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면 바뀐다는 주변인 불륜 반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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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굴차은우 2025-12-29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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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괜히있는 말이 아님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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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흘려 2025-12-29 18:02:27 3 0
그냥 안타까운 생각만 가지고 지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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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굴차은우 2025-12-29 18:02:43 234 0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괜히있는 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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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2025-12-29 22:25:07 20 0
내가 예전에 십대때, 븅신짓한거긴 한데..친구 한놈이 자기 여친이랑 헤어지고 싶은데 말할 자신이 없어서 대신 해달라는거 그게 의리인 줄 알고 해준적 있거든. 여자애는 울고불고 난리나고, 나중엔 이야기가 어떻게 돌았는지 내가 그 여자애 좋아해서 갈라지게 훼방 놓은것처럼 되고. 제일 ㅈ같았던건 그 짓 부탁했던 그놈은 한마디도 안했음. 그 후로 ㅂㅅ같이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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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춤을추지 2025-12-30 10:51:39 0 0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연애도 사실 개인사잖아 진짜 친한 친구라면 얘기해 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직동이나 지인 정도면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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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2025-12-30 13:07:57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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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너무 장황해서 쓸데없는 내용은 지워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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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 2025-12-29 18:03:18 23 0
근데 사실을 알려준 사람더러 너때문에 갈라졌느니 하는 말이 참 곱씹을수록 추잡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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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맘마 2025-12-29 21:39:28 20 0
문제는 확률이 꽤 높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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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대학 2025-12-29 18:06:35 17 0
괜히 엮이기 싫어서 모른척한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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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아빠 2025-12-29 18:09:02 1 0
나한테 피해만 없다면 모른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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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18:45:48 234 3
전에 가게에 불 난 걸 행인이 가게 소화기로 꺼줬더니, 행인더러 소화기 값 물어내라는 등신부터 불륜 사실 알려줘도 저따위로 대갈빡 굴러가는 등신들이 누적되니 세상이 이젠 ㅈ되도 관망만 하는 세상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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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3213 2025-12-29 21:42:26 0 0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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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개구리 2025-12-29 22:13:15 26 0
그 소화기는 도로변 전봇대에 불난걸 근처 가게소화기로 끊거라 가게주인을 등신이라고 욕하기엔 이야기거리가 있긴 해요. 물론 행인 입장에선 일생겨도 가만히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는게 맞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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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5-12-30 11:09:42 1 1
거기 불 안 껐으면 가게로 불 번질게 뻔한거라 주인 입장에서는 고마워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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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목에생선까시 2025-12-30 12:35:08 4 0
뭐야 가게에 불난건 아니고, 도로변 전봇대 불난 걸 좀 와전되게 말했네 사장입장이랑 행인 입장 다 이해가 되는 부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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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12-29 19:44:08 18 0
적당히 친한 친구라면 모르는 척 할 거고. 나랑 아주 친한 친구면 내원망 할리가 없으니까 무조건 알려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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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12-30 11:03:49 1 0
결혼전 친구가 지 군 면회도 가족들이랑 같이 갈 정도 사이인 여친 있었음 제대하고도 3년 넘게.사겨서 걔 여친도 가끔 모임에 와서 친해졌는데 바람핌. 친구들 다들 그놈한테 욕했는데 결국 아무도 그 여친한테 이야길 못 했음. 근데 진짜 걔 여친 가끔 보면 참 ㅈ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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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12-30 11:17:48 3 0
심지어 걔 바람녀도 우리한테 소개까지 시켜줌. 몇번을 봄. 양다리 걸친게 1년이 넘음그러다 걔 여친도 어느정도 눈치를 깟는지 미행을 며칠 했다고. 결국 지하철 역에서 바람녀랑 팔짱 끼고 있는거 발각되서 싸다구 엄청 맞고 종로3가역에서 무릎 꿇림. 아예 몰랐던 바람녀가 더 승질냈다함. 그러고 바람녀랑 걔본여친이랑 술 마시면서 나 포함 친구 하나한테 전화해서 그 자리 불러서 그간의 그놈 무용담? 불륜증거들 한참을 떠듦. 그놈 누나가 셋인데어머님까지 계신 집까지 둘이 찾아가 다 까발림. 한동안 집쫒겨나서 기숙사에 빌붙어 살음. 지금은 그놈 결혼해서 잘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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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웃붕 2025-12-29 20:13:35 2 0
지금도 모른척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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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인 2025-12-29 20:53:32 1 0
그런데 정작 드라마 같은 데서는 "사회인인데도" 그런 위험 감수하고 알리는 게 찐의리처럼 묘사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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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즈 2025-12-29 21:27:19 8 0
불륜이나 바람피는 거 알게 되면 그 사람 자체가 신뢰가 안서 멀리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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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즈 2025-12-29 21:28:59 1 0
그리고 알게 된다면 안알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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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21:35:09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2-29 18:01 / 이동: 2025-12-29 21:35
- 어시스트: 코스모스야스

코스모스야스 2025-12-29 21:35:58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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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끼주소 2025-12-29 21:42:25 5 0
깨질땐 감사하더라도 그 뒤로 이성을 못믿고 못사귀거나 깨지는거 반복되면 알려준 사람 탓함. 그게 보통의 사람이라 웬만한 각오 없으면 냅두는게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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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12-29 21:42:53 8 3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남자 바람피는거 얘기하면 본문대라 헤어지든 안헤어지든 말한 애랑은 사이 소원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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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12-30 08:56:30 8 0
실제로 본 사례로 여자애가 제일 친한 친구무리에게 남친 바람난거 얘기함. 다들 욕해주고 난리남. 그리고 그 여자애는 남친과 화해하고 결혼함 그러면서 남친 바람핀거 아는 그 제일 친한 친구 무리랑 연락끊고 결혼식에 안부름. 여기까진 제일 친한 친구무리는 나름 이해하고 넘어가려는데. 결혼식 다녀온 애들 왈 자기들이 잘못해서 연락 끊었다는 식으로 말하고 다닌다고. 이후 스토리가 더 있지만. 이거 말고도 유사한 사례 진짜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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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h0159 2025-12-30 08:59:24 12 0
남자는 뭐 돈득해짐? 걍 다 자기 치부를 들켰다 생각해서 멀리 하게 됨. 구태여 더 친해질 일이 못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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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12-30 09:27:47 5 0
남자도 케바케긴 하지만 그런일 있어도 그냥 연락하고 보는편 친구들은 그냥 알아서 그 얘기 안하는 경우가 많음. 한 몇년 지나면 그런일도 있었지 하고 놀리는 놈이 한놈씩 나오기는 함. 물론 부끄러워서 연락 끊는애가 없는건 아님. 나도 한놈있음. 얘는 결혼했다 반년도안되서 이혼 했는데. 이혼한거 얘기도 안하고 몇년뒤 재혼할때도 한놈만 불러서 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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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12-30 11:30:42 2 0
바람피는거 습관임. 뭐든 한번이 어렵다고 결혼해도 언젠간 들통나기 마련임. 그런거 알고 결혼했고 까발린 친구 손절까지 했으면 그 친구한테 오히려 잘된건데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고 다니면 난 못 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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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근득근 2025-12-30 15:50:13 8 0
하라아빠// 제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가끔 보시면 개인의 의견+ 약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정해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으신거 같아요. 사회생활도 하시고 경험도 있으신거 알겠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첫댓글도 [본인 주변의 경우], [내 생각에는]이라는 문구 넣어주면 태클이 줄어들고 하라님 의견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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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12-30 15:59:59 0 0
ㄴ 무슨 소리인지 알겠는데. 말씀하신게 정확히 제 의견이라서 당황스럽네요. 말씀해주신 본인 주변의 경우와. 내가 실제로 본 사례 는 같은 말이라고 생각해서 쓴 말이거든요. 애초에 인터넷 글의 댓글은 각자 자기 경험이나 생각을 적고 남의 얘기보며 얘기하는 공간이라고 봅니다. 그냥 아무의미없이 와 좋겠다. 같은 댓글 달기보단 각자 자기가 본 사례를 적어두거나 하는게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라 전 경험이나 본것을 가능하면 적어둡니다. 그건 그리고 누가봐도 그냥 순수하게 제 의견이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오오 하면서 내 생각에 휘둘릴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걸 기대하고 글 쓰지도 않습니다. 전 수십억 인구중 이런 사례가 있었다는 얘길 하고 싶은것 뿐입니다. 그게 제 경험이라 당당히 쓰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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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12-30 16:02:19 0 0
그런 남의 생각을 보고 부정적으로 본다면; 그건 사실 제 잘못 보다는 보는 사람이 삐뚫어졌다고 생각이라 신경쓰진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사례가 불편한사람도 있겠죠. 그런 사람이 싫어하는것도.. 제가 그런 사례를 말할때 감당해야하는 문제기도하구요. 그러나. 내 생각이 그런데 그 생각이 싫은 사람 있다고 말을 안한다면. 세상 무슨 말을 하고 살겠어요. ㅎ 그래도 내 생각은 말하고 살아야지. 그리고 간혹 반대의견듣고나면 그러네 내 생각이 틀렸네. 하고 배우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그 반대의견 들으려면? 역시 내 생각을 말해야 가능한거잖아요. 그래서 더욱 내 생각을 말하는걸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ㅎ 뭐 간혹 다른의견 잔뜩 달린글을 보면. 이야.. 이게 반대의견이 이렇게 달릴일이구나 하고 배우는 일도 많습니다.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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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근득근 2025-12-30 16:03:12 0 0
의견을 적는 것에 대해서 대댓글을 단게 아니라, 표현 방법에 대해서 대댓글을 적었습니다만, 그것조차 의견의 표현 방법이라 하신다면, 적어주신 말씀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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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12-30 16:05:45 0 0
[본인 주변의 경우] 와 제가 쓴 [실제로 본 사례] 는 같은 말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도 적긴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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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근득근 2025-12-30 16:10:17 1 0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남자 바람피는거 얘기하면 본문대라 헤어지든 안헤어지든 말한 애랑은 사이 소원해짐.] 의견을 피력한 이 댓글에 대해서 적어둔거에요. [소원해짐] 이 부분은 표현이 단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은거에요. 경험에 의한 표현이면 [소원해지더라] 이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 대댓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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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12-30 16:24:32 0 0
이해했습니다. ㅎ 첫댓글은 원래 똑같은 고민상담을 저도 자주 받았어서. 이젠 패턴화 되서 그럴때 그냥 쉽게 답해주든 내용 그대로 대충 적었다가. 저도 쓰고보니 부족해 보여서 대댓으로 추가한거라 그런면이 확실히 있네요.. 이거 생각보다 자주 듣는 얘기라. '친구 애인 험담을 해도 되는가.' 난 남자는 아예 친구 애인 얘긴 꺼내지도 마라. 여자면. 여기 첫댓처럼 안하기 힘든거 아는데. 결국 이리 되니 조심해라. 식으로 말하는 편이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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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Acid 2025-12-29 21:44:14 4 0
친구는 모르겠는데, 직장 동료라면 ㅈㄴ 흥미진지하게 지켜볼 준비는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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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hahan 2025-12-29 21:59:54 1 0
이미 일어났는데 말 하든 안하든 혼자 등신만들었다고 발광이나 안 하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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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크 2025-12-29 22:03:38 124 0
어우 10년 넘은 친구들한테는 바로 말할거임. 날 미워해도 된다. 걍 썅놈이랑은 이혼하고 친구가 본인 삶 사는걸 더 응원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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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소년 2025-12-30 00:28:29 28 0
본문 내용과 똑같은 경험 한 적 있고 친구한테 말해줬는데 내 친구는 매우 고마워했음 덕분에 개똥차 걸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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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5-12-30 09:42:19 12 0
결혼전이라면 나도그럴꺼 같은데 그 친구가 애둘까지 낳고 살고있다면.. 그 애둘이 맨날 나보고 삼촌이삼촌하며 따르는 애들이라면.. 말할 용기가 생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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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소년 2025-12-30 09:51:25 9 0
사람마다 다 다를 것 같아 나 또한 연애하던 친구에게만 이야기 해봤기에 자녀가 있는 친구라면 분명 지금 하는 말과 생각이랑은 다르게 더 고심할거고 조심할거지만 당장 드는 생각만으로는 불륜 저지르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것보다 차라리 내 친구 혼자 키우는 게 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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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12-30 11:00:49 10 0
이십대 초 남자ㅂㄹ친구랑 내 여사친이랑 결혼함. 둘 다 친했는데 나도 걔네도 결혼하고 가끔 남자놈이랑만 연락 정도 하는 사이됐고 난 술 거의 안 마셔서 소식만 들은게 친구들이 이색끼 바람 핀다고. 딸도 이제 갓돌 넘은 시점. 바로 그놈 만나서 물어보니 핑계 대며 어쩔수없다 ㅇㅈㄹ하길래 니 아내한테 직접 안 말하면 내가 말한다 하니 증거도 없이 나서는거 아니다, 정리한다 되려 승질 냄. 그 길로 이놈이랑 연 끊었는데 참 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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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구르 2025-12-29 22:51:00 3 0
뭐 다른 게 아니고 애인 사이 일이라서 그렇지뭐. 인간관계가 매번 합리적으로만 굴러가지 않는데 특히 애정 관계면 더더욱...인간관계는 항상 이성적으로만 굴러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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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괜찮 2025-12-29 22:57:54 18 0
내가 친구 현남편의 치부를 연애 때 다 듣는 입장이었거든. 들으면서 같이 속상해하고 잘 결정하라하고 달래줬는데 결국 둘은 결혼하고 애 둘 낳고 지지고볶아도 잘 살고 있어. 공감은 필요하지만 말을 얹을 필요도 없고. 난 그 식구들의 치부를 아는 불편한 무언가를 아는 불편한 사람이 됨..ㅎㅎ 그게 가끔 대화 중 느껴져서 나도 기분나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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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폭풍간지 2025-12-29 23:35:45 1 0
나이먹을수록+요즘처럼 따지기 좋아하는 세상에 호의가 오지랖이 되서 내 시간 뺏기고 심지어 범인 취급 당하는 일이 잦다보니까... 그냥 내 삶만 딱 챙기는게 좋겠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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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마 2025-12-29 23:41:42 0 0
살면서 누구 원한 살 일 안 하는게 좋음. 혀 잘못 놀렸다가 칼로 되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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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쓰려고재가입함 2025-12-30 00:10:07 2 0
메세지보다 메신저를 공격하기 쉬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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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선 2025-12-30 00:50:32 1 0
알려줘도 욕할 관계면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친하면 바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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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정 2025-12-30 03:17:33 0 0
납득안되는 행동을 보면 조용히 손절하게되더라 사람은 쉽게 안바뀌고 심지어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경우가 진짜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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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일곱뻔 2025-12-30 03:35:57 0 0
정신이 어릴수록 남이야기를 잘하게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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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출신못잊어 2025-12-30 05:53:26 0 0
알빠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결과만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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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만러 2025-12-30 09:00:16 3 0
웃대에도 많아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 사회생활 하다보면 별의별일 다겪는데 위 사건같은 경우 최악의 수는 지인이 너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 모르던때로 돌아가고싶다 라는 말을 들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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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2025-12-30 09:00:48 2 0
진짜 친한사람이면 알려줌. 그거때문에 그사람이 나를 싫어하게 된다면 내가 그사람을 잘못본거라서 오히려 좋음. 어중간하게 친한사람문제는 그냥 무시함.어짜피 그사람과의 관계는 친구이하 지인이상인거라서 관계유지가 필요하니 만나는거라 위험부담을 감수할필요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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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왕 2025-12-30 11:00:28 0 0
정말 가까운 사이면 알려야지 내가 나중에 입을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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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눈맛있어 2025-12-30 11:26:39 3 0
봐도 모른체 하는게 나아. 그런거 안다고 고마워 할 리도 없음. 그냥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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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2025-12-30 12:07:57 0 0
오랜 친구면 알리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고생할텐데 지인이거나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면 개입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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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화내는놈 2025-12-30 13:25:41 0 0
그래도 알려주는게 맞다싶음 be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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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드워프 2025-12-30 13:28:57 1 0
친한친구면 말해주고 그냥 직장동료정도면 말안해줌. 친한친구인데 말안해주면 그 비밀을 혼자 간직하고 있는 고통이 상당할거같음 ㄷㄷ 나랑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지만 걍 말해주는게 맞을거 같음. 말해줘서 멀어질 사이면 말안해줘도 나중에 왜 말안했냐고 트집잡혀서 멀어질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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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5-12-30 14:47:26 1 0
내가 그 사람과 같이 갈거면 말을 안하는게 맞고 내가 그 사람과 별 사이가 아니면 말을 해주는 게 맞음. 전자는 내가 그 사람과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말을 안해야 함. 반대로 나와의 관계가 없는 사람이니까 객관적인 말을 할수 있는 거임. 가까울수록 상대방의 허물이나 약점에 대해서는 아무말 하지 말아야 함. 그걸 말하는 순간 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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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12-30 15:17:19 1 0
그냥 세월을 살아가다보면 잘되면 내탓 안되면 니탓 마인드를 가진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임....... 잘되든 못되던 결정은 대부분 내가 내리는건데....... 내 선택에 영향이 없이 결정이 되어버리는경우는 우리가 보통 운명이라고 하는데, 그외에 것들은 대부분 내 선택으로 좌지우지 되는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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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ose 2025-12-30 15:49:23 0 0
어차피 좋든 싫든 불륜은 어찌됐든 후에 알게 될텐데 그냥 내가 알고 있으면 내 입으로 말해주는게 인생사 도리라 생각함 그 후 문제는 그때가서 생각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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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는싸우지않는다 2025-12-30 16:11:24 0 0
뭔가 주변에 저련 경우가 아직까진 없어서. 단순 지인이면 그냥 모르는척 할거같긴한데 친구라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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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12-30 16:58:48 1 0
알리고 자시고는 상황에 따라 다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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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4800원물린애 2025-12-30 17:36:21 0 0
이미 알고 있을수도 있고.. 사생활의 영역은 친구라고 해서 넘어서면 안되는거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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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2025-12-30 21:29:00 2 0
요즘 생각하는건데 다른 사람 사생활을 가지고 상대방의 삶의 항상성 유지가 파괴될 만한 발언을 꺼내는건 너무 경솔한 일 같음. 내 발언이 어디까지 파급력을 가질지 모른채로 꺼내는 핵폭탄 같은 느낌이랄까... 예를 들어 내 딴엔 친구가 남편에게 속고 있는 거 같다며 말해줬다가, 친구가 대판 싸우고 이혼을 해버려. 그럼 가정에선 좋은 아빠 코스프레 하고 앞으로도 자식에겐 좋은 아빠 역할을 할 수도 있었는데, 내 말 때문에 친구 애가 순식간에 아빠 없는 애가 되어버릴 수도 있잖아. 아니면 가정주부인 친구가 생업 최전선을 뛰어야 한다던지... 난 그래서 말 안할 것 같음. 내가 트리거가 되고 싶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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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ak 2025-12-30 23:08:43 0 0
난 노가다 뛰면서 나이 50 유부남 소장 늦둥이 6살 아들내미 있는 사람이 포주인거 알았을 때 충격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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