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11-18 0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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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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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넷플릭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크 세사리오'.
이 사람은 한 가지 마케팅 아이디어 덕분에 생수로 1조 원을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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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록 페스티벌에 참석한 마이크는 이상한 장면을 보게 되는데,
밴드 멤버들이 에너지 드링크의 내용물은 버리고 물로 채우는 것이었음.
마이크는 그 이유를 물어보는데, 돌아온 대답이 "생수는 안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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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이크는 왜 생수엔 드링크나 맥주처럼 록 스타일 같은 쿨하고 반항적인 이미지는 없을까 의문을 품었고,
의문은 곧 영감으로 바뀌어 자기가 직접 그런 생수를 만들어 팔아보자는 생각을 가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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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탄생한 게 '리퀴드 데스'
리퀴드 데스는 물을 맥주처럼 키가 큰 알루미늄 캔에 담고,
록 문화를 연상시키는 해골 그림과 파격적인 이름을 지어 물을 힙한 것으로 만듦.
또한 'Death to Plastic'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률이 높은 알루미늄 캔을 사용한다는 이미지도 만듬.
이후에도 여러 파격적인 마케팅을 계속하면서 미국의 어린 Z세대의 호응을 얻은
리퀴드 데스는 아마존에서 생수 부문 1위를 차지하고
19년부터 24년까지 총매출 1조 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여줌.
그리고 리퀴드 데스만 마시는 강력한 팬덤도 생기면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은
리퀴드 데스의 기업 가치는 약 2조 원을 인정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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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데스의 성공 이후 마이크 세사리오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당신이 파는 물과 다른 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라는질문에
"저는 구찌에게 '당신이 파는 티셔츠와 다른 사람이 파는 티셔츠가 어떻게 다릅니까'라고 묻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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