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요즘 학원 격투물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폭력을 거리낌 없이 쓰는데 （방어기재든 참교육이든 싸우기 싫은 티 내면서 막상 사람 존나 잘팸 나중가선 선빵 졸라 잘 침）

주지태의 목적은 여동생을 찾는거고 폭력은 현재로서 가장 확실하고 재빠른 수단이며 천성이 폭력을 혐오하면서 스스로 망가지는 경황이 지금까지 연재분으로 자주 묘사되는게 너무 좋음..

만신의 필력도 한 몫 하는데 이렇게 입체적인 캐릭터는 오랜만인듯..

세계관도 넘 맘에 들고..

개학하고 장천수가 굴다리에서 망가질대로 망가진 주지태한테 곤죽이 되는것도 빨리 보고 싶고..

만신 이학 사랑해 내 처녀를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