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알콜도수 근황

답글
베스트1

웃대뉴비2 2025-10-17 20:24:08

131

2 근데 나 진짜 궁금한 게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빨리 취하니까' 라는 이유로만 좋아하는 거야? 아니면 진짜로 맛이 좋다고 느껴서 좋아하는 거야? 난 소주는 그냥 알코올 맛밖에 안 나서 싫어하는데... [31] 이동

추천

답글

울지말자 2025-10-14 10:47:09 3 0
어쩐지 한병으로 안취하드라ㅡㅡ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생일이4년에한번 2025-10-14 22:56:07 3 0
청하가 13도인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동네미친개 2025-10-14 23:24:33 84 1
애초에소주가 싼값으로 빨리취할라고먹는건데 많이팔아재끼려고 수작질하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지리산산토끼 2025-10-17 12:31:10 2 0
옛날엔 20도 넘엇다면서요 아조시
추천 신고

추천완료
배꼽도둑 2025-10-18 08:28:58 9 0
주세도 알콜도수 비례해서 절세 효과도 큼 ㅋㅋ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착한돼지꿀꿀 2025-10-18 08:44:30 1 0
나도 동미개랑 한잔 하고 싶어. 빨리 취해서 동미개한테 진상 부리고 싶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교강성구 2025-10-15 05:36:15 7 0
16도 된지 한 10년 안됐나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망곰2 2025-10-15 09:10:52 15 0
16.5도였는데 16도로 내린지 1년째
추천 신고

추천완료
착한돼지꿀꿀 2025-10-18 08:33:31 5 0
그만 내려가!
추천 신고

추천완료
그나무 2025-10-18 09:47:19 2 1
25도때 도수를 내리면 쓴맛이 올라와서 못내렸는데 기술이 발전해서 쓴맛이 사라지니 21도로 시작해서 이젠 16도까지 내려왔어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사다수 2025-10-18 10:07:11 0 0
순간 구강성교인줄 알았네;
추천 신고

추천완료
가을나래 2025-10-15 09:19:30 1 0
하,, 앞으론 빨뚜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5-10-15 10:05:20 1 0
한병 5000 너무 비싸....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봤던겁니다 2025-10-15 10:22:45 0 0
헐...
추천 신고

추천완료
테슬라M3L 2025-10-15 10:30:37 27 0
맛없고... 쓰기만하고 단점이 많은 소주. 장점이라면 싼고 밥(+국밥)류랑 페어링 된다는거 정도??... 내가 보기엔 소주는 그만좀 관심가지고 다른 국내 주류들 성장 못시키면 국내 주류문화는......ㅠ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yi3213 2025-10-18 08:42:20 15 0
왜... 이미 다른 주류들 엄청 성장중인데.. 가격대별로 정말 다양해져서 요샌 땡길때마다 매번 새로운거 먹는 맛이 있음. 초록병소주 장점은 병당 1500원에 싸게 취할수 있다지 그건 넘사임 아무리 성장하고 기술개발해도 못 이겨
추천 신고

추천완료
Famvir 2025-10-18 09:21:17 6 0
요즘 국내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술도가들이 늘어서 좋긴 한데, 이참에 전근대적인 관점에서 만들어진 주류세 제도도 좀 합리적으로 개선했으면 좋겠음... 주류세 너무 높아
추천 신고

추천완료
yi3213 2025-10-18 09:49:49 3 0
맞아... 딴거보다도 맥주 주세좀 낮춰줬으면... 수제맥주 좋아하고 한국에 잘 할 사람들도 많은데 너무 비싸서 좋아하는 나도 부담돼서 잘 안먹게됌 ㅠ
추천 신고

추천완료
달링운돌하루냐 2025-10-15 10:53:13 6 0
난 알콜 2%도 취하는 사람이라ㅋㅋㅋ 저거도 독하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봄날은간다상우 2025-10-18 09:03:38 2 0
ㅋㅋ나도 20대때 제일 많이 먹을때도 한병반이엇는데 요즘은 마치고 반주 해볼까~~하면 반도 못먹고 기절해버림 ㅠㅠ
추천 신고

추천완료
지리산산토끼 2025-10-17 12:31:35 2 0
빨뚜는 20도잖아 한잔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착한돼지꿀꿀 2025-10-18 08:44:02 0 0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히라리뮤리 2025-10-17 12:41:27 2 0
처음 마실때 빨뚜가 23, 후레시가 21이었는데.. 세월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웃대뉴비2 2025-10-17 20:24:08 131 2
근데 나 진짜 궁금한 게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빨리 취하니까' 라는 이유로만 좋아하는 거야? 아니면 진짜로 맛이 좋다고 느껴서 좋아하는 거야? 난 소주는 그냥 알코올 맛밖에 안 나서 싫어하는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면상으로웃긴다 2025-10-18 08:27:47 24 0
값쌈 그리고 알콜맛밖에 안나서 안주랑 잘어울림 한점에 한잔 하다보면 어느새 취해있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잘생미생 2025-10-18 08:31:36 36 0
한식안주랑 궁합이 좋습니다 맵거나 짜고 기름진게 소주 한잔이면 싹 가라앉아서
추천 신고

추천완료
하생 2025-10-18 08:33:48 32 0
나는 그 쓴맛이 좋음 음식을 덜 물리게 하는게 엄청큼 ㅋㅋㅋㅋㅋ 좀 변태같지만 무알콜 소주 나왔으면 좋겠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착한돼지꿀꿀 2025-10-18 08:34:42 33 0
느끼하고 매운거 소주 한잔 하면 싹 리셋(?)되는 느낌이라 삼겹살이나 매운족발 이런거 먹을 때 좋자너. 엄청 차갑게 먹으면 그렇게 쓰지도 않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dagdha 2025-10-18 08:39:27 15 0
겂이 쌈. 알콜맛밖에 안나서 안주맛을 해치지 않음. 맛이 쓰거나 인공감미료의 텁텁함 때문에 빨리 입에 뭘 넣어야 함. 짜고 매운 안주를 먹다가 입안을 씻어주는 느낌을 줌. 자기 맛이 없어서 폭탄주 만들 때 맛을 깨지 않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김드래곤볼제트 2025-10-18 08:42:20 0 0
난 맥주는 괜찮은데 소주는 특유 냄새때문에 먹으면 어지러움
추천 신고

추천완료
해산물전문가 2025-10-18 08:51:20 3 0
소주가 맛잇어서 먹는다기보단 음식을 맛잇게 먹고 싶어서 먹는게 큰거같음. 물론 취기가 오르는것도 중요하지.
추천 신고

추천완료
슬로바키아 2025-10-18 08:51:51 4 0
삼쏘 해장술 이런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님 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문법파괘쟈 2025-10-18 08:58:57 43 3
다 틀렸음. 그냥 가스라이팅 당해서 좋아하게 됨. 음식점 가서 위스키랑 마시고 싶어도 위스키를 안파니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우베준데 2025-10-18 09:15:38 15 0
싸다 외의 장점이 진짜 있는거임? 그런 사람들은 초록병소주가 안동소주랑 가격이 똑같아도 그 특유의 장점을 찾아서 초록병소주 마심???
추천 신고

추천완료
Famvir 2025-10-18 09:23:27 9 0
ㄴ 해외에서는 초록병이 저렴하지 않은데도 찾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 걸 보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 국내에서만큼 찾지는 않겠지만.
추천 신고

추천완료
해의호흡 2025-10-18 09:32:49 37 0
댓글에서도 맛은 모르고 그냥 알코올로 씻어내기 이게 전부네 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셀든쿠퍼 2025-10-18 10:02:09 0 0
자취팁 보다보면 소주보다 양주가 가성비가 좋다고 추천하던데 그 가성비라는게 빨리 취하는 거인 거 같더라. 근데 난 맛이 먼저라 굳이 싶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고민은고민고민해 2025-10-18 10:11:04 13 0
난 30대인데 여전히 맛없어서 안먹음 뭔 맛으로 먹음 먹을때마다 적응안됨
추천 신고

추천완료
종이의집 2025-10-18 10:23:25 2 0
웃으면서 기분 좋아지는 적정 취기 온도 마추려면 소주만한게 없어서 맥주는 배불려 ㅜㅠ
추천 신고

추천완료
빡티즈 2025-10-18 10:27:25 3 0
맥주마시면 배가 더부룩하고 배불러서 취할때까지 못먹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내복자주빨아 2025-10-18 10:44:18 10 0
뭐가됐든 술마시는거 자체를 이해 못하는 1인.. 맥주나 와인, 막걸리는 맛이라도 알겠는데 소주 이후 다른 술은 도대체 무슨 맛인지 모르겠음. 그리고 취하고 나면 다음날 머리아프고 체력떨어지고...요즘은 회식 강요가 아니라 괜찮지만.. 옛날엔 진짜 곤욕이었지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아너무아파요 2025-10-18 10:52:50 4 0
쏘주가 싸고 빨리취하고 하니 먹겠지 ㅋㅋ 그냥 본인 먹는거 알아서 잘 먹으면됨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글렌밤 2025-10-18 11:22:12 0 1
술 좋아하지만 초록 소주의 장점은 음식과 곁들여 값싸게 취할 수 있다 외엔 없음. 초록 소주를 풍미로 즐긴다면 그건 정신병임.
추천 신고

추천완료
검정알약 2025-10-18 11:25:09 1 0
소주는 다 비슷할 줄 알았는데 옛날에 처음으로 박재서 명인 안동소주 먹고 개안함. 40도가 넘는데도 부드럽고 달콤했음. 지금도 가성비 생각하면 이만한 게 없음. 난 화요나 다른 것보다 박재서 안동소주가 입에 잘 맞더라.
추천 신고

추천완료
웃긴대모 2025-10-18 11:37:33 3 0
해외 오래있을때, 소주2만원인데 사마신적있음.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사칭하는애 2025-10-18 11:37:39 29 0
그냥 내가 좋아서 마신다는데 왤케 비꼬는댓글이 많냐...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고간발칸포 2025-10-18 11:42:33 16 0
진짜 맛있다는 사람도 있는데 위스키가 없으니 소주 마시는 거니 가스라이팅이니 뭐니 에휴 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뚠뚠고양이 2025-10-18 12:11:21 4 0
난 가족중에 전통주, 담금주쪽으로 유명한 사람이 있고, 나 자신도 술 좋아하고 담그는 것도 좋아하는데 결국 집에서 반주로 먹거나 밖에서 술 마시면 소주 먹음 ㅋㅋ 소주가 깔금하니 안주맛을 안해침. 김치찌개 된장찌개 먹으면서 위스키나 와인 먹으면 술이 아깝기도 하고
추천 신고

추천완료
뚠뚠고양이 2025-10-18 12:13:51 3 0
안동소주 청주 위스키 럼 와인 다 좋아하는데 결국 나한테는 소주가 맞더라고ㅋㅋ 집에서 마시는 소주는 대형마트에서 빨간색 피트로 사서 마심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아너무아파요 2025-10-18 13:10:29 10 0
그냥 먹고 싶은거 본인 알아서 먹게 냅둬 비꼬지 말고 애들아 ㅋㅋㅋㅋ 소주 마시는 사람이 뭐 위스키 양주 먹을돈이 없어 소주 마시겠냐 ㅋㅋ 소주 왜마시는지 이해못하겠으면 이해 안하면돼 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와드심는노인 2025-10-18 13:34:51 6 0
아니 진짜 위스키 맛없고 토할거 같아서 못먹는데.. 소주는 맛있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셀든쿠퍼 2025-10-18 14:04:53 1 0
4분할님 오인사격입니다. 소주파들의 주장은 깔끔하고 먹기 좋아서 마신다이고 반대파들 주장은 그냥 싸서 먹는거 아니냐, 그 예로 소주랑 양주랑 같은 가격이면 마실거냐는 건데 선생님이 여기서 그렇게 나오면 반대파들 손 들어주는거에요. 빨리 총구를 돌리시죠
추천 신고

추천완료
디다디 2025-10-18 14:22:34 0 0
ㄴㄴ 나도 위스키 먹으면 토함 ㅠㅜ 술도 안 오르고 안주를 아무리 좋은거 먹고 물 많이 마셔도 뒤끝이 너무 안 좋음 ㅠ 괜찮은건 첨에 몇잔 맛있다고 홀짝이는데 결국 죄다 끝이 안 좋음 ㅠ
추천 신고

추천완료
문법파괘쟈 2025-10-18 14:23:41 0 0
착각하는 사람 있어서 말하는데, 외국에도 소주값만하는 위스키있음..ㅉ
추천 신고

추천완료
성수지 2025-10-18 14:43:49 0 0
부자가 매일 참이슬 마시면 진짜 맛있어서 먹는거 인정
추천 신고

추천완료
2025-10-18 08:22:08 게시물이 4일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0-14 10:35 / 이동: 2025-10-18 08:22
- 어시스트: EtherCAT

고릉고릉 2025-10-18 08:24:46 2 0
맛이 없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올라운드게이머 2025-10-18 08:32:16 0 0
소맥용 소주(30도) 이런거 안나오나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착한돼지꿀꿀 2025-10-18 08:42:07 1 0
담금주가 도수가 높더라. 근데 그거는 겁나 써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08:42:00 6 1
[부연설명] 우리나라는 원래 조상들은 귀족의 경우 청주(혹은 약주), 일반 백성들은 주로 막걸리를 마셨다. 그러다가 고려 말 몽골의 영향으로 이들이 먹던 소주가 들어오면서 소주를 마시게 되었다. 당시 우리 선조들이 먹는 소주는 막걸리의 원료인 '밑술'을 증류해서 만드는 증류식 소주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각 집안마다 고유하게 담가 먹던 가양주들이 전성기를 누렸다. 조선 후기에는 지방과 집안마다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는 술이 유명세를 치렀다고 하는데 그렇게 빚어진 술의 종류가 1500여 가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08:42:09 5 0
[부연설명] 이렇게 꽃피웠던 가양주는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씨가 말랐다. 일제는 우리 쌀을 수탈해 가고, 우리 민족에게 술을 팔아 이익을 챙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우리 민족의 전통을 없애려는 저의도 들어 있었다. 먼저 양곡도매임의금지법을 만들어 쌀을 생산한 생산자가 이를 임의로 처리할 수 없게 만들었다. 즉, 술을 만들어 먹지 못하게 했다. 이후 1909년 주세법과 1916년 주세령을 만들어 가양주를 밀주로 전락시켜 그 씨를 말려버렸다. 집에서 만드는 술은 타인에게 팔 수 없으며 가양주 제조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은 절대 그 술을 만들지 못하게 했다. 이를 어길 경우 당시 쌀 한 가마니 가격이었던 10원의 벌금을 매겼다. 남아 있던 가양주 업체들에도 높은 세금을 매겼다. 가양주 제조를 '제한면허제'로 변경하면서 1916년 36만 개소에 이르던 전통 가양주 면허제조장은 1929년 264개소, 1932년 1개소로 줄어들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08:42:19 5 1
[부연설명] 일제는 이렇게 우리 민족이 술을 만들어 먹지 못하게 해 놓고 그 대용으로 싼 희석식 소주를 먹게 했다. 각 고을마다 주류 공장을 지정해서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일본에서 들여온 '주정'이라 불린 에탄올을 술에 섞어 일본식 청주로 둔갑시켜 팔았다. 희석식은 빨리 만들 수 있고 불순물을 없애는 대신 원료가 가진 풍미도 없애기 때문에 원료가 되는 농산물을 좋은 원료로 고집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저렴하게 대량으로 만들 수 있었다. 사실 엄밀하게 말해서 현재의 희석식 소주는 소주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된다. 소주의 한자는 燒酎이다. 燒(불태울 소)에 酎(진한술 주)이다. 酒(술 주) 자가 아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희석식 소주가 들어와 버리면서 酒자가 혼용되다가 현재는 燒酒가 정식 표기가 되어버렸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착한돼지꿀꿀 2025-10-18 08:42:22 0 0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08:42:29 5 0
[부연설명] 해방 후에도 전통주의 수난은 끊어지지 않았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전 국토가 폐허가 되었다. 일제치하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수많은 가양주 제조법의 명맥이 끊어졌다. 1965년에는 먹을 곡식도 부족한 상황이 되자 '양곡보호령'을 선포하여 일본식 청주를 제외한 쌀로 빚은 모든 술을 불법화되었다. 결국 우리의 입맛, 즉 술맛은 대량생산되는 희석식 소주와 맥주 등에 길들여졌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사라졌던 전통소주는 80년대에 들어서야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80년대 들어 양곡 시장이 호전되었고, 86 아시안게임과 88 올림픽을 치르면서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내놓을 우리 전통의 술이 없다는 것을 알고 부랴부랴 국가차원에서 전통주를 지정하기 시작했다. '잊혀진 우리 문화를 부활시키자'는 명목 아래, 전통주제조면허 허가, 전통주 발굴 및 무형문화재 지정 등 일제에 의해 끊어진 전통주의 맥을 복원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청태이프 2025-10-18 09:18:04 1 0
한자바뀐거아니요? 정통소주가 燒酒아니고???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09:20:10 1 0
아이고 바뀌었네요. 죄송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청태이프 2025-10-18 09:27:45 3 0

그 안동소주마저 酎짜써갖고 짜쳐죽겠거늘... 부적절한설명 청테이프붙인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미아사거리 2025-10-18 09:13:30 2 0
내가 주량이 늘어난게 아니었구나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착한돼지꿀꿀 2025-10-18 10:12:56 2 0
ㅋㅋㅋㅋㅋㅋ 소주가 조금씩 조금씩 너프되었던 거였음ㅋㅋㅋ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롱패딩 2025-10-18 09:16:31 0 0
아쉬우면 빨뚜 사먹어야지 뭐~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청태이프 2025-10-18 09:18:51 2 0

원본

맨날먹지도 안하는건데 싸구리말고 말되게먹자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행주는삶아야지 2025-10-18 09:37:55 0 0
향은 참을수 있는데 너무 달아서 구역질남 증류주에 있는 미미한 달달함과는 다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멜로가체질 2025-10-18 09:54:03 10 2
꼭 소주 이야기만 나오면 희석식 소주 까는 글들이 넘쳐남. 정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이고 증류주중에선 압도적으로 판매량 높은건데 울 나라 사람들 술맛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림. 희석식 증류주가 희석식 소주만 있는게 아닌데 소주가 성공한 이유는 따지지도 않음. 이 가격에 이렇게 깔끔하게 만드는게 쉬운게 아님. 무미 무취라지만 괜히 저품질의 전분재료로 만들 술 증류시켜서 좋지 않은 향과 맛이 들어가는거보다는 무미 무취에 적당히 조미하는게 씬 좋다고 보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밀짚몰랑 2025-10-18 10:12:58 1 0
처음처럼도 참이슬처럼 도수 높은 버전 하나 내줘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솔밑 2025-10-18 10:24:20 0 0
그나마 빨뚜가 20.1도였나 ㅎㅎㅎㅎ 마지노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10:30:49 1 0
[부연설명] 1924년 국내 최초의 주류회사인 진로가 출신한 소주 진로의 도수는 35도였다. 이후 1960년 30도, 1973년엔 25도까지 낮아졌다. 당시 식량난을 이유로 양곡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생산을 금지해, 일코올을 물에 희석하는 지금의 희석식 소주가 탄생한 것도 이즈음이다. 1966년 8월, 정부는 탁주 제조에 멥쌀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소맥분만으로 술을 담그게 했다. 소맥분은 미국으로부터 잉여농산물 원조로 다량 공급되어서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동안 유지된 소주=25도 공식은 1998년 참이슬이 23도를 출시하면서 깨졌고, 2006년 처음처럼이 20도까지 도수를 낮추었다. 이후 소주의 도수는 점점 낮아졌다. 지역 소주인 무학의 좋은데이가 최초로 16도 소주를 출시하고 지방에서 16도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2019년 진로와 처음처럼 모두 16.9도로 도수를 내렸다. 현재 가장 낮은 소주 도수는 무학에서 내놓은 '좋은데이 19029'로 15도이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10:30:55 1 0
[부연설명] 이렇게 점점 소주 도수가 낮아지는데 대해 주류업계에서는 트렌드에 맞춘 결과라고 설명한다. 요즘 음주 문화는 과거처럼 음주문화가 독주를 엄청 마셔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시대가 지났다는 것이다. 젊은층들 역시 과거처럼 독주를 마시는 취향에서 벗어난 것 역시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맞추게 된 이유라고 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류회사들의 '상업적 판단' 역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주 도수가 낮아지는 것은 소주의 원료인 주정(酒精)의 비율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으로, 이는 바로 소주 업계의 원가 절감과 직결된다. 또한 소주 도수가 낮아지게 되면서 예전에 두 병 마시던 것을 세 병 마시게 되는 판매 증진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5-10-18 10:31:02 1 0
[부연설명] 광고전략의 일환이라는 주장도 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젊은이들의 음주 문화를 따르면서 소주 도수를 낮춰서 상대적으로 소주에 약한 여성도 타깃으로 끌어들이고, 어른들이나 마시는 구닥다리 독주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외국의 다양한 술들을 맛볼 기회를 갖게 된 신세대들에게 도수를 낮추고 깔끔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17도 이상의 주류는 방송 광고를 할 수 없는데, 소주 도수를 이보다 낮춰서 방송광고를 가능하게 한 이유도 있다. 실제 16.9도인 참이슬 후레쉬가 출시된 해는 2020년인데 이 때는 한창 코로나 팬데믹으로 술집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이렇게 소주 도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와중에도 과거의 도수 높은 소주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참이슬 오리지널'(일명 빨간뚜껑/빨뚜)나 25도의 진로 25도 출시하여 다양화를 노리고 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품번좀요 2025-10-18 10:42:58 0 0
외국인들이 먹어보고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술이라는 얘기가 보편적이게 되니 이제 소주 맛있다고 반박하는 애들은 안보이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vm5750 2025-10-18 11:00:49 1 0
예전에 회식 때 소주한잔받아서 마시는데 어? 소주에 물을 탔나하고 의심하게만든 소주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건강하자요 2025-10-18 11:01:42 2 0
빨간뚜껑만 먹자나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헛소리감지견 2025-10-18 11:17:36 0 0
당류 0%이래놓고 뒤에 과당써놓은꼬라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아머여 2025-10-18 11:19:03 1 0
사실상 마약 대체품이지뭐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monkkiller 2025-10-18 11:23:44 1 0
내 주량이 쎄진게 아니라 술이 약해졌던거 ㅋㅋ 20년 전엔 21도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여하튼코난 2025-10-18 12:12:48 0 0
주정. 과당이 들어갔는데. 탄수가 0g일 수 있나?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피콜러대마왕 2025-10-18 12:25:42 1 0
그래서 난 19도만 사먹는데 매장에서는 없는 경우가 있어서 짱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eep9 2025-10-18 12:47:50 0 0
난 그래서 쏘맥 한잔 만들어서 여러번에 나눠먹음. 도대체 노맛이라서 마실수가 없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핑거프린스 2025-10-18 13:52:10 0 0
대충 넌 소주가 쓰냐 어쩌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SLAVABOGU 2025-10-18 17:10:06 0 0
적셔
추천 신고

추천완료

참이슬 알콜도수 근황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