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제일 살기 좋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걸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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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09 23:22:01

298

0 모든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은 전세계에서 학벌이 제일 심하고 인맥, 혈연이 있어서 불공정하다"라는 생각임. 서양은 기본적으로 학벌, 지인 추천채용으로 인턴, 입사까지 할 수 있고 이직할 때는 포트폴리오+추천서로 이직하는게 기본이지만 한국은 이런 문화 싹 다 없애서 워홀로 시작하는거면 현지에서 사무직은 절대 못얻음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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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09 23:30:21 63 0 그리고 비자, 영주권 없으면 취업 어려운건 한국도 똑같아서 말할 가치도 없고 한식 관련 된 말은 너무 당연함. 저 글 반대로 외국인은 한국오면 식문화 적응 못하는 경우 많음 왜? 태어나자 마자 먹은게 태어난 국가의 음식이고 이걸 몇 십년동안 먹었는데 갑자기 해외 음식만 먹으라고 하면 입맛에 맞겠음? 유학 다녀왔으면 알겠지만 요리는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정도로 식문화는 적응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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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09 23:49:13 202 0 사실 윗 글 대부분의 문제점은 워홀로 시작해서 그럼 워홀은 신분이 너무나도 약하기 때문에 학교, 회사가 제공해야 하는 보험을 못받고 개인적으로 사보험 가입하는 것도 어려워서 약값이 비싼거고 오피스 잡 못잡는건 경제가 어려운 것도 맞지만 워홀러를 뽑을 이유가 없어서 그럼 널린게 캐나다 국민이고 비자 스폰으로 외국인 뽑을거면 유학생을 뽑지 워홀러를 왜 뽑아. 애초에 워홀은 현장직, 3d 업종 일자리 채우려고 만든거라서 워홀로 해외 정착가능한건 여전히 기술직만 가능하지 사무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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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2025-12-10 01:23:58

1 난 외국에서 잘 살고 있는데 이런 글 볼때마다 제발 내가 못살았으면 하고 비는것 같아. '한국이 천국인 이유'하면서 갑자기 내 삶이 후려치기 당하질 않나, 그놈의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며 결국 귀향한다는 소리 공공연하게 하질 않나... 난 그냥 여기가 더 좋아서 정착한건데 왜 도망친게 되는거지? 한국이 잘 맞는다는 사람들 부정 안할테니 내 선택도 좀 존중 받고싶다. 최소한 말이라도 보태려면 한국 밖에서 배우고 일도 해보고 삶을 살아 본 다음에 하던가...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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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2025-12-09 14:59:45 13 0
난 한국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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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 2025-12-09 15:02:40 15 0
헬조센이라고 해도 한국이 좋은이유: 웃대인들이 살고 있음 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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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5-12-09 23:45:00 4 0
헬조선…. 등짝 뜨듯하니 지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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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소금빵 2025-12-09 15:04:50 8 0
나도 한국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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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2025-12-09 15:13:21 30 0
요즘은 외국에 대한 환상 다 빠지지 않았나 코로나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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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12-09 22:54:03 38 0
ㄴㄴ 막 무슨 미국 경찰이 뭐 하는 글 보이고 방어한다고 총 쏘는 글 나오면 한국이였으면 어쩌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 뉴스가 미국 에서만 나오는지는 생각 안함 전세계에서 미국만 선진국이지만 개도국 이하 수준의 치안을 가져서 어쩔수없이 존나 특이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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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등하잉 2025-12-09 23:51:49 32 0
걔네들이 원하는 사회는 무단횡단이라도 하면 바로 사형 때리고 경찰이 붙잡는거 뿌리치기라도 하면 바로 내 몸에 구멍이 두개지요 만들어주는 사회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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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4년만에가입 2025-12-10 01:06:10 15 0
경찰 권한이 세다는건 그만큼 치안이 불안하다는걸 몰라. 밤에 여자 혼자서 택시도 못 타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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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에서활동하는 2025-12-09 15:35:34 2 0
관광지 아닌 곳에서 한 달 살기 해보면 뽕 잘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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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2025-12-09 17:47:58 17 0
행정, 의료, 복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좋긴함 문제는 나라가 그걸 유지하는데 돈이 아슬아슬하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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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맹이 2025-12-10 02:08:35 26 0
근데 그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게 가장 이상적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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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o 2025-12-10 07:21:20 8 0
아슬아슬하지 않으려면 세금을 열나게 많이 걷으면 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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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화이트 2025-12-10 21:43:48 1 0
극한의 효율충이라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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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절래 2025-12-09 22:02:25 27 0
문화사대주의가 얼마나 심하면 한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게 힘든거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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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 2025-12-09 22:30:37 4 0
너 왜 정상적인 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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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09 23:22:01 298 0
모든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은 전세계에서 학벌이 제일 심하고 인맥, 혈연이 있어서 불공정하다"라는 생각임. 서양은 기본적으로 학벌, 지인 추천채용으로 인턴, 입사까지 할 수 있고 이직할 때는 포트폴리오+추천서로 이직하는게 기본이지만 한국은 이런 문화 싹 다 없애서 워홀로 시작하는거면 현지에서 사무직은 절대 못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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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09 23:30:21 63 0
그리고 비자, 영주권 없으면 취업 어려운건 한국도 똑같아서 말할 가치도 없고 한식 관련 된 말은 너무 당연함. 저 글 반대로 외국인은 한국오면 식문화 적응 못하는 경우 많음 왜? 태어나자 마자 먹은게 태어난 국가의 음식이고 이걸 몇 십년동안 먹었는데 갑자기 해외 음식만 먹으라고 하면 입맛에 맞겠음? 유학 다녀왔으면 알겠지만 요리는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정도로 식문화는 적응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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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09 23:49:13 202 0
사실 윗 글 대부분의 문제점은 워홀로 시작해서 그럼 워홀은 신분이 너무나도 약하기 때문에 학교, 회사가 제공해야 하는 보험을 못받고 개인적으로 사보험 가입하는 것도 어려워서 약값이 비싼거고 오피스 잡 못잡는건 경제가 어려운 것도 맞지만 워홀러를 뽑을 이유가 없어서 그럼 널린게 캐나다 국민이고 비자 스폰으로 외국인 뽑을거면 유학생을 뽑지 워홀러를 왜 뽑아. 애초에 워홀은 현장직, 3d 업종 일자리 채우려고 만든거라서 워홀로 해외 정착가능한건 여전히 기술직만 가능하지 사무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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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10 00:52:36 29 0
+ 한국인이 가난해서 투자이민도 못가고 학부 유학도 못 갈뿐만 아니라 주재원 말고 쌩이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위에 말한 것처럼 기술로 워홀 후 현지 기업 입사해서 정착하는 것도 쉽고 편한 방법이지만 기술 배우기 싫으면 어떻게든 학교가서 졸업장 따야 됨. 컬리지(한국의 전문대) 졸업 후 컬리지 추천 채용으로 취업하는게 가장 쉽고 그 다음이 석,박사 유학 후 추천서 혹은 현지 잡 마켓에서 일자리 찾는거임. 그 다음이 한국에서 의료직으로 일 하다가 해외 의료직 시험 합격후 이민이라서 여기에 해당안되면 이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됨. 워홀처럼 쉽고 간단하게 해외 정착하는건 윗 글처럼 복지제도도 제대로 못받고 임금도 적어서 힘들게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쉽게 적응 못하고 리턴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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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shot 2025-12-10 19:55:44 2 0
워홀갔다가 적응못하고 낙오한 부류의 전형적인 신세한탄 + 해당국가 내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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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타올닮은살걀 2025-12-10 00:03:34 23 0
진짜 해외나가서 살아봐 한국이 짱이야 ㅋㅋㅋㅋ 나도 호주 워홀2년 살아봤지만 급여가 높은거 제외하면 진짜 심심한 나라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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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2025-12-10 00:09:04 33 0
주류인종 버프, 모국어 버프 <-난 이거 없어지는거 꿈도 못꾸겠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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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2025-12-10 00:17:00 9 0
우리나라는 나가자마자 바로 인스턴트푸드 값싼카페 코노 뽑기방 편의점 있는 나라중 하나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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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00:17:36 게시물이 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2-09 14:58 / 이동: 2025-12-10 00:17
- 어시스트: 귀없는짝귀공룡

샹꼬맹 2025-12-10 00:25:39 5 1
난 일본이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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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은비쨔응 2025-12-10 00:26:49 28 0
만족을 못한다는 인식은 해외에서도 꽤 알려져있는듯함. 진짜 만족을 못해 범죄율도 진짜 낮은데도 우리가 피부에 느끼는 민감함은 되게 높은 것 처럼...근데 나는 이 국까DNA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고 봄. 문제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장난아닌게 문제지. 뭐가 그리들 화가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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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인슈패너 2025-12-10 00:32:29 102 6
한국에서도 힘들던 애들은 외국가도 똑같이 힘들고 한국에서도 잘 했는데 더 큰 성공이나 경험을 위한 애들한테는 해외 도전 추천함. 도망치는 자들이 발견 할 수 있는 낙원따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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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더라 2025-12-10 01:43:18 25 1
아 또 도망치는 곳에 낙원은 없다 잘못 쓰이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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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더라 2025-12-10 02:01:36 21 3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136733 저 명언은 안좋은 상황에서 수동적으로 타인에게 운명을 맡기는 인간에게 하는 일침임, 예를 들어 한국의 대학원문화가 너무 고였어요,썩은 곳이에요하면서 세상사 다 똑같지 뭐 다른 곳은 안그런감?하는 인간들을 비판하거나 해외로 떠나서 내꿈을 이루겠어,혹은 내가 남아서 이곳을 바꾸겠다하는 인간상에게 보내는 격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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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더라 2025-12-10 02:04:27 18 0
이 글에 대입하자면 한국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다른 곳은 더 만족스럽지 않을거라며 정신 딸딸이하는 인간들이 도망친 사람들이고, 이민을 가서 직접 느껴보는 사람들이 맞서싸운 사람들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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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10 02:23:00 2 0
사실 일본, 중국을 유토피아라고 생각하는 비정상적인 일뽕과 중뽕, 북유럽 환상 가진 사람말고는 낙원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찾으려고 나가는거임. 난 그래서 한국 생활 힘들다고 하는 사람한테 해외 유학, 취업 도전해보라고 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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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공발 2025-12-10 03:17:02 15 0
링크된 베르세르크 설명으로 보면 만족스럽지 않다 -> 환경만 바뀌면 괜찮을 거라는 태도가 도망임. 문제에 '내가' 맞서 바꿔내야 낙원을 찾을 수 있다는 말.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고난은 찾아올 텐데, 그럴 때마다 내가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한국이 어떠니 어디는 어떠니 해 봐야, 낙원은 점점 멀어지고 원종단 같은 괴물이나 되는 거지. 그리고 뭐라더라가 비판한 인간상은 도망치는 사람이 아니라 안주하는 사람임. 도망과는 반대로 상황의 변화가 두려워서 문제가 있는 상황을 방치하는 거임. 내가 이런 사람이라... 마음 아파서 더 안 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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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인슈패너 2025-12-10 03:32:47 11 3
도망치는 자들이 발견 할 수 있는 낙원 따윈 없다는 말이 그냥 찐 내가 하고 싶은 말일뿐. 그 명언인지 뭐시기인지 그대로 쓰려고 한 것도 아님. 맞설 용기도 없이 이 상황 피해서 더 좋은 곳이 있을거야 같은 안일한 생각하지 말라는거임. 그들은 영원히 원하는 곳을 못 찾아. 또 반대로 내 현실을 마주하고 최선을 다 했고 만족했다면 그곳이 본인이 도달한 낙원이고. 회사 잘 다니다가 워홀로 도망도 쳐봤고 지금은 한국에서 스트레스는 받아도 남들 기준엔 꽤 좋은 상황에서 살아가는 자영업자 아재가 뼈로 느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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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2025-12-10 04:08:57 17 3
도망치는게 왜 꼭 현실에 안주하는것만 도망임 현실을 극복하려고 노력안하고 다른곳으로 도피하는것도 도망이지. 원작자의 의도가 뭐였든 쓰는사람이 쓰기나름인거지 원작자의 의도는 절대적이니까 지키라고 요구하는건 틀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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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오늘거칠다 2025-12-10 08:03:28 21 0
댓글 내용과 무관하지만, 다른 사람 말을 인용하려면 그 의도에 맞게 쓰는게 맞지 않을까요? 의도와 맥락을 훼손하면서 원작자가 뭐라든 내 맴으로 쓰고다닌다면 굳이 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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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신청불가 2025-12-10 08:15:03 12 0
단장취의. 문구를 잘라 그 뜻만 (맘대로) 취하다. 의외로 공자님도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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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2025-12-10 08:26:16 7 1
왜곡하고 훼손하지는 않는선에서는 적당히 써먹으라는 얘기지 당연히. 원작 상황이 극복하는걸 포기하고 주저앉은 사람한테 저런대사를 친게 맞긴 한데 그런상황만 도망이라고 딱 규정한건 아니잖슴 그것만 도망이고 이건 도망이 아니야 이런상황에 쓰는건 틀렸어 라고 하는게 난 오히려 작가의 의도를 더 왜곡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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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조선 2025-12-10 11:05:28 5 0
사실 이런류의 글들이 많이 떠도는 이유는 해외에 잘 적응한 사람들은 조용히 그 나라 커뮤니티에서 살고 있기 때문임 한국에서 못했다고 해외에서 꼭 못하지는 않음 한국에서 잘한다고 해외에서 잘한다는 보장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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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5-12-10 11:50:50 1 0
원래 3루에서 태어나지 못했으면 좆빠지게 1,2루 뛰어야지 뭐 별수있음? 남 탓 사회탓을 하기전에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함. 그래도 한국에서 열심히 살면 신분이동은 못해도 사람구실은 하면서 살수있음. 강남아파트만 포기해도 걍 먹고살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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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광어 2025-12-10 11:59:08 7 0
댓글 취지에 충분히 이해되고 맞는 표현인데. 심지어 저 만화책 내용이랑 크게 왜곡되거나 다르다고 보기도 어려운데 뭘그렇게 잘못썼다고까지할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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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플렉스 2025-12-10 12:38:20 7 0
명언도 허락받고 써야되냐 이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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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빅카 2025-12-10 01:10:48 3 0
호주에서 워홀러로 2년 아르헨티나 2년, 미국, UAE 주재원으로 각 3년이상씩 살아봤는데 남들이 헬조선해도 나에게는 한국이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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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2025-12-10 01:23:58 64 1
난 외국에서 잘 살고 있는데 이런 글 볼때마다 제발 내가 못살았으면 하고 비는것 같아. '한국이 천국인 이유'하면서 갑자기 내 삶이 후려치기 당하질 않나, 그놈의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며 결국 귀향한다는 소리 공공연하게 하질 않나... 난 그냥 여기가 더 좋아서 정착한건데 왜 도망친게 되는거지? 한국이 잘 맞는다는 사람들 부정 안할테니 내 선택도 좀 존중 받고싶다. 최소한 말이라도 보태려면 한국 밖에서 배우고 일도 해보고 삶을 살아 본 다음에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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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2025-12-10 01:30:54 52 0
까더라도 무작정 까는게 아니라, 그 단점으로 인해 존재하는 장점도 같이 비교해야 공정하다 생각함. '일처리가 너무 느리다 -> 주 근무시간 35시간이라서 4시에 퇴근' 처럼, 장단점은 대개 동전의 양면처럼 딸려오는데 단점만 본다면 어디든 살기 안좋지. 굳이 장점을 찾아서 찬양하라는게 아니라, 누가 한국 단점만 부각시키면서 살기 힘든 곳이다 하면 기분 나쁜 것 처럼, 우리도 우리가 선택하고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단편적으로, 단 한번도 와보지도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한테 후려치기 당하면 기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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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10 02:09:33 33 0
"의료, 식문화 제외하고 해외가 좀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 이걸 느껴본 사람이 적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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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겨털칩 2025-12-10 03:31:23 2 0
걍 어디든 사람 사는곳 한국으로 역이민 했다가 안맞아서 역역이민 하는 사람도 있고…우리는 도망친것도 아니고 애초에 어디든 낙원은 없음 각자의 고충이든 행복이든 그냥 이해하고 저런삶도 있구나 하며 넘어가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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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더라 2025-12-10 01:42:25 4 0
워홀 신분이니 그렇지 벤쿠버에서 살았는데 그때 만난 한인 커뮤니티 단 한명도 다시 한국안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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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2025-12-10 01:45:27 2 0
한국이 거의 모든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 질적인 수준이 압도적으로 높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질적 수준이 더 나은 곳이 있다 해도 가격 대비로 치면 여기가 훨씬 나음.... 체감이 안 된다면 일단 어디가 좀 아파 보면 바로 알게 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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읗흣 2025-12-10 01:48:04 0 0
능력이 있으면 어디서나 천국이고 한국에서 도망칠 정도면 어딜가나 거기서 거기임. 오히려 악화될 확률이 높지. 외국에서 잘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잘 살았을 확률 높음. 온라인상에서 한국혐오감에 찌들어서 정치병걸리고 비난병 걸리고 문화사대주의병걸려서 정신못차리는 벌레들이 너무 많지. 실제 주변 돌아보면 잘 벌고 잘 즐기면서 잘들 살고있음. 주변에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 보면 행복의 기준이 너무 높거나 투기실패로 인생 조진사람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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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지나치지못함 2025-12-10 01:51:45 8 0
모국어를 쓰며 주류로 살아가는 것과, 이주노동자로 살아가는 것 둘 중 어떤게 나을지는? 인종의 용광로라는 나라도 상태 예전 같지않고.. 우리나라도 예전보다는 이주노동자 대우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이민가신분들이 그런 입장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안좋음. 그래서 이주노동자들 더 잘 대우해주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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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달팽 2025-12-10 01:52:41 3 0
한국인은 한국이 살기 좋아, 다만 외국에서 사는것도 장단점이 있는데, 각 개인이 어느쪽이 더 자기에게 맞느냐 차이지. 제일 중요한건 돈을 어떻게 버느냐인데, 이게 쉽지 않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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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메만바레 2025-12-10 02:12:04 2 0
여기도 외국인들이나 유학생들이 정착하기 힘들다고하는건 똑같어 사실.. 원어민인 자국민 일자리 해결도 쉽지않은데 외국인 반기는 선진국이 어딨겠어. 우리도 자국민이 오피스잡 얻기 힘들고 3D업종은 중국인이나 동남인들이랑 다퉈야되는데.. 이나라 힘들게 사는건 맞어 근로시간 세계 1위를 멕시코랑 다투고 앉았는디 난이도 개빡센건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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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12-10 02:17:34 2 0
일단 거기 가고싶으면 여행으로라도 장기로 가봐야함. 난 일본도 한달째부터 한식앓이했고... 미국은 3일째부터 야채와 쌀의 소중함을 알게되었찌...... ㅜㅜ 일단 자국민이 아니라 외국인인 나를 뽑아야하는이유를 만들어야하는데 쉽지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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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서서 2025-12-10 03:09:14 8 0
제일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데 자살률 최상위권에 출산율 최하위권인게 참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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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큐리 2025-12-10 03:16:04 12 0
만으로 10년 캐나다에서 이민자로 살고 있음. 10명 오면 7-8명은 돌아감(워홀러 말고 이민 희망자 기준). 팔자가 아니면 못하는게 이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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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익네임v 2025-12-10 03:56:16 0 0
프랑스 살다가 한국가서 3년 있다가 다시 프랑스 왔는데 국뽕빼고 한국이 최고인것같음 치안 거의 세계 최고지, 병원 많지, 놀거 많지, 집값도 서울아니면 솔직히 못살것도 아니고 심지어 복지도 좋음 애 낳으면 소득불문 첫달 최소 200주고 2년동안 거의 2천정도 주고.... 프랑스는 딴거는 다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치안이 너어무 씨이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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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춤을추지 2025-12-10 04:51:29 0 0
다음주 워홀가는데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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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M3L 2025-12-10 06:39:49 34 0
나도 한국인으로서 한국 사랑하고 다 좋아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처럼 한국인으로서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걸 받아드리기 어려움 -> 그 이유가 난 결국 자살율 1위인 나라라는 통계적 팩트 때문에 솔직히 어려운거 맞다고 봄ㅠㅠ 위에 댓글들 쭉 읽어봐도 대부분 ‘편하다, 빠르다, 치안이좋다’ 이런것들 뿐임. 그래 이런 하드웨어적인거 중요하긴하고 이부분 탑인거 ㅇㅈ함. 근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저런것보다 ‘내 꿈을 이루어줌, 내 삶의 가치관을 실현시키기에 좋음, 내 가족과 친구들과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나라, 내 부모가 사랑한 나라고 내 아이가 경쟁보다는 삶다운 삶 영위하기 좋음’ 이런 대답이 나와야 진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함.. ‘나 돈많고 우리집 잘산다 근데 내 주변엔 아무도 없음..’ 딱 이러는 느낌이라 이게 맞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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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M3L 2025-12-10 08:29:54 22 0
아무리 생각해도 자살율 전세계 1위, 출산율 전세계 꼴지 이거 두개가 '살기 좋은 나라' 라는걸 말하기에는 방지턱이 너무 강함... 저거 두개 좀 순위권에서 빠지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당당하게 말할수있을거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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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변경권좀요 2025-12-10 08:07:45 0 0
이런 일방적인 의견은 신뢰가 전혀 없음 이런말이 신뢰가 가려면 반대로 그나라 본토인도 우리나라를 겪어보고 서로 의견을 교환해봐야 정확함 이렇게 한쪽말만 듣는건 잘못하다간 국뽕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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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다이어트 2025-12-10 08:18:59 2 0
결국 돈아녀? 금수저로 산다면 난 한국에서 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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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2025-12-10 09:06:27 0 0
외국에서 사는거 좋다고하는 얘기듣다보면 보통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기본적으로깔고 동경하는 경우가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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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트린 2025-12-10 09:53:30 3 0
그냥 워킹홀리데이 라는 비자를 오해하고 가서 그런거임. 애초부터 워홀비자가 만들어진 이유 자체가 외국가서 관광하는데 돈모자라면 일해서 충당할수 있게 워킹'홀리데이'인건데 무슨 외국의 가장따기쉬운 일할수있는 비자로 생각하고 '워킹'홀리데이로 쓰고있으니 그런거지.. 비자 자체가 그냥 단기로 1년내외로 모국으로 돌아갈걸 상정하고 주는 비자라서 기업에서 채용자체도 1년내외로 쓸생각으로 채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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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트린 2025-12-10 09:55:02 0 0
차라리 유학 비자로 가는거라면 채용한다음 워킹비자로 바꿔줄 생각으로 채용할 테지만 워홀은 그냥 1년남짓 알바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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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88 2025-12-10 10:20:22 1 0
한국은 프롤레타리아 혁명까진 아니더라도, 주택문제는 부동산 원가공개와 다주택자와 부동산투기꾼에 대한 징벌적 세금부과로 조절하고 국가 주도로 택지 개방해서 양질의 주택공급하면 해결될 수 있는 소규모, 구조라 다행임. 더 나아가 일제시대 경매제도 폐지하고, 중간 도매 2단계이상 거치면 불법으로 규정하고, 농축산수산물 개인사업자가 책임배상보험을 들면 허가해주는 걸로 바꾸면 충분히 물가도 잡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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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학생 2025-12-10 12:52:49 2 1
이 글에서도 다주택자 욕하네 다주택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집값 안정화 된다는 생각을 왜 아직까지도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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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썰이 2025-12-10 12:20:44 2 0
워홀로 몇개월만에 개꿀 빨겠다는 생각 자체가 우스운거임 영미권에 자리잡는 남들은 멍청해서 버텨낸게 아님 악착같이 공부하고 일하면서 학교다니거나 사업 구상해서 못해도 5-10년은 존나게 굴러서 일궈낸 뒤에야 행복해지지 결론은 돈으로 산 행복인건데, 여기서도 돈 없어서 넘어가면 무조건 개고생할 뿐임 집안에서 돈 대줘서 넘어간 애들은 별생각없이 아 여기 좋네~ 하몀서 잘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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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그런가유 2025-12-10 13:10:24 1 0
남편이 캐나다 사람이고 해외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돈있으면 한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 없대 운전 스트레스 딱 요거 하나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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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별 2025-12-10 13:20:27 1 0
호주는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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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12-10 16:16:31 1 0
많지는 않지만, 나름 해외 다녀봤고, 인도에서는 주제원생활 1년 넘게 해봤는데, 내가 느낀한국은 담백하게 돈많으면 살기좋은 나라임....... 이거는 확실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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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띵어바웃어스 2025-12-10 19:32:34 4 0
주절주절 많이 써놨는데 영어 정복 못해서 돌아가는게 99퍼야. 뭔 인프라니 제도니 탓을 하고있어. 탑7국가는 제도나 인프라 비슷비슷해. 언어가 안되면 유아랑 다를바가 없어. 거기서 좌절이 오는거. 소통이 완벽히 된다고 상상해봐라. 뭐가 그렇게 다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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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제일 살기 좋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걸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듦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