도 남녀 상관없이 다같이 준비하면 왜 꺼리겠음. 다같이 하면 오히려 즐거울 수도 있을거임. 문제는 보통 여자만 (며느리만) 하는게 문제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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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카와체리노 2025-10-06 16:48:14 391 0
어... 같이해도 싫을거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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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10-06 16:53:18 23 14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일테니까 남녀노소 다같이 하면 금방 끝나기도 하고 나름 훈훈할 수도 있자나.. 집안 분위기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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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2025-10-06 16:59:12 111 0
상을 차리더라도 적당히 차려야 할 만 하지... 저건 10년에 한 번 하라고 해도 싫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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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더듬는애 2025-10-06 17:03:39 20 1
저정도 하는데 며느리만 시킬거면 며느리가 10명이어야 할듯. 아마도 20년은 더 된 사진 같은데, 지금은 저렇게 하지도 못하거니와 하더라도 여자만 시키는 집은 거의 없어. 있으면 그게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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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등이 2025-10-06 17:16:48 142 1
내 조상도 아닌데. 왜 즐거움. 내 조상 제사지내는 것도 귀찮은데. 남의 집 제사지낸다고 달려가서 음식하고 준비하면 당연히 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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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통닭호우 2025-10-06 17:18:12 46 0
근본있는 집은 남자들이 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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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10-06 17:18:14 48 1
나 그냥 다같이 뭐 만들고 그러는 거 좋아해 가지구.. 알았어 얘들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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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10-06 17:20:16 40 1
우리 시댁은 너무 좋아서 내가 다같이 뭐 하자고 맨날 그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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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10-06 17:23:42 14 0
마자마자 성향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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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밤 2025-10-06 17:29:33 36 1
걍 집집마다 분위기도 다를 거고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하는 거지 긍정적 반응 보였다고 사람 잡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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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얼룩말 2025-10-06 17:33:27 33 6
저렇게 반대 받을 댓글인가. 무서워서 댓글 달겠나. 어디 제사 글자만 나와도 눈 뒤집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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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등이 2025-10-06 17:33:51 32 0
시댁 너무 좋으면 제사 지내는거 말고도 더 좋은거 재미난거 같이 할 수 있으니까 그런거 많이 해.. 우리도 코로나 이후로 제사 안지낸지 꽤 됬는데. 그냥 가족끼리 간단하게 얼굴보고 밥먹고 헤어지고 남는 시간에 여행가고 하니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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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agga 2025-10-06 17:38:43 19 0
하루 일당 200씩 주면 우스면서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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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팔아강남 2025-10-06 17:53:17 23 0
얘드라 그냥 밥오바가 극 E인가밬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깐 먼가 귀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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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2025-10-06 18:04:49 41 0
?? : 얘 밥 아가.. 그.. 이제 그만 차리거라.. 집엔 언제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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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un1 2025-10-06 18:32:23 65 0
밥오바야 상처는 받지마 ㅌㄷㅌㄷ 그래도 아닌거같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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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닌자 2025-10-06 18:35:14 3 0
우리집은 이제 작은아빠랑 아부지가 준비하는데.. 나이드셔서 나랑 사촌동생이 하게생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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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분위기 2025-10-06 19:00:46 8 0
이 밥오야 상처는 받지마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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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2025-10-06 19:03:52 4 0
다같이 송편빚기 이정도가 딱 잼있고 좋은데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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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십방망이가 2025-10-06 19:06:18 30 0
진짜 남녀 안따지고 다같이 준비하면서 집안 분위기 좋으면 노가리까면서 일하니까 좀 힘들어도 재밌게 할수는 있는데 꼭 집안 어른중 한명이 남녀가 어쩌구하면서 분위기 망치니까 가기 싫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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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10-06 21:22:25 29 0
얘들아 진짜 미안해 내가 E이기는 해. 상처는 안 받았어. 그냥 내가 다 나같지 않다는 걸 간과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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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기스 2025-10-07 00:20:10 7 0
나도 예전에 이렇게 댓글 남겼다 반대 폭탄 먹었어 ㅋㅋ 우리집 분위기도 그렇고 친척들 다 같이 모여 음식하고 놀고 그런 거 좋아해서 결혼해도 시댁에서 같이 뭐 하는 거 불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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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10-07 08:39:03 2 0
제사마다 각자 사연이 있겠지. 먼저 간 자식 제삿상 차리겠다는 엄마를 누가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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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10-07 11:40:12 3 0
모든 가족친척원이 동원되면 할만하지. 근데 생각해봐. 그렇게 조상 챙기는 집안은 1년 먕절 두 번, 조상 제사 최소 3,4번이여. 1년에 6번을 저렇게 온 친척 모인다는거 자체가 힘든 일이고 특히 제사는 생업 하루 쉬고 모여야해. 몇 년 전부터 장인어르신 요양원 들어가시고는 은식 만드는거 절반 이하로 줄이셔서도 이모님이랑 와이프랑 가서 넷이 음식 준비 해도 하루 꼬박이다…. 보통 일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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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10-07 11:49:26 1 0
장모님은 큰집이고 시댁이 두 곳이라 매 명절 사나흘 음식 준비만 하셨어. 이모 한 분만 와서 돕고 나머지는 와서 음식들 나눠가쟈가기만 해서 형님이 몇년전 다 모인데서 이제 오지 말라함.명절 딩일만 와서 이게 뭐하는거냑고, 해서 나온 결론이 매 명절마다 집집마다 전 부쳐오기, 동치미 김치 담가오기, 과일 준비하기, 국거리 끓여오기 등 하자했지. 그러고서는 이집 저집 핑계거리 만들어 안오시더라. 그래서 음식 팍팍 줄여서 준비하고 동네 반찬집서 대량 구매해서 짝 읹은자리에서 먹을 것만 내놓으심. 그거 보고 으르신들이 힌두마디씩 하는데 참 ㅈ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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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이꼬북하북 2025-10-07 14:24:21 3 0
반대 뭐야 맞는말이자나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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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2025-10-07 14:43:08 2 0
밥오야 너가 사과할 일은 아니야 ㅋㅋ 난 그렇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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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금 2025-10-06 16:53:15 46 0
죽은사람 덕분에 산사람 잡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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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2025-10-06 16:58:05 18 0
어우... 진짜 다 엎어버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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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 17:09:55 게시물이 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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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좋아함 2025-10-06 17:11:34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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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쓰레기통 2025-10-06 17:16:08 0 0
우리집은 큰상 하나, 작은상 하나 차리고 잘도 하고싶은 사람만 하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몇년새 간소화 계속 한게 진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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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트길리먼 2025-10-06 17:16:44 355 1
전통적인 제사상도 아니고, 현대의 한국에서는 가족이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돈도 어마무시하게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그러면서 높은 확률로 불화라는 결과물은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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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트길리먼 2025-10-06 17:17:20 49 0
나는 제사의 순기능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현대의 제사는 이제 슬슬 역사속으로 사라질때가 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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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냐미 2025-10-07 01:33:32 19 0
차라리 온갖사람들전부 준비해서하는거면 덜억울하지 하는사람만준비해서하는거라 쌈안날수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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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다라이 2025-10-07 08:13:42 3 3
그렇게 차례 명절 문화는 사라지고.. 그렇게 가족끼리 식사로 대체 되는데.... 그렇게 식사 문화는 사라지고.. 부모와 연락만 하게 되는데... 그렇게 연락 문화는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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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훈남 2025-10-07 09:19:06 6 0
울집은 3형제라 남자들도 다 붙어서 제사 음식 장만하고 하는데도 명절때마다 와이프 제수씨 눈치보기 바쁨 내 생각에 한 20년 후면 제사 대부분 안할듯 지금 결혼한 30~40대 부모님들이 제사 마지막 시대라 지금까진 어쩔수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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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제로중독자 2025-10-07 17:03:28 1 0
승리자 로부테길리먼이 그런거면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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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우유 2025-10-06 17:17:26 3 4
원래 제사와 차례의 목적은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야해.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에 부를 과시하기 위해 우리 집안은 이 조상님 덕분에 이렇게 잘 먹고 잘 산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제사와 차례를 지냈다고 해. 물론 고인을 기리는 것도 있어. 그래서 제사상과 차례상이 화려하고 먹을것이 많을수록 잘 사는 집안을 의미했다고 해. 그리고 이건 내가 지어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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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0011 2025-10-06 17:18:50 60 0
이정도면 파혼사유 될거같은데 ㅋㅋㅋ 9대조라... 1년에 추석 설 합치면 거의 매달 제사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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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에시맨 2025-10-06 17:24:17 3 0
밥그릇만 많지 음식 가짓수는 얼마 안되는 것 같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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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days 2025-10-06 17:28:29 4 0
9대조???? 어디 왕족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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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영 2025-10-06 17:48:02 7 0
난 어릴 때 친척관계 다 박살나서 제사 이런거 잘 모름. 그래서 궁금한 게 저 음식 다 먹을 수 있어? 미신이고 뭐고 그런 것보다 음식이 남아서 버린다면 그게 아까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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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뭐가좋냐 2025-10-06 17:51:42 6 0
친척 여럿이 모였으니까 헤어지면서 조금씩 나눠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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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영 2025-10-06 17:54:03 1 0
그럼 문제 없겠네 ㅋㅋㅋ 저걸 차리는 게 문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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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5-10-06 19:58:58 46 0
아니 문제 있음 ㅋㅋ 헤어지면서 나눠서 챙긴다 해도 금방 쉬는 음식들임 + 같은 음식 반복해서 먹으면 물림 + 지쳐서 라면먹고 싶음 같은 사유로 냉장고에서 썩다가 버리기도 하고, 부지런한 어머니께서 버리지 않겠다고 결정하시면 그날부터 전과 산적들을 잔뜩 넣은 기름맛 김치찌개와 볶음밥을 마주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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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영 2025-10-06 21:03:54 15 0
맞아 난 어릴 때 작게 제사 지내고 나서 잡탕찌개 꽤 자주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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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2025-10-07 17:11:37 1 0
떡같은건 검은봉지에담겨 영원히 함께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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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88 2025-10-06 18:24:10 1 3
90년대 국딩으로 종가집 한달에 한번 제사지내는 외가에 첫째딸의 둘째아들이었음. 한달내내 반찬얻어먹을 생각에 제사가 즐거웠음. 일해주시는 아주머니랑 할머니 그리고 돌아가면서 며느리 딸들이 제사준비해서 IMF때까지는 어찌저찌한듯.. 지금하려면 그냥 전집에서 다 사오고 탕국만 하고 과일자르기만 할듯. 월간고사 성적표 받아가면 외삼촌한테 용돈받고 제사음식준비하는거 도와주는척하며 집어먹는 재미가 있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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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당근 2025-10-06 18:38:41 163 6
나는 진짜 개줬같은 제사문화에 치를 떠는 사람임. 맨날 우리엄마 작은엄마 사촌언니 나만 죽도록 기름튀기며 전부치고 송편 만든다고 등산시켜서 솔잎 따오게 시키고 ☺️요리하고 사촌오빠랑 작은아빠2 우리아빠는 침대에 쳐누워서 놀다가 절 그게 뭐라고 찍 하고 밥처먹고 잤거든☺️ 우리엄마 갑상선암 수술하고 한달도 안되서 할머니가 전부치라고 시켰거든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도와줬다“ 라고 하면서 제사 지내는거 즐거웠다는 몇몇 남자애들한테 뭘 도와줬는데? 하고 물어보면 요리다된거 상에 나르기 이런거더라 ㅋㅋㅋㅋ 모두가 다같이 호호거리면서 전도 부치고 요리도 하고 나물도 무치고 이런거였으면 내가 이정도로 발작하진 않지☺️우리집은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랑 사촌언니가 개발작해서 제사 없앴는데 정말 잘한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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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당근 2025-10-06 18:44:01 137 4
그래도 우리아빠는 내가 좀 크고나서 개즤롤했더니 할머니한테 욕먹으면서 최소한 과일이나 대추라도 씻고 깎고 해서 좀 봐줬지☺️모두가 맞벌이에 할머니네집까지 15분 거리라 남자들이 대체 뭘했다고 남자들은 침대에서 누워서 티비보고 빈둥거려야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본인들이 요리하라했더니 없어질 조까튼 제사 대체 왜 남의집 딸내미 갈아가며 유지했는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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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함 2025-10-07 00:01:32 33 0
ㄹㅇ 우리도 지금은 제사 없앴는데 어릴 때 큰집가면 큰엄마랑 울엄마만 부엌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남자들은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음 밥도 매번 친척들 다 먹고 남은 반찬 가지고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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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당근 2025-10-07 00:10:34 74 4
ㄴ그거알아? 우리는 여자들이 요리도 다하고 정리도 다하는데 여자남자 상이 따로있었어☺️ㅋㅋㅋㅋㅋ 인원수도 여자가 훨 많은데 남자들상이 더 크고 고기 몰빵되있고 여자들 상에는 나물이랑 김치 이딴거 있고 남자들 고기 다 처먹고 남은 찌끄래기 주면서 먹으라했음☺️ㅋㅋㅋㅋ남자들은 밥다 처먹고 야 커피좀 타와라~ 이러면서 다시 티비보러 누워 ☺️ 이걸 겪고 자라왔는데 제사를 좋게 보면 더 이상한거 아닐까? 일단 내주변에 제사가지고 하니 마니 하면서 아가리 터는 놈들은 본인들이 요리랑 설겆이 한번도 안해본 놈들이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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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라면고추기름 2025-10-07 13:45:35 29 0
우리집도 그랬음 ㅋ 우린 초반엔 남녀상 따로 수준이 아니라 남자들이 다 먹고 일어난 상에서 밥이랑 국만 새로 퍼다가 여자들 먹었음ㅋ 난 7살때부터 일 거들었는데 사촌 남동생들은 중고딩이 되어도 아무도 안 시키고 본인들도 안 하는 거 보고 소리 버럭 지르면서 걔네 다 시켜먹었음ㅋㅋ 여튼 여자들 이제 막 밥 먹으려하는데 작은 아빠가 작은엄마보고 물 갖다 달라고 하시는 거 보고 빡쳐서 빼액 했더니 안그러시더라. 작은아빠 못된 사람 아님. 성격 엄청 좋으심. 꼰대랑은 진짜 멀고 다 이해해주려하는 좋은 분인데도 살아온 시대가 달라서 어쩔 수 없는 거 같더라 ㅠㅠ 그냥 뭐 우리때는 그렇게 안 하면 되지 하고 살고있당. 어르신들이야 뭐 어쩌겠어. 너무 나쁜 어른들 말고는 안 그러려고 해도, 몸에 배서 본인도 모르게 그러시는 경우가 많으니깐 좀 좋게 생각하려고 한당 ㅠㅠ 아 우리 할머니는 빼고. 우리 할머니는 못돼쳐먹은 거 맞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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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리 2025-10-07 14:11:25 4 0
착하다 개발작해서 제사를 없앴어 나같은 다들 하거나 말거나 나만 안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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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나해 2025-10-07 14:15:35 1 0
아예 손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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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이꼬북하북 2025-10-07 14:26:18 29 0
맞는 말에 반대 쏟아지네 나도 우리 엄마 고생하시는 거 보면서 커가지고 공감이 많이 가 난 도와드린다고 부엌갔다가 할머니한테 쫓겨나서 도와드리진 못했지만 이제라도 문화가 많이 바뀐거 같아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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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그리파운데이션 2025-10-07 15:33:26 31 0
반대누르는 사람은 명절때 여자들 음식할때 방서누워서 티비보는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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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복지사 2025-10-07 15:46:47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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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정도 운전이면 인정해주자.. / ??? : 빈둥거리세요 제가 전 부칠게요 (어제 내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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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당근 2025-10-07 17:37:35 6 0
ㄴ나도 운전하는 사람들한테는 뭐라안함…저정도 운전하셨으면 누워서 쉬어도 할말이 없음 ㅋㅋㅋㅋ그정도로 싹수없지 않아 ㅠ 우리는 할머니네 집이랑 다들 겁내 가까이살아서 할머니네까지 작은아빠는 걸어서 10분 우리는 차타고 15분 거리였음 ㅋㅋㅋ 반대 존나 투명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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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2025-10-06 18:52:39 3 0
저 정도 제사상이면 조상이 물려준 재산이 엄청나거나 그냥 족보 산 쌍놈이거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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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그렌트38년 2025-10-06 19:10:12 17 0
조선시대 제사는 주자의 주자가례를 따름. 주자가례의 핵심은 [사치, 허례허식은 죽인다] 였음. 제사상엔 밥, 탕, 삼채, 과일 이게 다임. 삼채는 3가지 반찬으로, 적, 전, 나물 등을 올리는 거. [이 삼채와 과일은 제철걸로 쓰고 정성만 다해라.] 가 기본정신임. 홍동백서? 어동육서? 조율이시? 이딴거 주자가례엔 없음. 조선이 망조가 들면서 너도나도 족보 돈주고살때 생긴 악습임. 양반집은 주변에 보는눈도 많아서 조선이 건강하던 시절에 정신 제대로 박힌 사대부집안은 낭비와 사치를 철저히 피해왔음. 오죽하면 양반동네 안동에 헛제사밥이 있겠음. 선비들이 야식 땡기는데 명분이 없으니 없는 제사 만들어서 야식먹은거임 ㅇㅇ. 그것도 밥에 나물에 간장 넣어서 비빈 단촐한 비빔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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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그렌트38년 2025-10-06 19:10:23 14 0
조선 후기에 족보를 산놈들이 과시를 시작하고,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미칠듯한 형식주의에 영향을 받아서 온갖 요상한 규정과 격식이 생겨나게 된거. 이게 얼마나 심했는지, 역사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일뽕이신 다까끼 마사오 독재시절에 가정의례준칙을 제정해서 제사상 음식 가짓수를 제한할 정도였음. 그 일뽕 다까끼 마사오 시절에. 그리고 전통있는 사대부 양반집들은 설날과 추석에 차, 과일, 송편, 약과만 올리는 다례를 지냈음. 즉, 조상복받은 사람들은 다 해외에 있다는 저 짤의 내용은 정말임. 틀린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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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그렌트38년 2025-10-06 19:16:00 9 0
그리고 주자가례에 따라 사대부 집안의 제사음식은 남여가 같이 준비했음. 식재료 세척, 썰기, 약과등 디저트 만들기, 식기세팅 등등은 여자들이, 불을쓰는 조리는 남자들이 담당했음. 모두 여자들이 했다거나, 사실은 여자들을 주방에 못들어오게 하고 남자들끼리만 했다거나 하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모두 지나치게 현대적 관점에 오염된 시각임. 여자들이 준비한 재료들로 남자들이 화구 앞에서 밥도하고 탕도 끓이고 적과 전도 부쳤음. 당시 사대부들은 주자가례에 따라 조상에 대한 공경으로 주방에 들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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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디 2025-10-06 22:58:49 1 0
헛제사밥이란 말 진짜 오랜만에 들어본다... 댓글 보다가 헛제삿밥 급 땡기네ㅜ 한 15년쯤 전엔 경남쪽에 무려 헛제사밥 '식당'이 있더라고. 요즘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있다면 가보고 싶다ㅜ 아 고추장 안넣고 슴슴하게 비빈 나물밥이 먹고 싶다ㅠ 그렇게 먹으면 신기할 정도로 소화도 잘 되는뎅. 희안하게 그냥 비빔밥 보다도 배가 잘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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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는삶아야지 2025-10-06 19:47:12 21 0
제사 좀 지내본 내가 볼때 저 정도 제사 음식을 만들려면 일단 주방만 20평 이상 되어야하고 화구가 최소 4개 묶음 3개 있어야하며 음식 재료 준비만 한달 가까이 걸림 사람은 말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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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쟁이 2025-10-06 19:50:08 2 0
그 정도 집에 살면 제사 지내야됨 ㅋㅋㅋㅋ 자수성가 한 거 아니면 조상덕 본거자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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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는삶아야지 2025-10-06 19:52:28 17 0
그러니까 못 지낸다는거지 ㅋㅋㅋㅋ 현대식 주방에선 불가능해 옛날 부뚜막이랑 나무로 화구 임시로 아무곳이나 만들던 곳이나 가능한 음식 양임 34평 아파트에서 포기 김치 김장 맥시멈은 40포기인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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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쟁이 2025-10-06 19:54:08 4 0
ㄹㅇ 친척들 집집마다 음식 할당해서 만들어 온거 아니면 불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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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폭풍간지 2025-10-06 21:52:49 15 0
현시대에 제사만큼 비효율적인게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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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052 2025-10-06 22:07:42 3 0
내가 오빠 구해줄께. 나랑 같이 교회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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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인생 2025-10-06 23:26:34 2 0
저 정도면 마레푸나 잠실엘스 줘도 고민해야할 상황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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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ksl 2025-10-07 00:21:31 1 0
9대조면... 4대조 위의 다섯 명은 불천위인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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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moon 2025-10-07 00:25:50 13 0
우리집은 13대조 까지 시제 지내는데 여자가 음식 준비도 못함. 다 남자가 해야하는데… 그래서 처음에 다른집 이야기 들을때 무슨이야기인지 이해가 안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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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의어린넋 2025-10-07 07:26:13 2 0
매드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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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a 2025-10-07 10:08:35 1 0
배치가 엉망인데 합성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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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다롱디 2025-10-07 10:45:44 3 0
일은 하나도 안하고 이래라 저래라 말만 많고 불만 있는사람이 제사 차례는 꼭 해야한다고 그러더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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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박는구리 2025-10-07 11:28:04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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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제사상. 16년 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후로 4~5년 뒤에 우리가 할머니 부양하면서 저리 바뀌었는데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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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박는구리 2025-10-07 12:50:23 0 0
근데 저 제사도 할머니 종교식으로 진행해서 무슨 불경같은 거 외우는데만 20분이 넘게 걸리는데 그게 싫으니 제사상 간소해져도 하기 싫어서 그저께도 난리부르스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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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꺼파이어 2025-10-07 11:50:22 7 0
드디어 우리집은 내년부터 명절 제사 안지내기로 했다. 나 중학교까지 명절제사 포함해서 1년에 13번씩 지냈었다. 내가 사정하고 빌어서 고딩 때 3대까지만 기제사 지내기로 합의 봤다. 대학 때 2대까지만 제사 지내기로 합의 보고, 졸업하고 전여친들 제사이야기에서 다 떨어져 나가고 1대까지만 제사 지내고 몽땅 시사로 돌리기로 합의봤다.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 시사, 설, 추석. 그래도 5번이었다. 시사는 원래 후손들이 각 집에서 돌아가면서 준비해서 지내는 제사인데 장손집에서 다 하라는 개새가 있어서 다음 명절에 내가 대놓고 쪽을 줬다. 시사 안모시겠다는 양반이 어디 제사에 참석하냐면서 쪽을 줬지. 그 담부터는 안 오더라고. 이후에 좀 줄어드나 했더니 5촌 당숙들이 애들을 데리고 오면서 더 난장판이 됐다. 20살 넘은 애새끼들도 소파에 반쯤 드러누워서 폰질만 하고 음식은 안 나르고 있길래 한 소리 했더니 얘네는 손님인데 안하면 어때서! 이지랄 하는 당숙이랑 싸우고 5촌 당숙들 싹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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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꺼파이어 2025-10-07 11:50:54 10 0
본인들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나 지내고 오후 쯤에 인사드리러 왔다고 슬쩍 들리면 좀 좋냐. 왜 8시 아침 제사에 애들 끌고 굳이 오냐고. 여튼 싸우고 줄여서 좀 그런데, 지금은 4명 정도만 온다. 쾌적하다. 어렵게 결혼한 내 마누라도 덜 고생해도 되고. 이제 명절 제사도 안 지내기로 했으니 일년에 제사 3번이다. 이것도 안 지내야 한다고 본다. 사람 할 짓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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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g0522 2025-10-07 12:41:20 4 0
쓰벌 집성촌에서도 시향으로 위로 5대손 정도 하는데 9대조는 먼... 얼마나 대단한 곳 이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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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사이드UP 2025-10-07 13:53:54 3 0
심지어 상차림도 근본없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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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빵빵 2025-10-07 13:40:19 2 3
어짜피 제사는 결혼자들의 리그임ㅋㅋ결혼도 못하는애들이 방구석에서 매년 저런거 보고 열폭하는거 겁나 웃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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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역 2025-10-07 14:06:34 1 0
제사지낼땐 병풍 그림있는면을 안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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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도 식는다는 그 짤.jpg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