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신라역사 1000년 중 한 번 있었던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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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0-15 10:19:53

0 그렇다는 건 그 자리의 누군가는 끝까지 신라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일까. 어쨌거나 천년을 이어 온 한 국가가 사라지는 일이었으니 원통하게 여긴 사람도 있지 않았을까 [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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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리씨 2025-10-15 09:58:06 7 0
대한민국에는 병장회의가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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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0-15 10:19:53 81 0
그렇다는 건 그 자리의 누군가는 끝까지 신라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일까. 어쨌거나 천년을 이어 온 한 국가가 사라지는 일이었으니 원통하게 여긴 사람도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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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손길3짱 2025-10-15 11:38:11 31 0
대표적으로 경순왕의 아들이자 신라의 마지막 태자였던 마의태자가 격렬하게 반대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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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살다보면 2025-10-15 14:40:13 180 1
“세상이 어지럽고 혼탁한데 우리나라는 약하고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소. 수 많은 국민들이 다치거나 고향을 잃지 않으려면 태극기를 오성홍기로 갈아달며, 한국이란 국호를 포기하고 대세인 중국으로 편입하여 여러 성들 중 하나로 조선성이 되는 수 밖에. 자 지금부터 표결하겠소.“ 상상만 해도 투표하기 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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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워즈 2025-10-15 14:58:39 42 1
좀 다른 비유일걸 후삼국시대 한반도끼린 나라 달라도 문화, 언어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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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2025-10-15 15:37:43 27 0
근데 그럼.. 말과 글이 통하는 북한 밖에 없는데 너무 짜치는데....ㅋㅋㅋㅋㅋ 비슷한 예시를 들기가 어려운거 같음. 어디를 예시로 들던 다수결이 가능할 수가 없음. 무조건 결사항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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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2025-10-15 15:55:33 36 0
그렇긴함. 사실 후삼국은 다른 나라라기도 좀 애매하지. 후삼국이 과거의 삼국에서 이름을 본따긴 했지만 이미 통일된지 300년 가까이 지나서, 신라 멸망은 외세의 침공이라기 보단 내전으로 정권이 교체된 것에 더 가깝고. 그 전 삼국시대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은 별로 없었겠지만 그때도 이미 말이 서로 통했으니, 2000년동안 외세의 직접 지배를 거의 받지 않은(받더라도 자치권을 유지한) 특이한 역사라 다른 나라 역사를 우리 역사에 대입하기 좀 어렵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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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놈에게시비검 2025-10-16 12:26:50 0 0
지금 대한민국이 갑자기 경기도국, 전라도국, 경상도국으로 나뉘어서 싸우는 거라는 말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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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4년에한번 2025-10-15 14:42:38 28 0
경순왕 입장에서는... 견훤이 수도까지 쳐들어와서 왕인 자기 사촌 끔살해버렸으니...;;; 왕건이 쳐들어올때는 바로 항복하고 싶었을듯...;; 기록보니까 항복하고나서 좋은 대우 받고 나중에는 고려왕 장인어른까지 했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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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0-15 15:01:53 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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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로서는 흔했던(?) 고려왕 장인어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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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un1 2025-10-15 15:56:01 15 0
견훤의 결정적인 실수라고 봄.. 신라를 종속국처럼 만드려 했으면 경애왕이나 태자를 본국으로 끌고가거나 정통성이 구린 왕을 세웠어야하는데 어느정도 능력도 있고 정통성이 꽤나 먹어주는 왕을 세우고 너무도 잔혹하게 짖밟고 가서 오히려 신라내부가 뭉치는 계기가 되버림.. 그에반해 왕건의 정치력이란… 망국의 군주치고는 개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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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4년에한번 2025-10-15 23:05:13 0 0
곤란한진지충/그래서 신라왕이 호족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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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0-16 00:06:02 1 1
당연히 경순왕이 호족과 같을 수는 없었을텐데, 오히려 대접은 매우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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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o 2025-10-15 14:55:53 12 0
한국에 김씨가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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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이는선비 2025-10-15 19:15:57 6 0
문제는 경주김씨보다는 김해김씨가 많다는 것이지. 신라핏줄<<<<가야핏줄, 물론 이것도 족보 사들인게 많아서 의미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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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 15:32:35 게시물이 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0-15 09:44 / 이동: 2025-10-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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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너에게줄게 2025-10-15 16:58:23 24 0
저 경순왕의 판단은 당시에는 치욕적이었을 수 있으나 결론적으로는 성공인게 저들 후손이 고려의 문벌귀족으로 편입되면서 떵떵거리면서 잘 살았고 삼국사기를 쓸 때 신라적통론이 주류가 될 수 있게했음 김부식이 경순왕 후손이니 근데 아들이 정중부 수염에 불붙혔다 대가리 깨져벌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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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너에게줄게 2025-10-15 16:59:48 0 0
이때 무신정변 이후 경주 김씨는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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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2025-10-15 18:42:08 0 0
왜난 신라면1000년 역사라고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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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이는선비 2025-10-15 19:18:20 0 0
화백회의는 신문왕 이후 유명무실해짐. 저것도 단순히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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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2025-10-15 19:38:26 4 0
그래도 신라 정도면 평화롭게 잘 끝난 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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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카사노바 2025-10-16 01:01:31 1 0
왕건 : 응 너 사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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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맨 2025-10-16 13:23:39 0 0
야 시바 서렌치라고!!! 진 게임인데 왜 자꾸 반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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