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의도치 않은...

30여개월부터 시작한 인터벌트레이닝덕인지 남녀떠나 또래중 체력이 무척이나 좋단말야

5~6세에 오리발없이 바다수영 할 만치 힘이 좋거든

근데 6세때 9~10세 남초딩들이 캠핑장에서 한번 같이 놀아줬는데

오후3~4시부터 9시까지 진짜 쉼없이 뛰어다니더니

9시 좀 넘어서 우리애 난생 처음으로

"나 그만 놀고 잘래" 하면서 지쳐서 텐트로 돌아옴...

우리애 억지로 안재우면 새벽 2~4시까지 안자는 앤데ㅋㅋㅋㅋㄲㅋ

근데 남초딩 오빠들은

"동생아~놀아줄게 더 놀자" 이러고 따라오다가

애가 안논다니까 그 이후로도 한시간은 더 뛰놀다가 자러드가드라.

남초딩들의 체력을 알수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