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자세히 말하면 특정당할 것 같으니까 애매하게 쓰는거 이해해줘라..
걍 스트레스 받고 우울하고, 억울하고 슬픈데 말할곳이 없다 이해해줘라....
정확히 세보지는 않았는데
하루에 네다섯시간 자면서 주 7일 일해
많이자는 날은 하루에 8시간도 자지만, 적게자야하는 일월화수에는 하루에 2~4시간 자는듯?
수면시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 컴퓨터 집에 갖고왔어
지쳐서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또 일한다
피디나 카메라팀이나 현장수준은 전보다 떨어졌는데,
요구하는 작업내역은 옛날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강해졌다..
색에 그렇게 민감하면 카메라를 더 신경써야지, 후반에만 그렇게 존나게 요구하는게 난 이해가 안된다
애초에 섞어 찍으면 안되는 카메라들 존나게 섞어서 쓰면서 왜 색보정이 이렇게 오래걸리냐, 색은 왜 이렇게 못맞추냐 염병은..
어짜피 빛 변하지도 않는 실내에다가 거치해놓고 찍을거면서 밝기나 화밸은 왜 변하게 오토로 놓고 찍는거야?
카메라팀은 이렇게 일하고도 돈받아가?
카메라 종류만 대략 10가지 섞어쓰는데, 심지어 고프로9,10,11, 오즈모액션 2,3,4를 섞어써? 그래놓고 왜 색을 못맞추냐고?
방송 후반에 관심있는 친구들 있으면 당장 때려치고 방송쪽은 쳐다도 보지말아라...진심이야..
우울증 걸렸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신과에 전화하면 예약이 1~2주가 넘어서 시간 맞추는게 불가능해서 못가고 있다
두통은 달고 살고, 심장에도 통증있는데 이러다 앉아서 뒈지거나 자다가 죽거나 자살해서 죽거나 셋 중 하나일듯
사람 뽑겠다, 처우 개선하겠다 말하고 사람 뽑는건 어찌됐느냐? 하고 물으면 구하고 있대
내가 죽으면 뽑을건가? 눈물난다
어떻게 해야 이 회사 온전하게 관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 관두면 이 바닥 너무 좁아서 발 다시 못들일 것 같아..
내일 몇달전에 건강검진 예약 잡아서 가는데, 병원에서 심각한 병 있다고 해줬으면 좋겠어. 그거 핑계로 회사 관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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