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본질을 뚫는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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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빡따뚜루켄 2025-12-07 0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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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늘 결혼하고 왔는데 이런 자료가....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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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2025-12-07 00:16:27 106 0
결혼하는게 좋냐 안하는게 좋냐, 애 낳는게 좋냐 안낳는게 좋냐 하는 질문을 미혼이나 신혼한테 많이 받았는데..늘 얘기하는건, 미혼/기혼 유자녀/무자녀 의 행복이 아예 다른 결에 위치하고 있어서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임. 본인이 결혼생활이 더 잘맞는 사람인지, 본인이 자녀를 키우기에 걸맞는 성향인지 잘 생각해보라고만 함... 개인적으로는 개인취미가 많고 그걸 꼭 해야하고 사람 만나고 밖에 있는걸 너무 즐기는 성향이면 결혼이 맞지않고, 게으르고 인내심이 적은 사람이면 육아가 맞지 않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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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감독 2025-12-07 08:32:45 24 0
이 글 오해하지 않으면 좋겠음. 난 내 취미 포기못해! 난 게으르고 인내심이 적어서 결혼과 육아가 맞지않아! 이렇게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 그럼 세상사람 절반은 결혼, 육아 시도도 안해야함... 결혼은 주변 사람 말 들으면 됨. 배우자 될 사람이 뭔가 쎄하다? 기가 막히게 자기 빼고 친구들 부모님들은 다 앎. 오래 사귀어서 잘 알아도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술,폭력성,바람기,사치,예의없음,지저분함 고쳐지겠지? 이런 기대감을 갖고 결혼하면 그냥 ㅈ됨. 만난지 오래안된 상태로 속도위반하면 그냥 50%확률 가챠임. 결혼은 "서로" 배려가 가능한 인간들인가 판단서면 하면 됨. 클럽죽돌죽순이 파티 캠핑 동호회 피플도 결혼, 육아하며 아기에 꿈뻑주는 엄빠로 돌변하기도 함. 육아는 세상 최고의 덕질이기에 자아실현의 경로가 바뀜...반대로, 취미도 크게 없고 인내심도 괜찮던 이가 산후/육아 우울증, 극예민아기 걸리거나 혹은 무언가에 늦바람 불면 답 없음. 그래서 가장 안전한 선택이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임. = 서로의 배려를 보고 자란 사람. 풍파 속 에서 중심을 잡아줄 가정을 보고 자란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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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우우웅 2025-12-07 11:17:57 1 0
봉준호감독님이어서 그런가 견해도 남다르네여 박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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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정화 2025-12-08 11:03:10 1 0
봉준호감독 // 근데 실제로 절반이 결혼을 안하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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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315 2025-12-07 00:35:09 9 0
단기 메리트로는 마이너스일지도 몰라도 장기적으로보면 압도적으로 플러스라고 생각함(결혼생활이 평범하단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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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빡따뚜루켄 2025-12-07 00:48:36 148 0
오늘 결혼하고 왔는데 이런 자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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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빡따뚜루켄 2025-12-07 00:52:11 3 0
고맙다 뚜룽뚱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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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박에피박에독박 2025-12-07 01:03:26 1 0
헉 아따따뚜겐 추카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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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남 2025-12-07 03:05:30 7 0
오늘 결혼하고 웃대하는 진성 웃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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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민 2025-12-07 09:10:19 0 0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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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00:49:26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2-06 19:54 / 이동: 2025-12-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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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본질을 뚫는 반장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