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분전입니다.. 낚시성글도아니고 웃음 유발성 글도아니지만, 맨날 눈팅만했지만,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지난 7월 어머니와 아버지가 갈라지시기 시작했습니다.. 사건당일 아버지는 어머니를 심하게 폭행하셨고,

어머니는 방학동안 할머니집에 가계셨습니다.. 그러다 방학이 끝나고,

어머니가 돌아오셨습니다.. 저는 하루하루를 긴장, 공포속에 살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시나 아버지가 때리지않을까? 또 서로 욕을하며 싸우지 않을까?..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어제, 외가친척（삼촌,외할머니,이모）이 직접 집에 왔습니다..

정말 저는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서로 큰소리 치다가도 조용해지고,,,

그렇게 새벽 3시가 되더니 어머니를 대리고 친척이 갔습니다..

그리고 방금전, 어머니가 할머니집에 다시가셨습니다..

물론 할머니집이 나의집 근처이긴하지만....

그렇게 이혼아닌 이혼생활이 시작됫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입니다..

아직 16밖에 되지않았고 살아봤자 중2보다 많이 살았을 나이 이지만,

알거 다알만한 나이이기도 하지요.. 정말 두렵고 힘듭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기대하며 눈물을 흘리며 글한편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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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전 어머니가 너무 힘들게 생활하신다 생각하여 이글을 적어본겁니다..
아버지 어머니 편을 들기는 힘들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