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떠나셨다. ㅠ [41] |
작성 2025-11-27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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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한끼는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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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갑자기 동생한테 전화와서
아버지 돌아가셨다네.
타지에 있다가 오랜만에 고향 갔는데,
평소때 못본 친척들 와계시고, 다들 울고있고
처음에는 무슨 몰래카메라 같드라.
갑자기 저쪽에서 아버지가 짠 하고 나올것같기도 하고.
어째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끝나고 며칠 지나고 나도 공허하네.
동네걸어다니면 저쪽에서 아버지가 걸어오는거 같고
고향집에 있으면 아버지가 외출갔다오신거 같고 그러네.
애들도있고, 사람들 앞에서는 티안내려는데
슬픈건 어찌할수가없네.
두서없이적는다.
중고딩때부터 여기와서 낄낄거렸는데
요 며칠은 그런생각자체도 안드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라나.
못했던거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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