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보도 “한국의 영어 문제, 어려워서 논란, 시험 책임자 사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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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별 2025-12-13 20:46:40

233

4 저러면 항상 나오는 말이 실용영어가 목적이 아니라 대학에서 영어 논문이나 교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한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이것도 개소리지. 도대체 어떤 논문이 글을 그렇게 꼬와서 씀? [1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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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수무리수삼다수 12-13 20:52:23

132

0 전에 타일러가 수능 영어시험 이상하다고 그러니까 어느 대학생이 반박하고 그랬던 적 있지 않아?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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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면냥펀치 2025-12-14 13:36:20 7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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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시켜셔한거겠지만.. 진짜 나라망신도 아주그냥 글로벌하게 개망신시킨 장면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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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자 2025-12-14 13:51:59

2 문제수준이 전세계적 조롱거리되어도 할말 없긴하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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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봉 2025-12-13 20:30:44 1 0
이번 수능이 그정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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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대학가자 2025-12-14 02:39:17 7 0
1등급 절대평간데 3프로 나와서 ㅋㅋ 평가원장 사임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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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대는사람 2025-12-13 20:36:43 2 0
저 빨간옷 여성분 스탠퍼드인가 거기 교수인거같던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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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병든아저씨 2025-12-13 20:37:09 10 0
영어수능문제 옛날부터 말많지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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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5-12-13 20:44:19 8 0
어떻게 해야할까... 쉽게 내면 변별력없다고 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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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워즈 2025-12-13 20:46:28 1 0
절대적인 난이도로는 10~11 이때 쯤이 더 어려웠던걸루 알음 다만 저 땐 상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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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별 2025-12-13 20:46:40 233 4
저러면 항상 나오는 말이 실용영어가 목적이 아니라 대학에서 영어 논문이나 교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한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이것도 개소리지. 도대체 어떤 논문이 글을 그렇게 꼬와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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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별 2025-12-13 20:51:16 39 1
나도 영어 ㅈㄴ 못하지만 관심 분야 영어 논문 가끔 켜보면 어휘 모르는거 때문에 막히지 문장 해석이 안 돼서 막히는 경우는 거의 없음. 근데 ㅅㅂ 수능 영어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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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 2025-12-14 03:04:53 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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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지문은 대부분 원 출처를 가지고 있음 이건 2023학년도 영어 34번 정답률 23% 짜리 원서는 'The Pivotal Generation: Why We Have a Moral Responsibility to Slow Climate Change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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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 2025-12-14 03:09:12 3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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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024학년도 영어 23번 정답률 56% 원서는 'Environmental & Natural Resource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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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 2025-12-14 03:22:27 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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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025학년도 영어 21번 정답률 53% 원서는 'Understanding Architecture: Its Elements, History, And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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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피자 2025-12-14 13:53:30 35 0
학교 졸업한지가 오래되어서 요즘 논문들은 어떻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문과쪽 고서나 반세기 이전에 쓰여진 글들은 읽기 까다로운거 많았어요. 이거 영어 맞나 싶은, 혹은 다른 언어로 쓰여진 글을 영어로 번역한 글들을 보면 수능영어지문이 왜 그 모양인지 야아아깐은 이해가 갔었어요. 실용영어가 목적이 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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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피자 2025-12-14 14:00:42 32 0
영어영문학과쪽만이 아니라 철학이나 정치학쪽 문과생들도 그런 글을 많이 접하게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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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v 2025-12-14 14:08:57 45 1
수능 문제가 논문에서 잘라 나온 거 투성이임.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시험명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셈. 수능 영어 어휘랑 난도 지랄맞은 건 나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수능의 본질을 흐리지는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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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쓴범 2025-12-14 17:24:27 5 0
그 논문 대부분이 영어권 출신이 아닌 사람들이 쓰는데 논문은 항상 영어로 써야하죠. 생각보다 저런게 많아요. 꽈서 쓴다기보다 본인생각을 직역하는 느낌으로 쓰는경우도 있고. 천편정도 읽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저것보다 더 심한것도 많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전공분야에선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데도 저렇게 쓰는 경우도 많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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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람123 2025-12-14 19:56:29 0 0
나는 천문전공인데 저거보다 뭣같이 쓴 논문이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음. 다만 수능 영어시험의 최대 문제는 시간이라고 생각함. 현실에서 저렇게까지 급박하게 읽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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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감독 2025-12-14 21:04:11 3 0
음... 수능영어교육이 업인 사람으로서 써봅니다. 1. 전반적으로 수능영어는 괴랄함. 지문은 전체 맥락이 함축 혹은 상당 부분 배제된 10~15문장 내외의 발췌문임. 이에 학생들은 텍스트를 진정성있게 톺아보기(read between the lines)보다는 힌트찾기를 통한 문제 풀이로만 접근하게 됨. 그나마 주제, 세부사항 파악 유형은 TOEFL, IELTS 등 과 동일 유형이나, 흐름에맞지않는문장, 빈칸추론, 순서배열류의 유형은 기타 시험이나 일상에서 볼 수 없는유형임. 추론 능력 파악과 변별력이라는 잣대로 기형적 텍스트를 접하게 함. 2. 특히 킬러 문항은 변태적임. 문제의 80%는 기본 영어 능력 + 영어를 도구로 한 대학수학능력의 평가 의도에 부합한다 봄. 그러나 준킬러급 이상의 문제는 변별력만을 위한 꼬아내기가 맞음. 원문 자체도 어려운데, 위에 언급한 기형적 유형 + 속도화 시험의 원리가 더해져서,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출제자가 숨겨둔 퍼즐 조각을 찾는가를 평가함. 이건 대학수학능력과는 결이 다른 능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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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감독 2025-12-14 21:04:43 1 0
4. 독해지문은 평가원에서 억지로 꼬아서 만든 글은 아니고, 원서를 거의 그대로 발췌해온 것임.그러나, 원서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 아님. 원어민이 쓴 글이라도 불필요하게 현학적으로 쓰인 글도 있고, 글솜씨가 그저그런 글도 있음. 맥락은 반쯤 생략되고 상식으로 문제풀이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걸 또 꼬아내니 문제임. 4. 위 비판점에 대해서 평가원도 아주 잘 알고있음에도, 계속 이런 식으로 출제하는 이유는 그닥 합리적이지 않음. '영어 의사소통 능력'만 평가하면 변별력이 없으며, 또한 영유, 어학연수, 사교육으로 다져진 고소득층 자녀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함. 그래서 절대평가로 전환한건데 왜 1등급은 그렇게 4%유지 하려 애를 쓰는건지 의문임. 게다가 지금 수능 상위권은 어차피 고소득층 자녀들이 거의 차지하고 있지않나.. 10년전 수능영어폐지하려고 세금600억 들여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만들었었음. MB시절의 대표적 예산낭비사례이긴 하나, 시험 의도와 구성은 좋았음. 운영이 제대로 되었다면, 입시위주의 영어교육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 될 수 있었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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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수무리수삼다수 2025-12-13 20:52:23 132 0
전에 타일러가 수능 영어시험 이상하다고 그러니까 어느 대학생이 반박하고 그랬던 적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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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면냥펀치 2025-12-14 13:36:20 7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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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시켜셔한거겠지만.. 진짜 나라망신도 아주그냥 글로벌하게 개망신시킨 장면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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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빌런 2025-12-14 14:13:46 53 0
그냥 원어민도 아니고 타일러가 언어천재 소리를 듣는 사람이라는 거지 ㅋㅋㅋㅋ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는 완벽수준이고 총 11개 언어를 다룰줄 아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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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비 2025-12-14 14:15:48 29 0
대학생만 반박한 건 아니고 메가스터디 강사도 타일러가 뭘 아냐는 식으로 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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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3213 2025-12-14 15:06:34 5 0
이것이 K -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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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콩콩 2025-12-14 15:37:25 14 0
솔직히 타일러만큼 언어 잘하능사람 드뭄...걍 재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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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비스켓 2025-12-14 15:58:10 22 1
이 자료 올라왔을 때 댓글에서도 미국인 영어랑 수능이랑 다르다. 다 있는 논문에서 발췌한건데 어떻게 틀린 말이냐. 수능은 대학교에서 논문읽을 수 있는지 보는 시험이다 이 ㅈㄹ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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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2025-12-14 20:46:27 1 0
이문제는 정확히 기억하는데, 원문이 존재하지만 출제자가 원문에서 문장을 바꿨음. 왜냐면 원문에 있던 어떤 단어가 어려운거라 수능생들이 이해할수 있는 단어로 바꾼다고. 문제는 이걸 이상하게 바꿔놔서 문장 맥락이 완전 이상해졌었는데 그대로 출제했고 그래서 타일러가 이해를 못한거임. 저 학생도 설명을 뭐라했냐면 앞부분은 무시하고 뒷부분만 집중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사실상 말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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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RITE 2025-12-13 22:06:08 1 0
이해하긴 어렵지 않은거같은데…나도 이제 틀딱꼰대가 되어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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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치질에는치센 2025-12-14 00:26:46 0 0
니네 요리도 우리가 보면 웃참 챌린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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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02:24:37 25 0
애들 공부하는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일반적인 언어 능력 테스트로는 어지간하면 1등급이 워낙 많아질태니 문제를 비비꽈서 말도 안되게 어렵게만 문제를 내서 결국 원어민들도 못 알아들을 말을 씨부리고 있는게 지금 수능의 영어 시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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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02:27:18 3 4
그럼 실제 언어 능력도 평가하면서 수능 변별력도 유지하려면 어케하면 되나? 바로 많은 영어 시험들이 하고 있는거 처럼 "스피킹"을 포함 시키면 됨. 이 교육열에 스피킹 공부까지 한다면 진짜 아시아에서 영어 가장 잘하는 나라가 될거 같긴 함. 물론 뭐 그렇게까지 외국어를 배워야 하냐는건 별도의 얘기이긴 하지만....그리고 이건 비단 영어 뿐만 아니라 국어에도 적용시켜도 좋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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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3:51:09 19 0
스피킹을 수능 치는 몇십만명 규모의 인원의 점수를 모두 공정하고 객관적이게 채점이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물론 ai의 발달로 근미래에 가능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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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고양이 2025-12-14 13:52:13 24 0
수능 스피킹 시험의 문제는 정량적으로 공평한 채점이 불가능하다. 채점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이 수백배는 늘어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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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3:54:56 4 0
지금 이미 영미권 국가에서 공신력 있는 영어 시험들은 다 스피킹이 주요 과목이에요. 그걸 채점하는 기준같은건 이미 다 존재하니 걱정 할 필요없고, 몇몇 시험은 녹음된걸 채점자가 듣는 형식이라 대면 안 해도 되니 비용도 그렇게 크지 않음. 물론 추가 비용이긴 한데, 전국적인 실질적으로는 언어 도움도 안되는 영어 교육 방향을 바꾼다면 충분히 써도 괜찮은 돈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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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00:17 18 0
영미권 국가의 공신력 있는 시험이 뭔진 모르겠지만, 단순히 한국 사람이 많이 치는 토익스피킹이나, 토픽 같은경우에도 같은 답변을 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아무리 비대면 시험이라 해도, 시험 치는 시간도 길어지고, 평가자도 그걸 일일이 들어야 하고 똑같은 수준으로 객관적이게 평가할려면 시간과 금액이 현재 듣기 및 읽기 시험에 대비하면 너무 커지는게 문제죠. 이게 비영어권 국가라면 문제점은 더 많을거라 생각 합니다. 취지 자체는 좋으나 현실적인 벽이 아직은 많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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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05:20 9 0
추가로, 지금과 같은 객관식 형태의 시험은 누구라도 의지가 있다면 학습의 영역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말하기가 되는 순간 이건 학습 뿐만 아니라 ‘습관’의 영역에 들어 갑니다. 단순히 어휘나 문법뿐만아니라, 말하기의 억양이나 자연스럼움 까지 평가가 될테니깐요.(지금의 토익스피킹 같은 시험처럼요) 이렇게 되면 돈있는 사람들은 방학마다 해외로 유학이나 언어연수를 가거나 하겠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지 못하게 되겠죠. 그러면 소득에 대한 교육의 격차도 더 심화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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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20:03 3 1
ielts, celpip, 토플 토익 등등...이미 스피킹 있잖아요. 거의 모든 이민 프로그램은 이런 시험들을 치워야 합니다. 공신력은 분명히 있고요. 그러니 채점 방식에 공정성은 걱정 안해도 됨. 문제는 비용인데, 한국 정도 되는 국가에서 수능에 이정도 세금도 못쓸 나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습관" 얘기를 한건 언어라는 것의 특성을 말한거네요. 네, 그렇게 해야 언어가 늘죠. 원어민들도 "대체 이게 무슨소리야" 하는 영문을 계속 배우는게 맞나요? 소득에 의한 교육격차는 이미 너무나 크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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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24:13 2 1
@없삼: 그리고 이런 시험을 안 치뤄봤으면 모르는게 당연하니 모르는거 같은데, 절대 억양을 문제 삼지 않음.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억양을 받아드리자는 취지라서 단순히 인종 억양으로 감점 될 수 없음. 얼마나 말을 논리정연하게 문법상 틀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구어체로 말하는지가 체점 포인트임. 그러니 무슨 어악연수를 가야만 잘 할수 있는 영역도 아니고 지금 영어 시험처럼 말도 안되는 문장 독해하려고 하는 노력으로 스피킹 연습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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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26:09 4 0
스피킹 시험은 채점도 불공정하고 채점 과정 비용도 발생하고 부자집 애들만 시험 잘 볼 수 있는거 처럼 써놨는데 저 중 맞는 얘기는 채점 비용이 올라간다는거 밖에 없음. 근데 지금 수험생들이 현실에서는 도움 전혀 안되는 말도 안되는 영어를 배우느라 낭비되는 돈 생각하면 채점 비용 좀 늘려서 실질적인 언어 습득에 도움 되는 수능 영어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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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28:25 13 0
그런 외국 시험들에 대한 평가 기준은 명확하게 있는건 맞죠. 하지만 그게 지금의 수능 체점 보다 더 객관적이냐 이건 아니죠. 결국 사람이 채점하는거고 시험을 준비해보시면 알겠지만 같은 수준의 답변을 하더라도 시험 점수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는 허다 합니다. 1점이 중요한 수능 시스템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민등의 과정에 필요한 영어 같이, 절대적 기준에 만족하냐에는 괜찮은 시스템이지만 사람간의 순위를 내기 위한 시험 시스템으로는 적합하지 않죠. 그리고 수학 능력 시험은 그 사람이 ‘수학’ 능력 즉 학업을 이수 받을 만큼의 사고력을 변별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영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하냐는 영어를 전공을 하거나, 영어가 돈벌이인 사람들에게 중요한거지. 그게 아닌 사람들에겐 ‘수학적’능력이 있냐 없냐를 판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소득 격차에 대한 부분말씀 하셨지만 지금도 그것이 있다고, 용인 되어야 한다는 관점은 잘못됬다고 봅니다. 지금의 영어 시험유형이기에 이정도 유지 되는거지 앞으로 더 큰 격차가 생길게 분명한 제도를 지금의 사회 시스템에서 적용하는게 맞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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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31:03 4 3
@없삼: 수학능력 시험의 그 수학은 math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 ". '수학(修學)'은 단순히 수학(Math)이 아니라, '배움을 닦고 갈고 닦는다'는 의미의 한자어로 '닦을 수(修)'와 '배울 학(學)'이 결합된 말이며, '수학능력(修學能力)'이란 대학에서 학문을 제대로 닦을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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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34:08 3 1
@부질없삼: 수능을 "math" 능력 테스트로 말한건 모르고 하신말이고 충분히 창피하실태니 더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그러니 언어과목은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스피킹을 빼고 진행하니 1등급도 실전 언어 쓸때는 어버버 되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는거죠. 그리고 이민 프로그램에서 그럼 이민자들에게 돈을 뜯으려고 그 시험보게 하나요? 자기 나라에 와서 얼마나 언어적 장벽이 없이 잘 지내는지를 테스트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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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37:21 3 0
ietls 기준으로 9.0 만점에 0.5 단위 채점이 디테일 하지 않다면 더 세분화된 채점 시스템을 만들면 되는거죠. 무조건 기존 영어 스피킹 시험 방식을 그대로 가져오자는게 아닙니다. 채점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니 예로 든거고, 무조건 5지선다 문제만 공정하다고 한다면 대체 논술형 시험은 어케 채점한답니까?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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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40:02 13 0
저의 문맥을 말못이해 하신거 같은데 math가 아니라 수학(修學)이란 의미로 말씀 드린겁니다. 글을 좀 다시 읽어보시기 바라며, 스피킹 시험이 잘못됫다라는 점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 시험의 목적과 현실적인 시스템에선 부적합하다 말씀 드리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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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40:24 3 0
"네가 얼마나 공부벌레인지 체크해보겠어" 을 위한 과목은 이미 많잖아요. 암기과목과 수학같은 과목으로 말이죠. 왜 언어조차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서 실제로는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는데 원어민도 못 알아들을 문장들을 공부하고 있냐는데, 그걸 동의하는 의견이 이렇게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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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42:34 9 0
저의 위의 댓글 처럼‘ 수학 능력 시험은 그 사람이 ‘수학’ 능력 즉 학업을 이수 받을 만큼의 사고력을 변별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라고 적은 부분 확인 하시면 될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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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46:12 4 1
@없삼: 아 그러네요, 주장하는 내용은 math 인데 修學을 언급하시긴 하셨네요. 그래서 괴리감이 있었어요 ㅎㅎ;;;;;; 이쯤되면 생각이 궁금하네요. 언어능력을 평가하는데 실제로는 사용될 일이 없는 언어를 공부해서 얻는 "修學"적 평가는 뭐가 있을까요? 말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를 정작 평가 안하며서 언어적 修學능력은 어케 평가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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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46:25 10 0
논술 시험이 가능한것은 ’전국의 수능 대상자‘로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각 학교 마다 시험을 치루고, 학교에 맞는 인재를 뽑기에 사용되는 리소스나 그 공정성이 인정 되는 부분입니다. 회사 면접과도 같은 이치 입니다. 궁극적으론 스피킹이란 영역도 공정학고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하나의 수학능력으로서 평가되면 너무 좋겠지만 저도 그 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년에 한번치는 시험에서 지금의 시스템에서 누구나 만족하는 객관적인 시험을 만들 수 있을지가 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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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49:56 4 0
아, 그럼 수학능력의 시험을 "채점 효율"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 원어민도 못 알아듣는 말을 채점 등급의 변별력을 위해 계속 진행해야 한다면 왜 영어를 배우나요? 차라리 라틴어 같은걸 배우지요? 지금 이미 원어민도 못 알아듣는 영어로 언어평가를 하는걸로 불합리성이 존재하고 불만족이 존재하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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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51:26 7 0
어디서 math를 주장한다고 느끼시는진 전 잘 모르겠지만, 언어가 스피킹만 중요한 건 아닙니다. 독해력과 사고력, 그리고 문맥을 통한 추론도 중요한 부분이고 지금의 수학능력시험은 그걸 증명하고자 하고 있지지요. 물론 언어로서 실질적으로 말을 못하게 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냐 라는 관점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건 계속 말씀 드리는 수학능력시험의 ‘수학’의 관점과는 저는 차이가 있다고 보는거고, 논점에서도 멀어진다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건 국소적인 문제이지만 몸이 불편하여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수학’능력이 없는걸 까요?. 물론 대체시험이 있거나 작문등으로 대체 할 순 있지만 계속 말씀 드리는것 처럼 지금의 시스템에선 적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말씀 드리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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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52:36 2 0
수학, Math라는 학문 자체가 논리적인 사고 체계의 객관적인 지표로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뭐 수학과목에 1등급자가 너무 많아서 시험으로서 변별력이 없어졌나요? 왜 언어에서 까지 언어 修學 능력 평가가 아니라 일종의 언어 math 능력 평가를 하냐는겁니다. 그리고 이게 공정해요? 채점 방식만 정답이 있는 방식이라고 다 공정한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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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블루베리 2025-12-14 14:52:43 10 1
먼가 이런 논쟁 나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수능은 대학입학시험, 수학능력시험이지 고등학교 졸업시험이 아닌데 다들 졸업시험, 인생을 살아가는 능력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음 / 지금 수능에 대한 문제점은 동의하는데 스피킹을 넣는다?는 동의하기 어려움. 영어 스피킹이 필요한 과가 얼마나 될까 / 지금 수능 문제에 대해서 ‘그딴 문제를 위한 문제가 대학수학능력이랑 무슨상관?’ 이라고 비판한다면 스피킹도 비슷한 논리로 비판할 수 있을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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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54:18 6 0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학문, 기술, 산업, 국제 커뮤니케이션 때문입니다. 논문, 기술 문서, 국제 표준, 글로벌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문서, 최신 연구의 1차 언어는 여전히 영어이죠. 그렇기 때문에 타 언어 보다 우선시 된는거구요. 그리고 이 걸위한 능력이 스피킹만으론 대체할 수 없습니다. 말씀 하시는 논지는 수능 영어는 이 현실을 측정하는 하나의 행정적 필터일 뿐, 영어 학습의 목적 그 자체가 아니다. 시험이 목적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으니 결론이 왜곡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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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4:56:11 4 0
싸우자고 댓글 단것도 아닌데, 저도 너무 열을 낸거 같네요. 아무튼 주장하시는바도 이해는 하는바이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말씀 드린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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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4:57:22 3 0
@없삼: 스피킹"만" 중요하다고 한적 없습니다. 하지만 언어에 스피킹이 빠진건 반쪽짜리 언어라 생각합니다. 5지선다 형식 문제만 공정하고 계속 언어능력 평가를 언어 평가가 아닌 사실상 쓰이지도 않는 언어로서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로 평가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결국 챗바퀴 도는 얘기가 되겠네요. 이미 修學능력은 다른 과목으로 얼마든지 변별력이 발생합니다. 언어 시험은 언어구사 능력으로 평가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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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04:47 3 0
쉽게 말해 "대학교 수업 진행을 따라갈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서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는 언어로 평가한다? 반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언어능력을 평가한다? 이게 다 "대학 수업 진행 따라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말해놓고도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수능영어, 당장 대학과 현장에서 전혀 안 쓰이잖아요. 그런데 이걸로 무슨 修學 능력을 평가해요? 말 그대로 원어민 국가인 영국에서 조차 이걸 이상하게 보는데 현재 수능 시스템에서의 영어 과목을 어떻게 두둔하는지 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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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블루베리 2025-12-14 15:06:42 7 1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진 모르겠는데 논문에서도 잘 쓰이지않는 문장구조와 어휘로 문제 내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 근데 영어 스피킹 능력이 대학수학능력과 큰 관계가 있냐는 것임 그거야말로 문제를 위한 문제로 큰 비용을 쓰는 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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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09:43 2 1
@블루베리: 진정하시고요 선생님, 여기 화난 사람없어요. 그럼 문제 인식은 동의하는데, 그럼 영어 과목은 어떤식으로 修學 변별력이 생겨야 할까요? 보통의 영어 테스트 정도 문장구조로 시험을 치뤘다간 1등급 수가 메어터질탠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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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5:11:23 6 1
계속 제글의 논지를 이해 하지 않으시고, 눈에 보이시는것에 대해서만 답변하시고, 댓글을 지우면서 말씀 하시는 이유를 모르곘네요. 계속해서 말씀 드리는 부분이지만, 저도 스피킹은 해당 언어를 구사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입시 및 평가 시스템에서 맞지 않다라는 부분, 그리고 ‘외국어‘를 통해서 필요한 학문을 배울 능력을 보는 관점에선 100점은 아니더라도 문제점을 최소화 한 현행 시스템임을 말하는 부분 입니다. 외국어를 평가 하는건 그 실사용과 더불어, 문맥에 따른 추론능력을 키우는 하나의 능력이 포함됩니다. 말씀 하신것 처럼 반쪽 짜리 영어 실력일순 있지만(읽기 듣기는 잘하겠죠. 논문 읽기 쓰기도 잘하겠고 ) 전공하는 학문을 한국의 대학에서 배우는 능력을 평가하는데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영어전공 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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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15:46 0 0
@없삼: 아니 댓글을 지우다뇨? 바로 아래 댓글에 "감점"을 "감정"이라 적어서 그거만 수정하려고 댓글 다시 쓴건데 마치 제가 불리한 내용을 지웠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해요;; 왜케 싸우자고 덤비세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다른 과목으로는 대학 수업 진행을 따라갈 능력 변별력이 부족해서 언어에서 조차 지금처럼 5지선다 형으로 정작 대학은 커녕 사회에서 조차 안 쓰일 언어를 계속 공부해야 된다는 말씀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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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18:37 0 0
@없삼: 그거도 아니면 블루베리님 처럼 문제는 있어보이는데 방법은 모르겠다? 인건가요? 문제인식 자체에 동의를 못하시는건가요? 아님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시는건가요? 대안을 굳이 제시 안 해도 됩니다. 대체 뭘 원하시는건지 모르겠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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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썰푸는아재 2025-12-14 15:21:29 2 0
@없삼: 그리고 현재 수능영어 기준으로 영문으로 작성된 해외 논문같은 문서를 잘 이해하고 잘 쓸수 있다는 근거는 무엇인지도 궁금하네요. (이 댓글도 다시 썼습니다. 내용이 바뀐게 아니라 오타 수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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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5:24:20 4 0
지우신 댓글은 아까. 그럴꺼면 영어를 왜 배우냐 라틴어를 배워서 시험치지라고 한부분이고, 그에 대한 댓글도 적었는데 삭제되었더라구요. 문제 의식은 일부 동의하나. 게속 말씀 드리는데 ’주장 하시는 스피킹 시험은 현 입시 시스템상 공정한 평가가 어렵고, 영어 능력이 아닌 수학능력(math 아닙니다 ㅎㅎ) 평가 하는 취지에 있어서 100점은 아니지만 최선의 방안이다.’ 라고 말씀 드리는 부분이에요. 짤의 사례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이지 수능 외국어 영역의 변별력이 없다고 하기엔 근거가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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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5:27:18 3 0
지금 논문에 관한 부분은, 지금 현역 대학원생들이 (저도 대학원 다닙니다) 스피킹을 모두 잘하는건 아니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수 많은 해외 논문을 레퍼런스로 잡고 공부하고 자신의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뭐 이게 수학적 통게는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학원 생활 하시거나 주변분들 확인 해보시면 되겠지만, 꼭 스피킹을 잘해야 논문을 잘 읽는건 아닙니다. 사용하는 영어의 능력도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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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블루베리 2025-12-14 15:27:35 3 0
뭐 굳이 스피킹까지 넣어가며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되나요..? 엇나가는 문제들만 바로잡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본인께서 처음에 말씀하셨던것럼 변별력을 가를 시험은 외국어영역 말고도 많잖아요 평가원이 절평으로 바꾼 취지도 부담줄이기 위해서라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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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28:22 2 0

@없삼: 그 댓글 위에 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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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31:27 0 0
@없삼: 논지를 흐리시는데, 지금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다 영작, 영문독해를 못한다고 한적 없는데요? 수능영어식 교육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논문" 같은 영작과 독해에 도움이 더 된다는 근거가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실제로 사용 전혀 안하는 표현의 영어를 배우는데 말 그대로 불필요한 걸 배우면서 현실에 어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는거라 사실상 답이 정해져 있는 물음이고 거기에 대한 대답이 없으니 갑자기 다른 소리 하시는걸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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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34:28 0 0
@블루베리: 그래서 여쭤보는거에요. 님은 그래도 지금 수능영어의 문제점에 같은 인식을 하고 계시니, 그럼 언어 능력 변별력을 현 시스템에서 어떻게 갖춰야 할까요? 전 말 그대로 언어변별력인데 스피킹을 빼고 시험을 진행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같고 이거 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아서 제시를한건데 선생님은 그럼 다른 방안이 있어보이시나요? 없으셔도 됩니다. 대안이 있어야만 문제 재기를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난 해답은 없지만 스피킹은 아니다" 라고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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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5:35:40 3 0
댓글 부분은 제가 노안이 왔는지 있는지 못봤군요 죄송합니다. 위 의 댓글을로 이해가 안되시면 다시 말씀 드리는건데, 스피킹을 공부하지 않았어도 현역의 학생들은 해외의 논문을 읽고 학업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 드린 부분 입니다. 그런데, 읽기/독해 능력을 공부했는데 논문과 같은 걸 읽는게 왜 도움이 안되나요? 오히려 이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 치면 수능시험에서 공부하는 모든것들이. 똑같은 문제 아닐까요? 뭐하러 수능을 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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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39:55 0 0
@없삼: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자문하셨네요. 만약 우리가 수능영어를 고어체로 교육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실제 영작할때 무슨 쉑스피어 시절 처럼 영작을 하겠죠. 이건 스피킹하고 무관한 얘기입니다. 자꾸 실제 사용되지 않는 문구로 영어 교육을 하면 그게 현실에서도 반영됩니다. 그러니 도움이 안되는거죠. 네 "뭐하러 수능을 칠까요?" 네, 그 질문이 나오는게 당연한거에요. 왜 쓰지도 않을 말을 배우냐와 동일한 얘기입니다. 그럴거면 라틴어를 추가해서 언어 변별력을 올려도 상관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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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43:32 0 0
@없삼: 언어가 무슨 수학(math)처럼 더 고차원적인 문제를 풀 능력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저차원적인 문제는 쉽게 풀수 있는게 아닙니다. "습관" 말씀하셨죠? 네, 원어민과 현지에서는 쓰이지도 않는 표현과 문구로 공부를 하면 그 "습관"이 들어서 결국 수능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할 수록 아주 괴상한 영어를 구사하게 된다는겁니다. 언어는 수학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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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블루베리 2025-12-14 15:46:49 1 0
아재님이 생각하는 언어변별력은 영어에 대한 통합적인 능력을 생긱하시는것 같고 저는 대학수학능력에 대해서만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이 다른것 같은데요 / 영어에 대한 통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예컨데 토플이나 아이엘츠) 이라면 스피킹 필요하죠. 해외 대학 입학시험에서도 토플이나 아이엘츠를 보는 게 우리대학에서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하면서 수학할 수 있는지를 보는것 아닌가요? / 그런데 한국대학입학시험인 수능에서 과연 영어 스피킹이 얼마나 필요할까? 꼭 시험을 봐야할 정도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아닌것같습니다. / 현 문제에 대한 방안은 이전댓글과 같이 엇나가는 문제를 바로잡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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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5:50:31 2 0
계속 논지를 흐려서 말씀 하시네요. 저는 그냥 ‘스피킹’ 이라는 시험이 현 시스템에 적용하기 어렵다라고 말한거 뿐인데... 저는 말씀 하신 논리에 대해서 적용하면 모든 과목도 동일하다라는 취지에서 ‘그럼 왜 수능을 치는가’라고 돌려 말씀 드리는거고 우선 말씀하시는 주장을 하시려면 현 수능 고득점자들이 현재 대학에서 학습능력과 전혀 무관하다라는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왜 라틴어가 아니고 영어냐는 윗댓글을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해 안되시면 따로 말씀 주시구요). 그리고 애초에 수능영어로는 실제 영어에 도움이 안된다는 취지로 게속 주장 하시는데 동의하는데. 애초에 님도 저도 말하듯 수학능력시험이 영어실력을 보고자만 치는 시험이 아니 잖아요? 외국어를 통한 추론능력도 하나의 파트이고, 가장 많이 쓰는게 영어이니 그걸로 제1외국어 시험을 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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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5:52:57 2 0
계속 말씀 드리지만 영어 실력을 위해선 ‘스피킹’고 매우 중요 합니다. 하지만 ‘현 입시 시스템에 평가로 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걸 반영한 평가 시스템이 현재으 수능시스템이다 ’가 제가 계속 말씀 드리는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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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55:51 0 0
@없삼: 예, 그러니까 "지금 수능 영어 그대로 가도 상관없고 그게 유일한 방법이다" 이 말씀이신거죠? 문제인식조차 동일선에서 못 보는 사람과 대화가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반복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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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5:58:54 0 0
@블루베리: 그러니까요 선생님, 지금 수능 영어가 문제라면 어떤식으로 수능 시험의 변별력이 갖출수 있냐는거에요. 아니면 "문제가 있는건 알겠지만 결국 현 시스템대로 가야지 어쩔수 없다" 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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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6:00:51 2 0
그건 확대 해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말씀 주신 ‘스피킹 시험 영역’의 현실적 적용 불가능을 말씀 드린거구요. 말씀 하신 문제의식 동의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상황에서, 말씀 주신부분은 개선안으로 적용 하기엔, 어려운부분이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최선의 방안이다 라고 말씀 드립니다. ‘유일한 방법이다’ 이건 동의 하지 않네요. 이건 100점짜리 답이 없는 부분이고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반론의 여지는 있을겁니다. 현재의 많은 교육학자들이 그나마 최소의 리스크를 생각 하고 만든게 지금의 시슽메일거구요. 계속 말씀 드리지만 ㅜㅜ 저는 님의 문제의식을 문제로 삼는게 아닙니다. 그저 스피킹 시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가 제 취지 였습니다. (채점의 문제점부터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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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6:02:27 0 0
지금 몇번째 반복하는 말이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드리자면.."객관적인 대학 수업 진행 따라갈 능력"을 평가하는건 다른 과목들이 담당합니다. 수학(math)가 가장 대표적인 과목이고 기타 암기과목들이 그렇겠죠. 왜 언어능력 평가를 하는데 수능 영어는 언어구사 능력을 논외로 해야하는지 그 출발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이미 수학(修學 ) 능력은 여러 다른 과목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언어를 언어능력으로서 평가 안 할거면 왜 굳이 시험을 봐야하나요? 여기에 동의가 안되면 기본적인 문제 인식 자체가 달라서 대화가 평행선을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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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6:05:02 0 1
@없삼: 확대해석이라고 하기엔 본인이 말씀을 그렇게하셔서;; "문제가 있음은 인정하지만 어쩔수없고 이게 최선이다" 예,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전 그 생각을 바꿀 능력도 의지도 없습니다. 괜히 어떻게 보면 쓸데없는 대화가 길어졌네요. 전혀 감정적으로 공격할 의도가 없었지만 행여나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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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삼 2025-12-14 16:10:18 1 0
지당 하신 말씀입니다. 이해 안가는거 아닙니다. 언어를 언어로서 평가해야죠,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님과 같은 관점이라면 다른 과목도 동일하게 이야기 할수도 있습니다. 이과생으로서 실제 암기도 중요하지만, 과학을 탐구 하기 위해선 암기 뿐만 아니라, 과학적 추론, 문제 제기, 연구 기획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학습이 필요하나. 수능이 이를 측정 할 수 없는 것처럼요.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씀 드리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이에 맞추어 ‘스피킹‘영역을 공정하고 제대로 체점할 시스템이 갖출 수 있는가 또한 스피킹 말고 다른 영역으론 영어실력을 평가 할 수 없는가 라는 관점에서. 현실적인부분에서 어렵지 않은가를 기반으로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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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블루베리 2025-12-14 16:17:16 0 0
수능에 문제가 있음에 동의하지만 / 그에 대한 방안으로 취지에서 엇나가는 개별의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없삼님처럼 이게 100%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 그에 대한 다른 방안으로 스피킹영역을 신설한다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학능력에 필요없는 스피킹을 만들면서까지 변별력을 가를 필요가 있냐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외국어영역 말고도 상대평가 과목들이 있으니까요. / 제가 계속 문제라는 단어를 같이 써서 전달이 제대로 안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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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6:23:49 0 0
@블루베리: 다른 수단이 없다면 결국 지금처럼 수능 영어는 거의 라틴어와 같이 죽은 언어처럼 실사용 안되는 문구를 배우는 과목으로 남던지, 아니면 난이도가 낮아져 변별력을 상실하게 될겁니다. 전 영미권 영주권자이고 거기서 한국 학생들 가르쳐본 경험도 있어서 그렇게 똑똑하고 성실한 한국 학생들이 수능 영어 1등급 받고 나와서 실제로는 제대로 영어 한마디 못하는 현실을 너무 많이 봐와서 수능영어의 무능력함 존재의 무의미함을 너무 많이 경험했어요. 그래서 뭔가 바뀌어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암튼 선생님도 주말 잘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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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곰탕재료푸우l 2025-12-14 16:30:48 4 0
취지엔 일부 동의 하지만 그렇다고 스피킹을 추가하는건 나도 반대. 댓글들이 수능시험으로서 스피킹이 문제다 라고 말한거 뿐인거 같은데, 실제 영어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로 논지를 흐려 버리니깐 이야기가 계속 길아 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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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6:34:59 0 0
@푸우: 언어능력 시험이라는 취지가 변질 되지 않으면서 수능 시험의 변별력은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로 스피킹을 제시한거죠. 다른 방법이 있다면 얼마든지 제시하셔도 됩니다. 그걸로 대화가 오가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언어 능력 시험으로서 취지에 반하더라도 수능 과목으로서 수학修學 변별력만 있으면 된다"라면 대화가 이어질 이유가 없죠. 사실상 후자인 입장인 분들과 대화 전자의 입장인줄 알고 대화를 하다보니 동어 반복이 좀 있엇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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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곰탕재료푸우l 2025-12-14 16:43:45 1 0
현 수능이 언어 능력평가에 반한다기 보단, 언어능력중 일부를 증명해내지 못한다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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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12-14 16:46:48 0 1
@푸우: 그부분은 동의가 안되네요. 스피킹 항목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본문의 내용도 그런 내용이지만 원어민도 안 쓰는 문구와 표현으로 시험을 보는게 문제라는겁니다. 그건 언어능력 시험의 취지에 어긋나는게 맞죠. 스피킹이 없어서 문제라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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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2025-12-14 18:21:50 10 0
'대학 수학 능력 평가'가 한국에서 지니는 위상을 이해하지 못한거임. 그 어떤 공신력 있는 시험도, 세계의 어느 시험도, 수능보다 더 어렵고 더 중요한 시험도, 수능에는 미치지 못함. 거의 전국민이 단 하루 주어진 문제를 똑같은 환경에서 풀어내는 시험은 그 난도와 실용성을 넘어 공정과 평등의 상징임. 실제 잘 작용하고 있는지는 차치하고서, 애시당초 왜 수학을 제외하고 모둔 과목에 주관식이 없는지부터 고찰이 전혀 안되어있는 의견임. 실제 쓰는 영어를 평가하고 싶다면 스피킹처럼 멀리 갈 것도 없이 주관식이나 논술은 충분히 실제 영어 실력을 방증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 하지만 다른 모든 공신력 있는 시험에선 있는 그 주관식이 왜 한국의 수능에 없는지, 그게 무슨 의미인지를 먼저 충분히 숙고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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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13:47:18 게시물이 1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2-13 20:29 / 이동: 2025-12-14 13:47
- 어시스트: 정신차려보니폭식

행동하는자 2025-12-14 13:51:59 91 2
문제수준이 전세계적 조롱거리되어도 할말 없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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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생각안남 2025-12-14 14:00:45 9 2
수능의 목적은 줄세우기에 있음. 실용성 따질거면 문과는 수학 왜 봄? 근데 줄 세우기 위한 용도로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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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5-12-14 14:43:14 16 0
문과라고 수학 불필요한건 아니에요. 경제, 경영도 다 문과에요. 인문계열도 논문 쓸 때 통계 같은게 쓰이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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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12-14 16:13:17 1 0
사회과학은 수학적 통계이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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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생각안남 2025-12-14 16:21:39 3 1
문과도 경영, 경제, 통계 심지어 심리학과에서도 수학 쓰죠. 억지로 비비자면 사학과, 철학과에서도 뭐 쓸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근데 그 수학이 수능 22번 킬러문항 하고는 상관이 없죠. 수능 영어도 마찬가지죠. 본문에서 현실과 괴리가 있는 영어지문을 비판하는데 거기서 "대학에서 영어 쓰는데요?" 라고 하진 않잖아요. 그런 뜻으로 이해 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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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ak 2025-12-14 14:06:33 1 0
등급 나누려고 문장 자체를 어렵고 꼬와서 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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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등하잉 2025-12-14 14:10:35 12 1
어렵게 내려고 문장 꼬아서 낸다는거 진짜 옛말임 요즘 수능 영어 지문 찾아보면 80%는 영어 서적 그대로 가져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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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좋아 2025-12-14 14:24:11 1 0
그... 옛말이란게 언제부터인지 ...?? 근데안봐도 나때는 옛날거였을듯..ㅋㅋ;; 요즘은 바뀌어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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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함 2025-12-14 14:11:45 0 0
야이씨 해석을 달아줘야 나도 같이 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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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반지 2025-12-14 14:30:05 2 0
학교 선생들도 답답하겠지. 대학에서 최신 언어교육법 같은 거 다 가르칠텐데, 현실은 수능 때문에 중세시대 때 라틴어 교육할 때 쓰는 방식으로 가르쳐야하는데ㅋㅋ 한국어 원어민교사로 일해봤는데, 여긴 가르치는 방식이 아예 달라. 한국어 교육시장은 실제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교육의 목적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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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말쓰기 2025-12-14 14:35:18 4 0
영어능력평가가 아니라 수학능력평가니까 얼마나 학습능력이 좋은지 평가하려면 문제를 베베 꼬아놓을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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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말쓰기 2025-12-14 14:36:30 2 0
문제는 수학능력은 검증됐는데 고3까지 배운게 태반은 쓸모가 없어진다는거임. 국가운영 관점에서는 시간낭비 돈낭비 인재낭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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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사카노아 2025-12-14 14:38:38 4 0
영어 어렵게내면서 수준 떨어진다고 욕먹는거 쉽지않은데 이걸 해내는 한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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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워라나루코양 2025-12-14 14:40:53 13 2
외국인도 못푸는 수능영어~~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을 쓰는게 참 웃긴게, 한국인도 수능 국어를 못푸는건 왜 지적을 안하는지... 수학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라서 피할 수 없는 결과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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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좀비 2025-12-14 15:02:15 6 2
한국인이 못푸는 수능 국어는 그거대로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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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12-14 16:15:01 1 0
문법아닌이상 시간만 무한대로주면 풀수있음... 언어는 절대적으로 한정된시간에 풀어내는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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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 2025-12-14 16:51:11 2 0
문학이나 문법은 배경지식이 없으면 못푸는게 있어서 이해가 가지만 비문학부분은 인터넷에 있는 짧은 글이나 거기 달린 댓글을 읽고 맥락을 이해 못해서 이상한 댓이나 대댓달고 투기장이 열리는 경우도 많은데 국어 수준을 변별하기 위해 출제된 문제를 모든 한국인이 제한된 시간내에서 잘푸는 수준이라면 과연 그 시험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으로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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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고래 2025-12-14 14:46:19 4 2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인데 대학 가질 말던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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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치킨 2025-12-14 15:07:52 0 0
24번 얘기가 많던데 나는 32번이랑 39번을 납득 못 하겠더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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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e 2025-12-14 15:09:58 21 0
이번에 평가원장이 사퇴한 이유는 단순히 영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수험부담을 줄이려고 영어 과목 자체를 절대평가로 바꿨는데 불영어로 도입 목적이나 의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었기 때문. 기존 상대평가에서도 1등급 비율이 4%였는데 올해 불영어로 1등급 비율이 3%를 찍어버림... 이렇게되면 입시전략도 다 꼬여버려서 수험생들만 머리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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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존팩폭 2025-12-14 15:38:03 1 0
수능영어는 당연히 베베꼬아야하지않나 줄세워야하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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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12-14 16:17:37 2 0
한국사처럼 절평된지 쪼꼼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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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강삿갓 2025-12-14 17:35:46 0 0
수능 영어는 줄세우기 좀 덜 하라고 절대평가로 바뀐지 몇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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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5-12-14 19:44:12 0 0
그러다가 한국사 전한길의 난 사태가 생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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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남편 2025-12-14 16:16:25 0 0
원어민들 수능 푸는 거 보니 본문이 아니라 선지에 있는 부분에도 문제가 있나 보든데 답이 x번이라니까 한국어 가능하니까 어떤 식으로 그게 답이 된 건지는 알겠는데 원어민 기준 뉘앙스상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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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2025-12-14 16:50:48 0 0
위에도 많이들 댓글로 써주셨지만 본래 "대학수학능력시험"임. 대학이 학문의 상아탑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게 문제지, 본래는 대학생이 영어 원문으로 된 논문이나 서적을 읽으며 공부할 수 있어야 되는 거지. 대학교 가서 영어 원문 읽는 법 가르치는 것도 솔직히 좀 낭비잖아.. 물론 문법 같은 거나 말도 안되는 단어를 억지로 비비꽈서 만든 문제는 어이 없긴 함. 단어는 검색 한 번만 띡해도 되는 시대가 됐으니, 영어 원문을 읽고 해석하는 문해력에 중점을 두고 테스트하는 게 더 맞다고 봄.... 회화는 사실 굳이 "대학 공부"가 아니어도 공부할 수 있는 영역이고. 아이엘츠 같은 시험도 아카데믹이랑 제네럴이 나눠진 이유가 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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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맨 2025-12-14 17:08:33 11 0
한국 영어교육은 좀 이상한게 맞음 ㅎㅎ 일본 영향받은 영어교육.. 정작 대학교까지 말도 제대로 못함. 한국 학교에서 영어 초중고 배운것보다 외국 어학원에서 몇개월 배웠던게 영어 도움 훨씬 더 많이 되었음 그때 영어도 엄청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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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옻 2025-12-14 20:40:23 1 0
애초에 수능국어도 한국인이라면 모조리 1등급 맞는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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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친중국인 2025-12-14 21:12:20 0 0
대학 입시 때문에 꼬와서 내는건 필연적인 부분이지. 다만 그걸로 영미권에서 조롱하는것도 이해되고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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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보도 “한국의 영어 문제, 어려워서 논란, 시험 책임자 사퇴”.jpg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