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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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e 2025-11-28 08:27:20

0 근데 저거 믿는 건 아니지? 무리 생활하는 동물 중에 동료가 죽었는데 좋아하는 동물은 없어. 글고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영양보충은 거의 채집으로 충족되고 사냥은 보충하는 정도였다더러고. [1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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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07:33:53 게시물이 8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1-27 23:18 / 이동: 2025-11-28 07:33
- 어시스트: 듣고보니맞는말이야
sd산들바람 2025-11-28 07:39:01 4 2
어??? 이거 그거야?? 못생긴 사람한데는 댓글 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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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ashie 2025-11-28 07:58:02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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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배고파 2025-11-28 07:59:50 4 0
아니야.. 못생긴 사람이 댓글다는거야.. 너랑 나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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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대내놔 2025-11-28 08:15:29 0 0
뭐야 나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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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동기 2025-11-28 08:03:44 3 0
인간의 뇌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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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MomGay 2025-11-28 08:10:19 8 0
홍진경씨 봐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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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라떼 2025-11-28 08:15:25 0 0
이다지쌤 맞죠?...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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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모양풍선 2025-11-28 08:24:57 4 0
전쟁에 승리하면 지금도 환호 하잖아.....죽음은 그 이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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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e 2025-11-28 08:27:20 92 0
근데 저거 믿는 건 아니지? 무리 생활하는 동물 중에 동료가 죽었는데 좋아하는 동물은 없어. 글고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영양보충은 거의 채집으로 충족되고 사냥은 보충하는 정도였다더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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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틀딱모쏠씹아싸 2025-11-28 08:33:42 8 0
잉?나 구석기 틀딱인데 쿠팡으로 족발 시켜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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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띵어바웃어스 2025-11-28 08:44:25 74 0
슬퍼는 하는데 어떤 감정이 먼저오느냐가 첨예할듯. 3일 쫄쫄 굶고 부족이 다 뒤지게 생겼을떄는 눈 뒤집혀서 일단 식량얻고 밥먹고 슬퍼하지 않을까. 슬퍼하긴 분명히 슬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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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런좀비 2025-11-28 08:48:18 13 0
다른건 몰라도 인류가 주로 맘모스를 잡아 먹던 시기는 빙하기때 먹을게 없어지면서 살기위해 사냥했다고 그 시절에는 인류가 거의 멸종될정도로 죽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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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e 2025-11-28 08:52:29 1 0
확실히 빙하기라면 음식이 부족했겠네요. 제가 봤던 책은 빙하기를 빙하기를 전제로 한 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제목이 `성의 ○○`이었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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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줄시간 2025-11-28 08:54:07 1 0
개미도 동료 죽으면 안먹고 무덤으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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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e 2025-11-28 08:56:51 1 0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식량을 구한 건 당연히 기쁘겠죠. 다만 동료가 죽어서 입이 줄었다고 좋아하진 않았을 거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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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2025-11-28 09:04:0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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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누더타이거슬레이어 2025-11-28 09:07:25 3 0
동료가 죽으니 당연히 슬퍼하죠 꽃도 뿌렸다는데 고기 생긴거는 기쁜일이 맞음 당장 나도 죽을지경이면 겨울에 맘모스고기면 부족애들이 1달은 먹을 식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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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9univ 2025-11-28 11:43:29 0 0
얼핏 생각하기에 동료 죽었는데 고기 생겨서 기뻐하는거 이거 딱 싸이코패슨데, 싸이코패스가 전두엽 발달이 안 된거잖아... 그럼 화석 연구했더니 구석기 시대에는 전체적으로 전두엽이 작았다 뭐 그런게 있어서 현생 사이코패스랑 연결한 논문이나 지문 같은게 있지 않을까? 내가 아는 분야면 찾아보겠는데 모르는 분야라... 권위에 기대는게 오류임을 알지만 스쳐지나가는 농담도 아니고 맘모스 띄워놓고 준비한 질문을 한건데 구라라면 유명강사가 방송에 나와서 하는 행동으론 너무 심각하게 부적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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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깜빡이추월협회 2025-11-28 13:18:48 2 0
죽음의 가치는 시대마다 달랐을 거임 지금은 인간성이라는 철학적 관점이 딱 자리 잡혀 있으니까 누군가의 죽음이 큰 의미와 윤리적 무게를 가지지만 구석기처럼 문명의 스타트 지점에서는 그런 개념이 거의 없었을 확률이 높음 그때는 동료나 타인의 죽음도 그냥 내 생존을 위해 필요한 행동의 연장선이었을 수도 있음 시간이 흐르면서 집단생활이 점점 중요해지고 구성원 하나가 사라졌을 때 생기는 손실을 인간이 본능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하면서 동족을 함부로 죽이면 안 된다는 자의식 같은 게 생겨났을 가능성도 충분함 결국 인간은 생존을 위해 협력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다른 인간의 죽음을 다르게 바라보는 감각이 조금씩 진화하고 문화적으로도 자리 잡은 거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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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안화포타슘 2025-11-28 13:25:09 3 0
개미도 자기 동료 시체 가능한 안먹음 감정의 영역이라기 보다 집단생물에서 카니발리즘은 리스크가 너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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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맨a 2025-11-28 14:23:39 0 0
열흘 굶었다는 단서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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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금지 2025-11-28 14:41:50 0 0
카니발리즘은 너무 나갔지만 감정교류나 언어소통도 제대로 없고 하도 많이 흔하게 죽으니 죽음에 괴로워하거나 마음 아파하는게 없고 덤덤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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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뽀로로 2025-11-28 09:18:22 3 0
저 당시엔 사냥할 동료도 귀한 인적 자원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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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데이 2025-11-28 09:57:33 1 0
선생님이 옷을 너무 예쁘게 입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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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2025-11-28 10:35:36 16 0
장례는 죽은 사람을 위한게 아니라 산 사람을 위한 제도임. 그래야 집단행동이 가능해지지. 사람이 죽으면 집단의 동요가 일어나는데 이를 수습하고, 장례를 성대하게 치뤄줘야 내가 죽었을때도 나를 존중하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집단의식이 강해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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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유리조각 2025-11-28 11:24:07 4 0
인류가 현재 단계까지 발달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는 무리생활이 아니라, 다친 동료를 치료해주고 다 나을때까지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돌봐주는 능력의 발달이었다고 하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 그래서 장애가 있는 유골들, 뼈 부러졌다가 다시 붙은 선사시대 유골이 꽤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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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리씨 2025-11-28 12:15:04 1 1
석기시대때 현생인류와의 신체적 차이점은 별로 없음. 오히려 저때가 더 뇌가 크고 육체가 발달되어있음. 지식적으론 현생인류는 한분야의 지식만 아는 반면에. 석기시대 인류는 다방면의 스페셜리스트임... 즉 신체능력이 올림픽선수급에 박학닥식한 사람임. 근데 사람고기??? 개소리르 진짜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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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먼지 2025-11-28 13:07:13 0 0
무리가 10일을 굶었으면 기쁜게 먼저 아닐까??? 슬픈것도 내가 굶주리고 있는데 먹을게 생기면 먹으면서 슬퍼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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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사는숲 2025-11-28 13:12:53 0 0
그런데 죽을뻔한 상황에 살아남으면 일단 기쁜거 아님? 죽은 동료들 추모는 그 이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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