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11-23 0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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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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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기분나빴거든
내가 저 드라마에서 공감한건 나이 들어가는 가장이 점점 회사에서 실적 압박에 스트레스 받아가는 뭐 그런건 공감해서 괜찮았어 그런건 다 똑같이 겪잖아
근데, 설정상 드라마속 회사가 대기업이고 그 직영 생산공장은 무슨 귀양 장소처럼 표현했더라고
본사 뭐 부장 좌천된 곳이 지들 생산직 공장 한직이라니...ㅋㅋ
개똥 치우는 대기업 직영 공장이 어딨어..ㅋㅋ;
더 중요한건 그게 문제가 아니고
생산직 사람들의 현장 근무 환경 + 식사 대우 등
자칭 대기업 직영 생산직을 왜 저렇게 표현했지 싶더라
거기 직원들은 다 뭐 스펙도 없고 어려운 서민들마냥 해놓고
생산직도 스펙 필요하고 생산직들도 경쟁률 개높은데;
서울의 그 사무직 높으신 분들에게 우리 같은 지방 생산직은 저렇게 보이나보지? 라며 좀 꼬이게 보여서 살짝 기분 나빴던게 사실이야
지방에 근무환경 좋고 밥 잘 나오고 대우, 급여 좋은 생산직들 얼마나 많은데..
좀 기분 나쁘긴 했어
난 현장맨인 내가 자랑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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