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안돼고 어른은 가능한 축제 [38] |
작성 2025-10-18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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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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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하거나 체육대회 열면
시끄럽다고 민원넣고 아이들 놀지도 못하게 하고
기죽이고 눈치보게 만들면서
시8 어른들은 초등학교를 빌려서 체육대회를 열어?
（물론 학생들도 참여하겠지）
민원넣고 지랄하던 사람들
시에서 진행하는거니까 또 시장 눈치보고
이런건 민원 안넣겠지?
그리고 민원들어와서 신경도 안쓰고 진행하겠지?
지나가다가 저 현수막 보고 참...
저거 우리 딸 초등학교 앞에 붙어있는건데
우리 딸이 뉴스에서 나오는거 보고
이 이야기 하더라 "우리는 안되는데 왜 저건 되" 냐고
내가 뭐라 말해줘야하냐...
어른이 미안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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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10-18 15:23:09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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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저런 거 유명했음. 조기축구나 베드민턴 동호회를 위시해서 학교 운동장 체육관 쓰게 해달라고 해서 몇 사업으로 학교 개방했더니 그 인간들이 거기서 술판 벌이느라 쓰레기랑 별애 별 헛짓거리 ㅈㄴ 해놔서 관리 좀 제발 해달라고 요구하면 학교에 민원 겁나 넣음. 내가 아는 몇 학교는 그거 치우느라 애들 체육 수업 뺀 적도 있음 [3]
이동
가레
2025-10-18 16:13:21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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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ㅈ같은 건... 초등학교 운동회는 평일 오전에 하고. 쟤네들은 사람들 늦잠 잘 휴일 오전에 함.
이동
블랙윈도우
2025-10-19 10:18:27
100
2
근데 저 행사 주최인 성남동 체육회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아이들 체육회 소리에 민원제기하는 주민들 잘못이고 지탄받아야 하는거 아님? [4]
이동
하우젠폭삭
2025-10-18 2
0
벌써 이런식으로 세상의 드러움을 배우는군
kluu
2025-10-18 220
0
옛날부터 저런 거 유명했음. 조기축구나 베드민턴 동호회를 위시해서 학교 운동장 체육관 쓰게 해달라고 해서 몇 사업으로 학교 개방했더니 그 인간들이 거기서 술판 벌이느라 쓰레기랑 별애 별 헛짓거리 ㅈㄴ 해놔서 관리 좀 제발 해달라고 요구하면 학교에 민원 겁나 넣음. 내가 아는 몇 학교는 그거 치우느라 애들 체육 수업 뺀 적도 있음
동네미친개
2025-10-18
kluu
2025-10-18
해산물전문가
2025-10-19
정학당한마사루군
2025-10-18 8
0
너도 민원 넣어버려
가레
2025-10-18 186
0
더욱 ㅈ같은 건... 초등학교 운동회는 평일 오전에 하고. 쟤네들은 사람들 늦잠 잘 휴일 오전에 함.
제리아빠
2025-10-19 12
0
민원 넣어 하는건 좋은데 애들 운동회도 못하게 했으면서 시끄럽게 뭔짓거리냐고
2025-10-19
심야라면
2025-10-19 3
0
이런 거 보면 참...
흑곰돌이
2025-10-1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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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딩때 운동회날에 근처 기업체 사장님들하고 상인들이 음료수하고 빵주고, 떡해서 보내고 마을잔치처럼 했는데 세상이 각박해졌네
평해살쾡이
2025-10-19 3
0
어른들이되가지고 왜이리 더럽고 치사하냐
정나보
2025-10-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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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음아프다
최종보스그녀
2025-10-1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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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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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윈도우
2025-10-19 100
2
근데 저 행사 주최인 성남동 체육회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아이들 체육회 소리에 민원제기하는 주민들 잘못이고 지탄받아야 하는거 아님?
계순덕
2025-10-19
콘트라베이시스트
2025-10-19
카스후렛쉬
2025-10-20
블랙윈도우
2025-10-20 
건방진돼지
2025-10-19 1
0
진짜 개양아치들이네 ㅡㅡ
dagdha
2025-10-19 11
0
[부연설명] 2023년 일본에서 주민들이 어린아이들의 소리가 시끄럽다고 소음 문제를 제기하여 공원이 철거되는 일이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 그밖에 2016년 나가노에선 개원 예정이었던 보육원이 '아이 목소리가 시끄럽다.', '조용한 장소라고 해서 집을 구입했는데 이런 시설을 만드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인근 주민들의 항의로 건립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2014년 고베시에서는 보육원의 이웃에 살고 있는 70대 노인이 방음 설비 설치의 설치와 위자료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건 일도 있었다. 이 일은 사회문제로 퍼졌다.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노는 공원을 폐쇄하는 것은 일본 아동복지법 2조를 위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우리에게 '펀쿨섹좌'로 알려진 고이즈미 신지로가 국회에서 "어린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라고 발언하고 이게 계기가 되어 법률상에서 명시한 '소음'에 어린이의 소리는 제외한다고 명기하기 위한 검토를 착수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24년 해당 법안이 통과되었다.
dagdha
2025-10-19
dagdha
2025-10-19
로긴하게하네
2025-10-19
볍씨시바개퓨처라마
2025-10-27
꼼파뇨
2025-10-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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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놀이터에는 소리지르면서 노는걸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음. 해가 지고 나서의 소음 피해는 이해하는데 낮에 애들이 뛰놀면서 소리지르는건 당연한거라 보거든. 애들도 이제 눈치보면서 놀아야하는 시대가 되어버린거임
뚜러뿅
2025-10-19 2
0
민원 넣던지 말던지 학생들의 건강추구권 보장을 위해 운동회는 막을 수 없다고 강하게 나가는 교사들이 많았음 좋겠네. 어차피 민원 넣는 공감능력 결여된 저지능 인간들은 소수에 불과할 것 같음. 대다수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운동회 하는거 좋아하면 좋아했지 싫어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함.
박새로이병god
2025-10-19
반짝이로진화중
2025-1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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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어린이집이 3개 있고 초등학교가 1개 있는데 낮에 간혹 애들 소리가 엄청 클 때가 있음 근데 저 소리도 나중엔 듣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면 참을만 함
박새로이병god
2025-1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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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ㅅㅂ 대신 민원 넣어줄라 했는데 날짜 지났네 ㅡ.ㅡ
ESFTJ
2025-10-1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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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체육회 / 실질적인 일 :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서류 가라로 만들고 천막 텐트 의자 세팅, 음식준비 등등 다 해야함 우리나라 읍면동에 있는 모든 시민단체 전부 보조금 빼올라고 있는 단체임 싹 다 적폐
ESFTJ
2025-10-19
SLAVABOGU
2025-10-1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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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앉아야가는버스
2025-1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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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나 하지 꼴에 배려라고 교문밖에서 흡연은... 거긴 흡연구역이냐?
오늘도다이어트
2025-1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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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들의 추악함이 보인다해야하나. 초품아로써(초등학교를품은아파트) 집값은 올리고싶은데 학생들이 떠들고 노는소리엔 민원넣고 놀지 못하게함.
만이개
2025-10-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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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 하는 애들 체육대회 때문에 시끄러워서 못 살겠으면 그냥 그만 사는게 맞다
포브스선정
2025-1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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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초등학교 얼마 전에 뉴스탐.. 민원 때문에 올해 실내운동회로 진행했음 ㅡㅡ https://youtu.be/Uh9uPm63Xno?si=OogeXmy3ylC4-734
펭귄샴페인잔
2025-1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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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 앞에서 산게 두번 총합17년인데 뭐가 시끄럽단건지 모르겠음. 교회새끼들이랑 시장상인놈들이 더 시끄러운데. 초등학교보다 더 멀리있는 새끼들이 시끄럽기는 더 시끄러움
카스후렛쉬
2025-10-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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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업체와 계약해서 놀이 한마당으로 진행할 때 신나라고 음악을 겁나 크게 트는 경우가 있긴 했음. 그땐 좀 줄여서 학교안에서만 들릴 정도로 하는게 맞지만, 1년에 한 번 하는,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무지성 걍 시끄러워! 라는 민원땜에 취소하는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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