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10-07 1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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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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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반지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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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 : 엘프가 절대반지를 차지하게 두느니 죽는게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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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싸우기 일보직전
반지원정대 까지만 해도 처음엔 마주치면 으르렁 거리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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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라스 : 걔요? ㅇㅇ 달려는 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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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 : 난 크로스컨트리랑은 안맞아! 우리 드워프들은 단거리 스타일이라고!!!
모리아에서 모르고스의 습격을 받은 반지원정대
끊어진 계단에서 일단 샘부터 아라곤에게 던져진다.
김리 : 긍지높은 드워프는 도움이 필요 없다네!!!
레골라스 : 넌 다리 짧잖아 난쟁아
김리 : 끄아악 내 수염!!!
2편 두개의 탑
에오메르 : 이름을 대라!
김리 : 내가 왜? 너부터 정체를 밝혀라
에오메르 : 니 키가 좀만 더 컷으면 말에 탄 채로 목을 날렸을거다!
레골라스 : 칼 뽑기도 전에 내 화살부터 피해야 할거다!
김리 : （ 와 개쫄았）
김리 : 바깥 상황이 안보여...
레골라스 :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줄까?
김리 : 엥?
레골라스 : 아니면 밟고 일어설 상자를 찾아줄까
김리 : 으헤헤헤헤헼ㅋㅋㅋㅋㅋㅋ
김리 : 레골라스! 난 벌써 두마리 잡았다!!!
레골라스 : 난 열일곱인데?
헬름협곡 전투가 끝난 후
레골라스 : 자 총 집계를 해볼까? 난 42마리.
김리 : 42마리라... 귀큰놈치고는 나쁘지 않군?
레골라스 : 응?
김리 : 난 43번째 놈 위에 앉아 있지!
김리 : 으악 내 사타구니!!!!
레골라스 : 43!
김리 : 미친넘아 이놈은 이미 죽었다고!
레골라스 : 꿈틀거리고 있었는데?
김리 : 당연하지! 내가 이놈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으니까!
3. 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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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무마킬을 솔로킬내는 레골라스
김리 :그놈은 하나로 쳐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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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 후 마구 마시는 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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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라스 : 음...알콜이 올라오는거 같군...손가락이 살짝 얼얼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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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 : 내가 뭐랬어? 저 녀석 못견딘다고 했지?
4.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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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지와 사우론의 최후 이후 수십년 뒤,
아라곤2세가 21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을때
레골라스와 김리는 가운데땅에 남은 마지막 반지원정대였다.
그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만나 함께 배를 만들어 안디운 강（보로미르의 시신이 떠내려간 강）을 따라 항해했다.
마침내 드넓은 바다에 도착한 엘프와 드워프는 아마도 불멸의 땅 발리노르로 항해했을 것이다.
그 이후로 이들의 행적은 불명이다. 이들이 발리노르에 도착했는지도 불명이다. 그건 절대신 일루바타르 만이 알 것이다.
만약 김리가 발리노르에 도착했다면, 그는 필멸자 드워프 역사상 최초로 발리노르로 간 드워프일 것이다.
다만 확실한 점은, 두 엘프와 드워프의 마지막 기록은 그들이 또 다른 모험을 함께 했다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낭만 그 자체인 엘프와 드워프 GO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