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합격하고 자괴감 온 서울대생 [43] |
작성 2025-11-29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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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34,509
산토리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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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합격하고 자괴감 온 서울대생 [43] |
작성 2025-11-29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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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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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흑우
2025-11-29 17:55:27
181
0
공부 조~~~~올라 잘하던 중학교 동창이 과학고에 가서 처음으로 공부로 좌절감을 느꼈다더라. 그리고 완전 빡세게 공부하더니...어찌됐는지는 모름. 완전히 그들만의 세계로 가버렸어. [5]
이동
치카후콜라
2025-11-29 17:44:38
101
1
빨리 깨달았네
이동
프로삽질러
2025-12-04 17:56:07
74
3
애초에 서울대생 아닐수도 ㅋㅋ 진지하게 받아들일필요없어보임 [1]
이동
치카후콜라
2025-11-29 101
1
빨리 깨달았네
말랑흑우
2025-11-29 181
0
공부 조~~~~올라 잘하던 중학교 동창이 과학고에 가서 처음으로 공부로 좌절감을 느꼈다더라. 그리고 완전 빡세게 공부하더니...어찌됐는지는 모름. 완전히 그들만의 세계로 가버렸어.
미친생각
2025-12-04
말랑흑우
2025-12-04
다정다감한
2025-12-04
리비아게롤트
2025-12-04
경우없는사람
2025-12-04
리비아게롤트
2025-11-30 20
0
나아지면 그 나아진 환경에서 또 경쟁한다는 것이 와닿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면 행복할수 없다더라
엄마몰래아빠용돈드림
2025-11-30 21
0
공부 뿐만 아니라 다른 재능들도 다 비슷함.
40075km
2025-11-30 19
0
그나마 공부는 노력한만큼 돌려주기라도 하지. 물론 이것도 재능빨, 돈빨 타지만 다른 분야에 비하면 굉장히 공정한 편임.
한니바르렉터
2025-11-30 0
0
ㅠㅠㅜ
목꽁
2025-12-01 3
0
서울대생이라 통찰력이 좀 좋은건가
10년동안가입못함
2025-12-04 
원미동개똥이
2025-12-04 26
0
근데 서울대생도 애, 얘를 틀리네...
츄랑해
2025-12-04 
냥치기37
2025-12-04 14
0
나는 저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나름 고생해서 들어간 홍대미대였는데 내 주변에 죄다 능력자 괴물밖에 없더라.. 군대가기 전까지 엄청 겉돌았음 ㅠ
2025-12-04
웃대가서웃데
2025-12-04 2
0
후후후 녀석들 난 공부 졸라게 해서 웃긴대학 왔는데
옹알이o
2025-12-04 1
0
좋은글이네 두고두고 읽어야겠다
프로삽질러
2025-12-04 74
3
애초에 서울대생 아닐수도 ㅋㅋ 진지하게 받아들일필요없어보임
전도운
2025-12-04
뭐라더라
2025-12-04 1
0
근데 정말 99.99%의 인간들은 언젠가 벽이라는걸 만나고 좌절할테지만 정말 재능부터가 유일무이,이분야의 톱이다 싶은 사람의 삶은 궁금하긴함
뭐라더라
2025-12-04
즈믄누리레콘
2025-12-04 3
0
행복이란 녀석은 그닥 화려하게 생기지 않은거 같아 난 밥먹으면서 와이프랑 드라마 보는게 제일 행복한거같아
기적234
2025-12-04 2
0
자신의 한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보고 안되고한계를 느끼면 자기 자리를 깨닫고 포기하고 현실에맞게 살아야한다 계속해서 자신을 부정하고 자기객관화가 안된 상태로 더 높은곳만 추구하면 결국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ㅋ 그걸 깨닫는 사람이 현명한것임
교각살우
2025-12-04 7
0
이 말은 서울대 과수석한테는 안 통하는거 아님? ㅋㅋ 그 사람은 아직까지 공부로 좌절한 경험을 못했을 거 아니야
갓길로갈거야
2025-12-04
물그레
2025-12-04 0
0
글 잘썼네
브로켄백작v
2025-12-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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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좀 중고교때 부활동이 많이 활성화되면 좋을텐데.. 오직 학원뿐이니 ㅠㅠ
브이피스
2025-12-04 1
0
아니..그렇게 고생해서 서울대 갔으면 2년쯤 술독에 빠져 살아도 되는거 아닌가?.나때는 그랬던 것 같은데..
타지인
2025-12-04 10
0
저 글이 전부 사실이라면 나는 또 좌절을 느낌 ,,, 23살때의 나도 서른이 된 지금도 나는 똥 방구 뿌직뿌직 이런거에 배를잡고 웃는 초딩일뿐인데 어떤 과정을 겪으면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저런 글을 쓸수있을까? 나는 이 댓글을 하나 쓰는데도 등록을 하고 나면 서순도 어순도 이상한데
그림그리는애
2025-12-04 2
0
박찬호도 기세등등하게 미국가서 바로 메이저리그갔다가 다 잘하고 그압박감에 저조해져서 마이너가서 성장해서 다시 돌아왔다지. 이러니 저러니해도 내 분야의 메이저리그에 한번 끼어보고라도 싶다
AHNG
2025-12-04 0
0
23살... 취업하고 나면 고등학교 시절에 감사할 거 같은데
jo2047
2025-12-04 2
0
와 나도 내 분수를 잘 알아야지 마인드긴 한데 본문처럼 생각은 못해봤는데ㅋㅋㅋ 생각이 좀 드네 잘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고 한단계 올라간다고 한들 거기서도 상실감이 클테니까 지금있는 단계에서 행복찾는게 제일이겠네
막동산
2025-12-04 4
0
유튜브에서 근거없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되게 감명깊었음. 근거있는 자신감은 어디선가 반드시 깨진다고 좀더 근본적인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뭔가 지금까지 내가 잘 못 생각하고있었구나 싶더라. 이걸 빨리 깨닫는게 행복을 찾는 길인거같음.
요나아
2025-12-0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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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실여부와는 별개로 실제 과학고에서 성적 때문에 ㅈㅅ하는 안타까운 사례 많으니까..
모노쿠라
2025-12-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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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오니까 일정 부분 공감가는 부분이 있음. 내가 그렇게 공부로 긁히는지 인지도 못하다가 반성 중 ㅎㅎ 근데 여기 왔기 때문에 비로소 내 문제를 깨달은 거긴 함. 이제 사회화를 하면 되는 거지 뭐. 23세인데 무슨 지금까지 성격이 내 평생 성격일 것처럼 얘기한담 ㅎㅎ
방귀대장내시경
2025-12-04 2
0
게임에서도 가장 재밌는것은 양학, 즉 나만 쎄지는것이지. 제일 뭣같은 게임이 내가 쎄지는 것에 따라서 적들도 계속 강하지는것이다. 바로 질리고 현타옴.
레코드타
2025-12-0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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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유무를떠나 맞는얘기지.. 예를들어 현재 반지하살며 200버는사람들이 500벌면 엄청여유롭게살것같지만 사람은 수입수준에 맞춰생활하기때문에 막상 500벌어도 또 부족해짐. 월천버는사람이 반지하사는사람이 없듯 자꾸 생활수준을 높히며 그에따른돈이 들어감. 연예인들 생활고다어쩌구하는거 우리가볼땐 개소리한다하지만 그들입장에선 주위동료들 으리으리한 집과차를보며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것도 그런거임. 그니까 한도끝도없는 상대적인 비교하지말고 그안에서 본인행복을 찾으라는 좋은의미임
전마머꼬
2025-12-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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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니까 그런거고 지방에서 공부잘해서 서울 들어온 애들은 그 안에서도 잘함. 떨어지는 환경에서 학습해온 수학능력이 남다름. 수학능력시험이 수학능력을 보여주지 못함. 시험에나오는거공부한다는 교재이름이 있던 나라라 그런지. 쪽집게 학원 등의 접근성이 좋은 입시전문 학교출신애들은 최상위권 말고는 애초에 수학능력보다는 점수 받는 능력이 뛰어남. 근데 서울대는... 저런 좋은 환경에 있는 애들들중에서 수학능력 좋은애들이 감... 아니면 압도적으로 점수잘받는 방법을 더 잘알던가...
투더리씨
2025-12-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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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공부 잘한 친구 한명 의대갔는데, 나중에 안 소식이 대학가서 자살했다 였음...
주리낭가주라
2025-12-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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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카 일반고에서 서울대 합격해서 들어가서 기세등등하길래 아이고 저거 서울대에 가서 공부해보면 현타올텐데 하고 걱정했는데 1학기때 과탑 먹어서 지금은 어깨가 관자놀이까지 올라와 있더라 신기한 녀석...
진명중
2025-12-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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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었나
조세피낸처
2025-12-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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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공부 졸라잘해서 조기졸업하고 설포카중 하나간 친구가 있었다. 몇년뒤 그놈을 만난곳은 홍대 밤거리. 펑크머리를하고 요즘 락음악한다더라 사는곳은 반지하도 아닌 쌩 지하방. 군대 대신 연구원으로 갈수 있지만 늦은나이에 현역으로 입대하고 ' 엄마가 원하는 건 다했다' ㅈ까라 세상을 외치며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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