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10-31 18: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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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fld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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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의 사연인데.. 너무 억울해서 대신 올립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 안그래도 장사가 너무 힘든데..
정말 어이 없는 일로 정신머리가 나가게 생겼네요.
첫 만남은 9월 27일이었습니다.
고기 보관을 위한 주문제작으로 ㅎㅅ 쇼케이스 설치 완료.
수평 맞추고, 배수 확인하고, 전원 넣고.
그날만큼은 “역시 돈 값 한다!” 싶었음.
“그땐 몰랐죠. 이게 450만원짜리 냉장고형 고기통일 줄은…”
첫 고장 （10월 3일）
쇼케이스 자체 차단기 ‘뚝’.
전원 나가고, 냉장 멈추고, 안에 있던 한우 1++ 약 450만원어치 전부 상함.
그날 바로 AS 기사님 등장.
고치고 가셨는데…
그날 밤에 또 똑같이 꺼짐.
“이쯤 되면 쇼케이스가 나랑 감정 싸움 중임.”
무한 AS 3연타 （10월 3일~16일）
첫날 기사님: “수리 완료요!” → 밤에 또 꺼짐
둘째날 기사님: “이건 기계 결함이에요. 본사 리콜 가야 돼요.”
셋째날 기사님: “다시 꺼지면 조명 끄고 켜보세요ㅋㅋ”
결론은?
꺼짐. 또 꺼짐. 아주 확실한 기계 결함.
한성 본사는 그 와중에 휴무라며 10월 12일까지 연락두절.
냉장 안 되는 쇼케이스랑 나는 그 사이 시선도 안 마주침.
리콜 → 6일 테스트 → “멀쩡하대요ㅋㅋ”
결국 본사 리콜 요청해서 기계 보냄.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기가 막힘.
“6일 동안 테스트했는데 안 꺼졌습니다.
기계는 멀쩡해요.
환불도, 고기 보상도 안 되고요.
대신 AS 기간 조금 늘려드릴게요^^”
아니…
6일 동안 꺼지지만 않으면 멀쩡한 거면,
내가 사람도 안 자고 6일 동안 버티면 완치인가요?
“이게 멀쩡하대요ㅋㅋ 냄새 맡으면 코에서 인생 회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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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요약
• 한우 1++ 450만원 증발
• 쇼케이스 리콜 갔다가 그대로 돌아옴
• 환불 ❌ / 보상 ❌ / 본사 연락두절 ⏳
• 남은 건 상한 고기 냄새와 분노뿐
소비자보호원 전화했더니...
진짜 너무 억울해서 한국소비자원（소비자보호원） 전화했음.
근데 돌아온 대답이 더 충격적.
“사업자시면 소비자보호원 처리 대상이 아니세요.”
즉, 개인사업자가 자기 영업용으로 쓴 기계는 ‘소비자’가 아니라 사업자 거래라서 도움 못 드린답니다.
와…
고기 450만원이 썩었는데,
“사업자시니까 알아서 해결하세요~”
이게 나라임?
“이게 현실이래요ㅋㅋ 사업자면 불량도 자기 책임이래요.”
정리
• 9월 27일 설치
• 10월 3일 고장
• AS 3번
• 리콜 후 6일 테스트 → “문제없음”
• 환불 거부 / 보상 거부
• 소비자보호원도 “사업자라 도움불가”
한 줄 요약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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