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 15: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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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검든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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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로맹 위고가 그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이었던 독소전쟁 후반기를 배경으로 한 만화 '수리부엉이' 입니다.
나치 독일 공군 조종사인 남주와 소련 공군 조종사인 여주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엮이게 되는 이야기인데, 밀리터리 덕후가 아니어도 작화가 원체 뛰어나난데다 풀컬러라 보는 맛이 있습니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보는 재미가 있구용. （참고로 야한 장면도 나와용😏）
동아시아권 사람들에게 익숙한 모에체 작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양권 만화 특유의 극화체는 아니어서 입문（?）도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여성 저격수 류드밀라 파블리첸코와 더불어 서브컬쳐 여성 군인/조종사 캐릭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소련 여군 폭격기 부대 '밤의 마녀들'을 다루기도 해서, 오타쿠 감성으로도 꽤 볼만한 만화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작화에 풀컬러 만화인 수리부엉이 다들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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