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7 16: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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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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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굴이 다했다 리얼루
볼륨매직과 아이롱펌 그 사이 어딘가쯤의 느낌으로 작업한 결과물.
진짜 한듯 안한듯한 결과물을 추구했던 분임ㅇㅇ
조건
1. 옆뒷머리 뜨는거 진짜 싫음
2. 근데 두상 살짝 들어가있어서 너무 빡쎄게 붙이면 되려 뒤집혀서 뻗치곤 함.
3. 제품 손질 거의 매일 하는데 무슨 파마를 해도 만족스럽지가 않음
4. 일반펌이나 롤펌을 하면 컬이 너무 많음
5. 볼륨매직은 너무 쳐지고 아이롱펌은 너무 컬이 많음
6.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머리가 정녕 시술로는 불가능한것인가 하던 찰나에 방문함.
이걸 난 "돈아까운 파마" 라고 표현하고는 하는데.. 아무튼 굉장히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웃대인이였음.
처음 왔을 때 모습. 보시다시피 옆머리 많이 뜨는 머리.
근데 갤럭시 버즈 이때 끼고있었네. 눈치도 못챘음.
매우 더벅해 보이고 눈 오지게 찌르는 길이.
ㅇㅇ 어찌됐건 약부터 바릅시다.
뒷머리까지 약 작업 해서 최대한 햄라인이 뜨지 않게끔 작업함.
* 햄라인 - 모발과 피부의 경계선 부분을 지칭하는 용어.
다운펌 작업중에 너무 딱 붙이면 끝이 되려 뒤집혀버린다라는걸 이때 이해함.
광대뼈가 발달해서, 관자놀이 움푹 들어간것처럼, 눈꼬리에서 수평한 높이가 오목한 두상이였음.
그래서 일반적인 다운펌 방식으로 다운펌을 하면 오목한 모양 그대로 옆머리 모양이 표현되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남.
튀어나온 부분까진 두피까지 약을 잘 발라주고, 오목한 부분의 위 부분은 두피까지 약을 바르지않음.
"적당히 누르는" 다운펌이 필요한 시점.
헹구고 나왔음.
뒷머리 옆머리가 지금은 딱 붙어있지않음. 아직 중화를 안했기때문.
구렛나룻도 마찬가지로 딱붙어있지않음.
\볼륨매직 작업을 아이롱펌 작업 하듯이 진행함.
볼륨매직은 "펴는" 작업이 주 인데
그걸 "컬을 거는" 작업이 주 일때 처럼 수분과 열 셋팅을 했음.
이러면 볼륨매직처럼 낭창낭창한 질감에 사아아알짝 넘어가는 컬이 표현이 됨.
뽕실뽕실 짱귀여움
근데 이분도 잘생김.
웃대인들 왜케 선남선녀들밖에 없음?
중화 할 때 사진이 없네. 중화 후 헹군 다음 머리 조각 작업.（커트 및 질감처리）
구렛나룻이 아까보다 붙어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지?
아까 "적당히 누른" 곳 느낌도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됐어.
머리 다 잘랐당
옆선 부피감이나 떨어지는 라인이 아주 자연스러워진걸 확인할 수 있음.
그 외 머리도 고집부리지않고 손으로 쓸어 넘기기만 했을 때 이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감.
원래대로라고 하면 뿌리 볼륨도 고려해서 작업을 했을텐데,
웃대인이 그건 본인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따로 만들어주지않아도 된다고 했음.
매우 부지런하고 바람직한 볼륨 욕심임 ㅎ_ㅎ
이름을 붙이기에 굉장히 애매한..... 시술이였음.
"돈아까운 만큼의 볼륨 C 컬 볼륨매직 작업. 근데 이제 아이롱펌 시술 방식을 곁들인."
ㅋㅋㅋㅋ 정말 애매~~한 이름이다~!
머리 얘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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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종에겐 항상 관심이 필요합니다~!!!
댓글 추천 부탁행~! 그냥 지나가지말구~!! 많이들 좋아해준다고 생각이 들어야 열심히 업로드하징 ㅎㅎ
그리고 웃대인 이벤트 많이많이 신청해주고~
연락두절 노쇼는 하지말아주라~ 퇴근 안하고 머리 해주려고 기다리는건데 너무하잖아~^________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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