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대표 골칫거리, 중앙공원 [54] |
작성 2025-11-15 0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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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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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장이자
고즈넉한 야경과
아름다운 단풍이 있고
쫄쫄호떡으로 유명한
청주 중앙공원 되시겠다.
청주 중앙공원은 더 글로리 촬영이후 급속도로 인기를 타며 외국인 포함 여러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공원이 되었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조형물들로 가족들과 산책하기에도 상당히 좋은 구조로 설계되어있어 시민 활용도가 높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바로 중앙공원의 오랜 골칫덩이인 노인들이다.
"노인이 공원에 있는게 뭐가나쁘냐!" 하겠지만 이들의 행보를 살펴보자.
1.도박
공원에 가면 8할 이상의 노인들이 윷놀이를 하고있는데
단순 놀이가 아닌 노름이다. 판돈이 꽤나 크다.
그래서 노인들끼리 패싸움하는걸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경찰들이 단속해도 잃을 것 없는 사람들이라 경찰들에게까지 욕설과 폭력을 휘두른다.
금주 구역이지만 노름에는 술판이 빠질 수 없다.
2.성희롱
남자들끼리 지나가면 이들은 절대 건드리지않는다.
그러나 여성혼자 지나가거나 여름철 노출도가 있는 옷을 입고 지나가면 공원에있는 모든 노인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을 수 있다.
관광온 외국여성들이 지나가면 "헤이 섹시~ 쏘 뷰티풀~ 하우머치?" 등등의 성희롱을 볼 수 있고, 손을 잡거나 어깨를 만지려는 시도도 적잖이 볼 수 있다.
본인 또한 얼마에 잘 수 있냐는 말을 들었다가 당황해 도망친 전적이 있다.
또한 이곳에서 할머니들은 매우 유니크한데, 흔히 탑골공원에 유명한 "박카스 할머니" 같은 부류들이다. 할아버지들과 당당히 근처 싸구려 모텔, 여관으로 향한다.
그래서 이곳 화장실에는 성매매 금지 전광판이 있지만 통하지 않는다.
경찰이 단속오면 "먹고살기 힘들다"며 감정에 호소한다.
（금연구역임에도 당당히 흡연하는 모습. 경찰들도 그냥 지나친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들도 밀치며 욕하는 뒤가없는 사람들이다.）
청주시에서도 몇년째 말만 할 뿐, 특별한 조치는 취하지 않고있다.
청주시의 탑골공원인 중앙공원.
청주를 관광한다면 괜히 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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