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현대사회

답글
베스트1

올리브황 2025-11-02 23:52:33

200

0 그쪽에 지인을 둔 친구가 이야기해줬는데 신점이든 점술이든 신내림받은 척이든 뭐든간에, 사람나고 점 났지 점 나고 사람난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사람을 위한 학문(?)이 기반이 되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이 상담받으러 오면 버틸 수 있을만한 점괘같은거 말해주고 병원 보내거나 그 상황 벗어날 용기를 준다고 함 그러니 부적을 쓰면 잘될거다 하며 돈 뜯는 사람들은 피하래요 [12] 이동

추천

답글

베드워즈 2025-11-02 15:58:06 3 0
오 쭈쭈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올리브황 2025-11-02 23:52:33 200 0
그쪽에 지인을 둔 친구가 이야기해줬는데 신점이든 점술이든 신내림받은 척이든 뭐든간에, 사람나고 점 났지 점 나고 사람난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사람을 위한 학문(?)이 기반이 되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이 상담받으러 오면 버틸 수 있을만한 점괘같은거 말해주고 병원 보내거나 그 상황 벗어날 용기를 준다고 함 그러니 부적을 쓰면 잘될거다 하며 돈 뜯는 사람들은 피하래요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야생돌맹이 2025-11-03 05:20:48 20 0
저는 타로점을 보는데. 타로의 첫번째 원칙이 '상대를 좋은 쪽으로 이끌 수 있는 말을 해줄 것'입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야생돌맹이 2025-11-03 05:23:24 120 0
사실 종교도 비슷한게, 기독교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로 신의 뜻을 기다려야한다' 고 가르칩니다. 만약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면 이단 혹은 사이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이비4 2025-11-03 05:41:55 1 0
이게 맞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검은괭이 2025-11-03 11:50:11 8 0
야생돌맹이/ 그거 진인사대천명은 공자얘기 아니야?... 물론 비슷한 뜻의 내용들은 성경에도 있겠지만 ㅎㅎ
추천 신고

추천완료
갓쉰동이 2025-11-03 13:37:54 2 0
여자친구가 곧 생기실거에요. 1년 뒤 아니면 2년뒤 그것도 아니면 5년뒤에요.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야생돌맹이 2025-11-03 14:38:28 10 0
검은괭이/ 종교들 대부분 비슷함 ㅋㅋ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통찰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설명못하는설명충 2025-11-04 00:37:27 0 0
야생돌맹이/이단 혹은 사이비라 칭하는 곳들도 님이 말한 것을 따르죠. 문제는 뒤에 ‘신‘의 뜻이 뭐냐는 건데… 그런 의미에서 모든 종교는 자신이 정통이라 주장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요. 자신이 믿는 종교가 이단 혹은 사이비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유대인도 예수를 잡아 죽였고, 천주교도 십자군 전쟁 및 수많은 ’이단‘을 학살했고, 개신교도들도 다른 의견을 배척하며 심지어는 같은 장로교 안에서도 통합이니 합동이니 하며 서로를 이단시 여기기도 하죠. 그럼 뭘까요? 유대교는 정통이고 기독교는 이단인가요? 다들 그렇게는 말 안하겠죠. 이단의 뜻이 ”다를 이, 끝 단”이기 때문에 결국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이들을 칭하게 되죠. 현재 있는 모든 종교는 단순히 사람들 사이에서 ’다수‘라는 지위를 획득했을 뿐… ’신의 뜻‘에 따른다고 볼수는 없지요. 어떤 종교집단이 법의 심판을 받으면 범죄집단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교리적으로 자신이 더 우월하다 주장할 수 있는 종교는 어디도 없다 봅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야생돌맹이 2025-11-04 04:30:40 1 0
설명충/ 안 따릅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되는거에요. 수혈을 받으면 되는데 종교적 이유로 거부하고,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목사를 섬기며 재물과 몸을 바치거나, 네 이웃을 사랑하고 했는데 이웃을 존중하지 못하고 공격하는.. 그런 것들은 카톨릭과 개신교가 갖고 있는 ‘차이’와는 전혀 다른겁니다. 그래서 신천지나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정치에 개입하는 일부 기독교, 수행보다 돈에 관심 많은 일부 불교가 사이비 혹은 이단인거죠.
추천 신고

추천완료
갓쉰동이 2025-11-04 07:03:18 0 0
소수의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단이라하고, 그들이 세력이 커지면 더이상 이단이라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힘이 있으면 "그래서 어쩌라고" 하면 되거든요. 초창기 기독교가 그랬고 루터파가 그랬고 한국의 수많은 기독교 계열 종교들이 그랬죠.
추천 신고

추천완료
설명못하는설명충 2025-11-05 03:20:19 0 0
야생돌맹이/너무 단언하시네요… 수혈 어쩌고 하는 것조차 ‘신’의 뜻이라고 한다면요? 애초에 신의 뜻이 사람의 도덕과 어긋나 있다면? 카톨릭과 개신교는 안 그랬다고요? 십자군 전쟁과 마녀사냥, 면벌부 판매, 또 개신교가 선교라는 이름으로 자행한 수많은 정복과 학살을 모르실리 없을텐데요. 그들은 과연 ‘네 이웃’을 사랑했는지… 현대에 소위 사이비들이라 칭하는 집단이 고작 돈 몇푼 빼앗는 것, 고작 몇 개의 가정을 나락으로 빠트린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을 행했던 게 현재 메이저 종교를 자칭하고 있는 이들입니다. 피로 얼룩진 계단에 올라서서 짐짓 깨끗한 옷만 입고 있으면 거룩한가요? 가장 최근 사례로, 1990년대에 휴거니 뭐니 지껄이며 이단이라 칭해졌던 순복음교회가 막상 세력이 커지니까 개신교계는 입을 싹 닫았죠. 자정작용이라봐야 전광훈 정도의 병크를 저지르지 않고서야 유야무야된 것이 지금이죠. 그 누가 알까요? 지금 우리가 손가락질 하던 곳들 중 또 어떤 곳이 다수의 지위를 획득하여 메이저로 편입될지…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야생돌맹이 2025-11-05 04:45:21 1 0
행위 중심의 사고가 아닌, 주체 중심의 사고를 하시는데... 종교에서 중요한 것은 ‘누구냐’가 아니라 ‘어떻게 행하는가’입니다. 성서적 관점에서 종교적 차이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나, 성전 앞 바리새인들을 내친 예수님 같은 메이저 에피소드가 이를 대표하죠. 신의 이름을 팔아 학살을 저질렀다면 그건 이단 뭐 이딴 게 아니고 그냥 죄인인겁니다. 가장 뜨거운 지옥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겠죠. 중요한 것은 신앙의 껍데기가 아니라, 선함이라는 본질과 성실한 태도입니다. 이건 정상적이고 온건한 종교라면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야생돌맹이 2025-11-05 04:46:58 1 0
각론이지만, 개신교 전체를 보면 순복음교회는 여전히 이단 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체급과 사회적 영향력으로 무관심의 영역에 도피해있는 상태죠. 일부 교단에서 이단 규정이 취소되었다고 해서 이단적 요소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이단으로 규정하는 교단도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그렇듯, 좀 이상한 애들이 목소리가 크고, 이들이 집단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듯 합니다. 전광훈과 한기총이 그 대표적인 사례죠. 한기총이 전성기에도 개신교 내부에서 얼마 안 되는 한기총이 한국 개신교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다루어진다고 언론에 대해 불만이 많았습니다. 다수가 된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수여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 신천지도 사이비 취급을 안 받게요?
추천 신고

추천완료
2025-11-03 00:57:00 게시물이 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1-02 15:57 / 이동: 2025-11-03 00:57
- 어시스트: redditor

redditor 2025-11-03 00:57:09 0 0

원본

ㅇㅅ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썸띵어바웃어스 2025-11-03 01:26:24 47 0
결국 점술이건 종교건 사람에게 자그마난 위로를 건내주니까 그게 큰 힘이 되지. 따뜻하고 울림있는 한마디에 사람은 살아가니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말린파인애플 2025-11-03 04:42:08 2 0
모든종교도 사람이 너무 힘들고 의지할 곳 없을때 기댈곳이 되어주는게 근본원리라고 생각함. 그거를 지들 쪼대로 해석하고 이권을 얻는 쓰레기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게 아쉬울 따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더훼이크샵 2025-11-03 06:53:42 1 0
이런 식으로 무속이 흥하게 되거나 점보러 다니는 게 합리화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삶은 자기가 직시하고 판단해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빨간펜삼촌 2025-11-03 16:08:14 2 0
난 길잃었을때 컨설팅개념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해, 일종의 심리테라피 역할로. 그리고 이게 합리화라면 교회나 성당, 절도 없애야 한다고 덧붙여야 논리가 완전해진다고봐. 철학으로서 존재할순 있지만 온전히 스스로 직시하고 판단해야 한다는거니까
추천 신고

추천완료
빨간글 2025-11-03 16:55:51 3 0
크게 빠지지 않는한 종교와 다를바없는듯. 결국 자기위로하는 도구일뿐
추천 신고

추천완료
졸복이 2025-11-03 07:29:52 1 0
큰 찌지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법 날 책임져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졸복이 2025-11-03 07:33:30 12 0

1.8MB

임신하고 더 커진 오키타 안리였군요..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미무라카나코 2025-11-03 13:31:32 1 0
오....
추천 신고

추천완료
하이RamG 2025-11-03 14:18:04 1 0
안리누나..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공아더교관 2025-11-03 17:18:20 1 0
이분 나오신 위시걸 소원택시로 위로 많이 받았지...
추천 신고

추천완료
항상찾던걸로 2025-11-03 17:38:26 1 0
아 아는분이구나
추천 신고

추천완료
꿈냥이 2025-11-03 16:21:33 0 0
신점도 참 그래요 죽을사람 살아오고 살사람이 죽는다고 보면 그렇습니다 인생이 정원과 같아서 어떤 사람을 어떤 꽃울 심느냐에 따라 정원이 될수도 잇고 잡초밭이 될수도 잇죠 사람사는게 항상 그런거 같아요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항상찾던걸로 2025-11-03 17:38:14 1 0
와 찌찌 짱크다. 영매사 찌찌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jun01 2025-11-03 18:11:58 1 0
무슨 글인지 가슴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요?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얼굴삼권분립 2025-11-03 22:38:10 1 0
ㅇㄷ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일본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현대사회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