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재미없다는 디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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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11-03 0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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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를 먹고 본인의 분수를 파악한 뒤, 그 안에서 능력껏 인생을 즐기다 보면 더 이상 즐거움이 와닿지 않는 순간이 옴. 이는 그릇 안을 물로 다 채우면, 거기에 물을 더 부어봐야 계속 넘치는 이치와 같음. 이제는 새로운 그릇을 구해서 그 안에 물을 담아야 하는데, 그게 바로 연애·결혼·출산·육아임. 이 새로운 그릇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희생과 배려를 해야만 채울 수 있는 그릇인데, 이 희생과 배려를 통해 얻는 새로운 쾌감이 엄청남. 그것이 삶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것 [1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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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킬러 2025-11-02 15:08:09 125 1
저 사람 많이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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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efic 2025-11-02 23:32:12 17 0
어? 위험한거였음? 나도 상태 비슷한데 한달에 한두번 저러면 괜찮은 수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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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투o 2025-11-03 01:57:03 4 0
뭐야 나도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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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한이야기 2025-11-03 09:07:15 17 0
우울증 증세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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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tneh 2025-11-03 09:12:06 3 0
저게 우울증이야?? 자주 저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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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한이야기 2025-11-03 09:19:06 6 0
가끔 그러면 그냥 그날이네 하는데 맨날 저러면 정신과 가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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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2025-11-03 09:19:11 28 0
무기력증에서 우울증으로 가는 중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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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는못만져 2025-11-03 12:01:10 2 0
직장인이라서 항상 같은시간에 일어나고 바쁘게 일하고 일끝나고 운동하고 밥 잘챙겨먹고 청소도 매주마다 하고있고. 매주 마다 약속을 만들던지 아니면 무슨 이유라도 만들어서 드라이브 가던가 경치보러가던가 하는데 모든게 무감각 한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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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플렉스 2025-11-03 21:45:33 1 0
글 읽는내내 와 ㅅㅂ 내가쓴글인가 나랑똑같네 뭐야 ㅋㅋㅋㅋ 하면서 봤는데 많이위험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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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 2025-11-04 05:40:27 1 0
병원가서 약처방 받아 먹으면 금방 좋아질 수 있더라. 의사샘 설명도 심플했고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음. 잘은 모르는데 내 경우는 2주만에 좋아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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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nLove 2025-11-04 15:59:34 1 0
나의 매일이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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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자 2025-11-02 15:10:35 17 0
띄어쓰기 많이 틀린거 보니 ai아닌듯 걱정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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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마 2025-11-03 07:59:02 1 0
뭔기분인지알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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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얼음 2025-11-03 08:33:50 1 0
저럴 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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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루코씨 2025-11-03 08:41:38 1 0
내가 저런 상태인데 뭐하고싶은 기분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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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11-03 08:41:46 4 0
우울증인데? 여행이든 익스트림 스포츠든 새로운 취미를 찾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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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폭탄 2025-11-03 08:50:02 5 0
저거 우울증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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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11-03 08:50:04 279 1
나이를 먹고 본인의 분수를 파악한 뒤, 그 안에서 능력껏 인생을 즐기다 보면 더 이상 즐거움이 와닿지 않는 순간이 옴. 이는 그릇 안을 물로 다 채우면, 거기에 물을 더 부어봐야 계속 넘치는 이치와 같음. 이제는 새로운 그릇을 구해서 그 안에 물을 담아야 하는데, 그게 바로 연애·결혼·출산·육아임. 이 새로운 그릇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희생과 배려를 해야만 채울 수 있는 그릇인데, 이 희생과 배려를 통해 얻는 새로운 쾌감이 엄청남. 그것이 삶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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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면여친생긴다 2025-11-03 09:05:15 2 0
희생과 배려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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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메테우스 2025-11-03 09:06:03 2 0
좋은 글, 생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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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짱조아 2025-11-03 09:11:00 44 0
그치.. 무지 동감한다. 그래서 40대 주변 친구나 형들 보면 진짜 욜로 하는 사람은 드묾. 그냥 지금 그냥저냥 살고 있는 현실에서 시간이 넘쳐 흐르는 시기가 보임. 원래는 결혼하고 육아를 하면서 새로운 도전, 갈등, 스트레스, 성취감을 얻어야 하는데 직장에서 10년 정도 일하면서 안정되고 살짝 무기력해지고 그렇다고 나와서 사업하기에는 위험하고 모든게 안정되고 친구들은 결혼한 애들은 연락 안되고 근처 고만고만한 사람들만 만나니까 매번 주고 받는 이야기는 똑같고 그렇다고 완전 새로운 커뮤니티 찾아가기에는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 귀찮고... 돈이 완전 넉넉해서 시간적 여유가 그렇다고 많은 건 아니고 .... 주변에 그런 형들 보면 정말 재미 없어 보이고 실제로도 거의 윗 글의 순한버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은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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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11-03 09:49:50 4 0
내가 생각하는 인생이 딱 이거임.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뭔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있을거같지만 사실은 전통적인 인간의 생애가 정답임. 불가항력이 없는데도 다른 답을 찾느라 나이를 낭비하는게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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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2025-11-03 10:16:37 20 0
동감. 출산,육아 이후로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이 재정립되는데 그때부터 삶이 매일 즐겁진 않아도 활기차진다. 억지로라도 활기차야 살 수 있거든. 아이러니하게도 힘든 육아와 어깨를 짓누르는 책임감이 나를 살게 만들어준다. 그렇게 살면서 매일 지쳐가지만 치킨 한마리 들고 퇴근하면 보여주는 내새끼의 환한 웃음 한방에 내 모든 삶을 보상받는 느낌이 든다. 그 웃음 하나, 그거 하나 볼려고 살아가는거야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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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하게되네 2025-11-03 10:23:02 24 0
알지..저게 새로운 물인걸..근데 못하는게 문제야 누누히 말하는데 안하는게 아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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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링링 2025-11-03 10:32:20 6 0
본문에 연애도 몇 번 망했다는 거 보면 새 그릇을 만들려는 시도도 나름 했었전 거 같은데 안타깝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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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릉고릉 2025-11-03 10:42:28 0 0
좋은말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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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세마리 2025-11-03 10:50:48 20 0
본문 초반부분 읽으면서 아 이사람은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할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후반부에 결혼할 자신도없고 연애도 못하겠다고 하니까 참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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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고싶다 2025-11-03 11:20:38 2 0
싫어싫어 아니야 내 그릇은 아직 더 커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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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5-11-03 21:45:56 1 0
난 결혼하고 딩크 7년했는데 딱 본문같았어. 결국에무료해졌어 연애랑 결혼은 새그릇이 아닌거 같아 근데 출산과 육아를시작하니까 새그릇이 생기고 그것은 가득채워지지가않더라 그래서 가득채우려고 노력을하는데 그래서활기차지고 인생이 재밌어져.. 자식은 꼭낳아봐야하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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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08:57:37 게시물이 18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1-02 14:38 / 이동: 2025-11-03 08:57
- 어시스트: 자동차좋아함

자동차좋아함 2025-11-03 08:58:04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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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만세번째 2025-11-03 09:00:21 3 0
쟤 좀 누가 병원이나 절에 좀 데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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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2025-11-03 09:02:06 2 0
무기력정도가 우울증인거 같은데… 어디 상담이라도 한번 가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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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짱조아 2025-11-03 09:02:53 9 0
순간 죽고싶어도 떡볶이 저자가 저런 감정이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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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찌라시 2025-11-03 09:14:12 4 0
나도 서른 정도에 저렇게 왔었는데 비슷한 사람 제법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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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불행사이 2025-11-03 09:23:26 0 0
씁 나도 저러는데... 그냥 예전에 하던걸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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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많은갈대 2025-11-03 09:25:19 1 0
나 우울증 걸려서 폐쇄병동 들어갈 때쯤 딱 저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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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2025-11-03 09:27:13 1 0
아이가 있으면 그자체로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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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 2025-11-03 09:27:19 1 0
저거 우울증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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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123 2025-11-03 09:27:48 0 0
퇴사하고 휴식기에 쓴 글인가..? 뭔가 지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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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믿는나를믿어 2025-11-03 09:32:36 4 0
그 어디에도 사랑이 없구나. 즐거움도 기쁨도 슬픔도 괴로움도 언제나 나 이외의 누군가와 함께할때 의미를 가지는건데, 사람 없이 재밌다고 생각하는것만 하니 행복이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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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5-11-03 09:36:50 78 0
나는 경제적 측면에서 이런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지금 코스피가 4000을 넘어가고 조정은 있긴 하지만 미장이든 금값이든 서울 부동산이든 역대 최고가를 찍어가고 있음. 세상에 나만 빼고 다 영앤리치 같음. 뉴스만 봐도 큰 강 줄기에서 소외되었다는 감정이 올 수 밖에 없는 소시민이 대부분임.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한 봄이 제일 잔인한 계절이라는 데. 이런 때 일수록 다들 마음 잘 다잡고 주변 잘 살피고 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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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르신 2025-11-03 09:38:28 3 0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그게 잘못된건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하는데 쉽지 않을뿐이지. 나도 여유있게 살다가 여유 박살난 후에 흰머리 급증. 수면부족. 뭘해도 좌불안석.그렇게 즐겁던 게임도 손에 안잡힘. 결론적으로 돈 때문임. 애석하게도 돈 때문임. 혼자서 모든걸 꾸려나가기 시작하면서 그때부터 우울감이 증폭됐고, 벌만큼 벌어도 그 지속성에 따른 걱정이 머리를 지배함. 그냥 포기할거 포기하니까 나아짐. 현실파악하고 비워야함. 버릴거 다 버리고. 진짜 최근 사무실 절반을 비우니까 나아짐. 인정하고 포기하고 버리고. 게임도 너무 재밌어짐. 아아. 문제는 게임 할 시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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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처럼살자 2025-11-03 09:38:40 2 0
나도 사실 저런 비슷한 생각 가진지 꽤 됐는데 타나토포비아가 있어서 죽지못해 사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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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2025-11-03 09:38:59 3 0
나도 좀 비슷한데 유산소성 운동 많이 하면 좀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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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스 2025-11-03 09:40:20 25 0
우울증 초기 증상임. 이게 감기처럼 스믈스믈 생김.. 특히 사람이 고독할때 좀 심해짐. 게임같은건 무미건조한 도파민만 주는데 도파민도 내성이 있어서 더 자극적인거 아니면 잘 반응을 안한다 말이지. 옥시토신, 세로토닌도 중요한데 이건 정서적인거라 사람이나 동물과 교감을 해야 생김. 돈좀 들어도 애완동물 키우는거 추천함. 그게 아니면 명상도 도움많이됨. 가만히 잡생각 다 치우고 내 안에서 외치는 요구사항을 잘 들여다 봐야됨. 높은 확률로 뭔가 억누르려는게 있을거 같음. 내용보면 외로움인거 같은데 연애가 안되니 무기력감으로 인해 그게 잠재의식속에서 불만으로 계속 심적독소를 뿜어내는걸로 보임. 예전에 어른들은 술로 달랬는데 술은 아무짝에도 쓸로 없음. 진짜 원하는걸 찾고 그거에 에너지를 쏟으면 점점 좋아짐. 이거 레알진심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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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레차 2025-11-03 09:41:14 1 0
새로운것 없이 너무 일정한 루틴안에 갇혀살면 저렇게 되는듯... 해외여행이라던가 뭔가 새로운걸 찾아 해보면 좋을텐데 이미 의욕이 빠져서 누군가가 이끌어 줘야 시작하게 될듯. 근데 그걸해줄 배우자나 연인도 없는 상태고... 글을 보면 나이가 있는 것 같은데 친구들도 가정을 꾸려서 그 역할을 해주기 어렵겠지...ㅠㅠ 사람에 치여서 동호회같은 모임활동은 치가 떨릴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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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정협회 2025-11-03 09:50:54 2 0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우연한 기회에 길냥이를 데려오게 됐는데, 애 케어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삶이 좀 달라지더라.. 근데 정말 이건 사람 차이라 쉽사리 권유는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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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dlkim 2025-11-03 10:28:23 0 0
우울증이면 저렇구나..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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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호빗 2025-11-03 10:48:50 0 0
강아지 한마리 키워보는게 도움이 될수도?? 나는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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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크리 2025-11-03 11:09:36 0 0
저런 사람들이 어느순간 뭐 하나에 빠지게 되고 그것이 절대적인 것처럼 매달리게 되는거 같은데 그게 운동이나 평범한 게임, 음악, 미술 등의 괜찮은거면 우울증도 개선되고 좋은데 .... 보통은 도파민 터지는 무언가에 빠지게 되지 않나 싶다. 게임도 도파민이 안나오는 단계면 조금 심각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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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37 2025-11-03 11:16:20 0 0
나도 우울증 앓아봤는데 저거랑 비슷했음. 다만 숨쉬는 모든 순간 심장이 마구뛰고 끊임없는 불안증 하나 더 추가.. 심할때는 병원 찾는것도 방법이야 얘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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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담 2025-11-03 11:45:02 4 0
나는 근데 사람이 한달에 하루이틀씩은 착 가라앉는다고 생각해. 저런 생각도 들고.. 근데 그건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음. 감정도 저렇게 한번씩 섞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저게 뭐 일주일넘게 지속되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하루이틀 침울해지고 가라앉는거? 나는 괜찮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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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A 2025-11-03 12:15:26 2 0
보통 다 그렇게 사는줄알았는데 이게 문제있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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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폭풍간지 2025-11-03 12:25:48 1 0
본인 상황에 맞는 취미나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삶이 지루하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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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춤을추지 2025-11-03 13:20:23 3 0
회사 때려치고 당장 취업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서 안하고 있었는데 인생이 재미 없더라고 그래서 주기적으로 당일알바하는데 돈 버는 재미는 생김 많지는 않지만 ㅋㅋㅋ 인생 뭐 없다해도 작은 취미나 작지만 돈버는 재미 등등을 찾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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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좋아 2025-11-03 15:15:10 0 0
게임이 현실도피라는말이 너무공감되네 ㅋㅋ 근데 지금 어디 강제수용소에있는것도아니고 고문받고있는것도아닌데..ㅠㅠ. 먼가 남들과비교해서 본인이 못나보이는건가.. 웃을수있는 일을찾아봐야함 저건.. 주변에 본인을 웃게해주는 그런게없는지 사람이든 뭐든 그런걸찾아야해 나도 재밌는친구만나서 진정으로 웃고나서야 인생이이렇게재밌는거였는지 깨닫게됐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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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본2 2025-11-03 18:41:34 1 0
사람을 만나야 한다...지금 나의 상황을 같이 이야기하고 답이 없더라도 같이 대화를 해줄 수 있는 사람..상대가 의사일 지언정 지금의 마음을 답답함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하다..부모님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방법이다..부모님은 자식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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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밍 2025-11-04 13:16:43 0 0
혼자사니깐 뭐든 할수 있지만 재미가 다 없음 뭐에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이 있어야 하는데 느낌이 공감됨 그래서 그해에 해외 여행을 엄청 가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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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재미없다는 디시인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