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바빠서요
한동안 못올렸었습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5/5 어린이날 쯤 하나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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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까 내려오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예전에 거저 먹었었는 팀전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때가 생각이나 나도 적어도 3명정도의 팀을 결성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전장으로 뛰어들었다

탕!!!!!!!

휘융~

내 앞에 총알이 지나갔다 진짜 또렷이 보였고 소리도 장난아니였다

대충 짐작해서 저격총 같았다

나는 요리조리 점프도 해가면서 나름대로 튀었다

탕!!휘융~

박스를 하나 도는 순간 한발이 더 나왔다

'한 10초정도 있다가 들렸으니까 장전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꺼야'

나는 다시 얼굴을 빼꼼 내밀고 확인하면서 갈겨댔다

타다다당!!!!!!!

순간 나도 맞았다

"크으으악!!!!"

'그놈한테는 안맞았는데..?'

옆을 보니 자세힌 못봤지만 두손에 모두 총을 들고 있었다

다시 방을 향해 돌아가는데 어느 순간 괜찮아 지는 거였다

'밥도 없는데 돌아가서 뭐하나'

복대에 맞은듯 했다

'치료 기능도 있는건가...'

'이럴게 아니라 팀을 구해야 하는데..'

나는 아까 죽였던 저격수 새끼의 옷을 뒤졌지만 뱃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한발 늦었군'

순간 인기척이 느껴졌다

탕!!! 탕!!!!

나는 반사신경을 억제하며 입을열었다

탕!!!!

"자...잠까!!커헉"

이번엔 한방 맞았다

"나랑 팀...하자고!!"

그의 눈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탕!!!

이번꺼는 굴러서 피했다

나는 그를 믿기기 위해 총을 떨구었다

"1:1이 좋냐...2:1이 좋냐"

갑자기 그는 멈칫했다

"팀......이라...좋은생각인데"

몇초동안 조용했다

............

"좋아 왠지 너는 믿을수 있을것 같다"

분위기가 어색했다

일단 나는 아까 그가 맞춘 곳을 움켜잡으며 출혈을 막았다

"...이..일단은 내일 다시만나자 내일......."

시간을 모른다

이곳에와서 시간개념을 잃어버렸다

이곳은 항상밝고 시계도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그가 뭘 던졌다

"이게 뭐야 초시계?"

"눌러봐"

"음.......그게 18시간이 지나면 내일인지 모르겠지만 여기로 와라"

"이걸 어디서 났냐 내시계는 고장나 있던데 아마 '그놈'이 그랬을텐데.."

"넘버 말하는거지?

"그거? 뱃지찾으러 시체뒤지다가 있길래 그냥 빼온거야"

"커..업"

"나중에 말해...아파죽겠다"

갑자기 그의 얼굴이 험상굳게 변했다

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