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2 2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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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네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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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를 작년 11월에 보기 시작했는데
5개월이 걸렷어요
<<젤루 좋앗던 장면!!!>>
구라다!
사실은 이 장면이다!
"스페쨩은 제게 전력을 다했나요?"
허~~~ㅋ 쉐끼 당돌한 것이 마음에 들더라구... 얘는 디자인이 맥아리가 없어서 조연인 줄 알았는데 개쩌는 말이더라
개인적으론 더 씩씩 화내면서 '너는 새끼야 나는 안중에도 업냐! 그딴 정신머리로 어!' 이래줫으면 더 좋앗을 것 같지만... 담백한 것두 나쁘지 않앗달까..
이거가 틀딱 애니라서 님들이 무슨 장면인지 잘 모를 수도 잇어서 말해주자면
저기 당근머리 이름이 뭐더라 스즈칸가 걔가 다리를 다쳐요 레이스중에 갑자기 막 호랑나비 추면서 ㅋㅋ 그 장면 웃겻다 사실
근데 스페쨩한테 걔가 우상이거든요
존나 속전속결로 전개되서 개연성을 티끌만큼만 남기긴 했는데 아무튼 스페쨩이 너무 속상해서 당근머리 간호인 역할을 자처하면서 자아존중감을 막 채우기 시작해
그니까 그래스원더（짤에 쟤）가 스페쨩 하는 꼴을 슥 보더니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저새끼 지 레이스가 코앞인데 자꾸 딴 눈 파네??' 딱 야려주고
결전의 날에 스페쨩 개쳐바른 다음 OTL 자세로 좌절중인 스페쨩 앞으로 척척 걸어와서 저 멘트를 날리는 거임... 존나 냉혈한;;
솔직히 쟤도 경기 끝나고 폼잡고 저 멘트 날릴 생각하느라 100% 집중은 못 했을 듯 ㅋㅋㅋ
더 쓰려고 햇는데 잘 시간 돼서 그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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