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칭 웃대의 애완견 mad도그 입니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_-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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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웃대의 유명인 여고생그녀 누님과 친하다



뭐... 핸드폰으로 농담도 나누니깐 친하다고 할 수 있겠지... -_-



여고생 : 너랑 안 친하거든 이 리얼순종미친개색희야

도그 : 쿠.. 쿨럭 -_-;;



아무튼 친하다 -_-



사건이 터진 그 날도 화창한 오후였다



도그 : 아~ 이 후각이 발달하다 보니 인간들이 맡을 수 없는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구나~

자기야~ 전화 받어 자기야~ 전화받어

도그 : 알았어 베히비~ 앗흥♡



-_-;;;;;;;;



딸깍



도그 : 안녕하십새야 -_-

안군 : 초장 전화질 부터 존내 욕질이니 개색희야

도그 : 안군이니?

안군 : 그렇다 초절정나이스바디꽃미남 안군이시다



뚜뚜뚜뚜뚜



-_-;;;;;;;;;;



자기야~ 전화받어 자기야~ 전화받어



도그 : 안녕하십새야 -_-

안군 : 안녕하세요 도그님 개찌질이변태새끠 안군입니다

도그 : 근데?

안군 : 이 ㅆㅂㄹㅁ!!!

도그 : 또 끊어주리? -_-

안군 : 깨깽 니마~ 제발요 ㅠ_ㅠ

도그 : 흠흠... 안 끊어주마-_- 그나저나 전화를 건 이유는?

안군 : 이유는 뭔 이유야 후르르짭짭보신탕개색희야 학원 늦지 말고 오라는 안군님의 안부전화다 이 동네전봇대랑친한강아지새끠야



뚜뚜뚜뚜뚜뚜뚜



-_-



이렇게 안군의 사랑스런-_- 안부전화를 몸소 받은 도그는...



복수를 하기 위해 존내 뛰어서 황급히 버스에 올라탔다


도그 : （존내 건방진 태도로） 아저씨, 나 500원 밖엔 없는데 150원 깎아 주면 안되요? ご_ご

기사 : 된장 발라주리?

도그 : （존내 공손한 태도로） 여깄습니다 천원 -_-



그렇게 기사 아저씨와도 아주 아름다운-_- 이야기를 나누며 버스를 탄 도그는



어느새 학원에서 조금 떨어진 정류장에서 내렸다



도그 : 내 몸소 안군을 옹박의 기술로 뼈와 살을 분리시킬테다!!!



안군을 처치해야 겠단 사명감-_-에 빠져 황급히 걸어가다 무심코 본 한 그녀



왠지 낮설지가 않다



독자 : 이 발정나서거세당할멍멍이새리야 너한테는 모든 여자가 낮설지 않지?

도그 : 그건 제가 답변해 드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_-;;;;;;;;;;



아무튼 왠지 그녀가 낮설지 않았던 도그



그녀 얼굴 한번 보고 곰곰히 생각한다



도그 : 뇌님아 빨리 저 여자분의 대한 기억 1g을 뱉어내지 않으시면 맨 땅에서 헬멧 안 쓰고 30회 연속 헤드스핀 꼳을 꺼셍!

뇌 : 그래봤자 아픈건 너다

도그 : 니마 제발 ㅠ_ㅠ



뇌와 대화한다는 말도 안되는 배경을 두고 자폐증 처럼 혼자 중얼거리던 도그-_-는 마침내 기억하고 만다



도그 : 여고생 누나!!!!!



그렇다



그녀 여고생그녀 누님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던 것이다 -_-



도그 : 안양엔 언제 왔지? 온다면 온다고 말 한마디라도 했을텐데... 그런데 확실한가? 전화해 볼까? 아참 핸드폰을 소유하지 아니하고 존내 텨 왔지...



복잡한 머리 속을 몇 기가 안되는 뇌 용량을 정리하면서 까지 방법이 안 떠 올랐다



그래서 그냥 물어보기로 했다 -_-;;



내가 생각하기에도 난 참 무모한 새키야 ㅋㅋ



-_-;;;;;;;



아무튼 작전을 수행하는 도그



도그 : 저... 여고생 누나죠?

그녀 : 네 그런데요?



흐왓!



진짜 여고생 누님이란 말인가 +_+



실제로 만나보지 못한 나였기에 너무나도 반가웠다



마치 사람의 애정이 필요한 한마리 떠돌이 개 처럼 -_-



도그 : 누나! 저에요 도그! 저 도그라니깐요!

그녀 : 어머... 미쳤나봐...

도그 : 저 진짜 도그라니까요!

그녀 : 꺄악! 꺼져 이 미친개색희야!!! （진짜 이렇게 큰소리로 말했다）



퍽!!!!!!!!!!!!!!


그녀의 뾰족한 구두의 앞날이 정확이 도그의 조인트에 박히는 순간이었다 -_-



도그 : 깨갱!!! 으앆!!! 어이쿠 나 죽네! 사람... 아니 개 살려!

그녀 : 꺄악!!!



순간 맞은게 너무나도 억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존내 쫓아갔다 -_-



이래뵈도 나 50m 8초 정도에 돌파한다 후훗~ -_-）v



...........



그래 썅 나 개라서 빠르다 됬니? -_-++



어쨌든 끝까지 쫓아가서 잡은 그녀



도그 : 저기... 헥헥 여고생 누나, 저 도그라니깐요 헥헥... mad도그라구요 헥헥... 왜 때려요 ㅠ_ㅠ

그녀 : 엥... 미친사람 아니었네... 그런데 혹시 따른 사람 찾는거 아녜요?



순간 뭔가를 감지한 도그



독자 : 거기서까지 못 알아채면 그게 동물이니? -_-



흠흠... -_-



어쨌든 뭔가를 감지해서 말을 꺼내는데



도그 : 혹시 웃대에 여고생그녀 누나 아니세요?

그녀 : 에?... 아닌데요

도그 : 그럼 처음엔 왜 맞다고 하셧어요 -_-

그녀 : 여고생 누나라면서요... 저 저기 앞에 여고등학교 학생이란 말이에요 -_-



그렇다



그녀는 여고생그녀가 아니라 진짜 여고생이었던 것이다 -_-



도그 : 그럼 제가 키로보나 얼굴로 보나 누나보단 동생이란걸 알면서도 왜 도망갔어요

그녀 : 얼굴 때문에요 -_-



-_-;;;;;;;;;;



아무튼 사건은 간단히도 종료되었고 덕분에 난 또 학원에 지각을 했다 -_-



안군 : 이 개념을가슴속깊숙히간직하신동네개섹희님아 전화로 각성을 시켜줘도 지각을 하니?

도그 : 오다가 여차저차한 비지니스 발동으로 늦었던 거다 -_- 그나저나 전화 얘기를 꺼낸 김에 아까 그 욕에 대해서 사과를 받아야 겠다 정확히 후르르짭짭보신탕개색희란 말과 동네전봇대랑친한강아지새끠란 말이었다

안군 : 하여튼 기억력은 오라지게 좋아요 -_-

도그 : 니가 지금 그럴때니?

안군 : 헉! 니마 제발 한번만 봐주셈 가끔씩 저도 모르게 제 뇌랑 입이랑 따로 놀아요 ㅠ_ㅠ

도그 : 그 입 다물라 -_-



어쨌든 참 아리송송한 날이었다 -_-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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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이었는데 괜찮았나요? ^_^;;

글에 대한 지적은 언제라도 달게 받겠으니 맆흘로 달아주시고요

새코르달코름한 추천 한방씩 박아 주세요 ^_^

이상, mad도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