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을때 진짜 비굴해지고 슬픈게 [38] |
작성 2025-11-20 1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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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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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moruniv.com/pds1390342
이글 보고 생각난건데
코로나 시기때
결혼식 계약 인원 강제로 50명 진행이던 때가 있었어
그때 결혼식을 진행 하면 할 수록 적자였는데.
기본 베이스 인건비 + 기타 부대 비용
그걸 성수기 시즌에 50명 제한 하니까.
ㄹㅇ 어느날 인건비랑 거래처에 돈을 입금해야하는데
도저히 돈이 안나와서 친구있는 단톡방에.
현재 상황이랑 필요한 금액을 보냈는데.
대충 1000만원이였음.
매달 빌릴 수 없어서.. 조금더 여유롭게.
근데 몇 몇 친구들이
그냥 필요한 돈 전체를 빌려줘서.
다른 친구한테 빌렸다 하고 다시 돌려줌.
그리고 코시국 끝나고 최대한 빨리 다 값고
또 친구들이 사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 다 끊고
（술 게임 등 취미생활）
행사 없는 날이면 라면만 먹고.
빚지니까 마음이 ㅈㄴ 불안하고 불편하더라...
라면도 비싼거 사먹으면 괜히 친구 빚 먼저 값아야하는데 사치가 아닐까 싶어서 봉지라면 박스로 사서 한달 생활비 30만원으로 산듯.
통신 요금 낮추고 구독상품들 다 끊으니까 가능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