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송 디제잉 첫경험 해본 후기 [43] |
2023-01-15 1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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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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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송 클럽은
대충 DJ가 앞에서 노래를 틀어주면 앞에있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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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노는 잔치? 느낌의 행사에요.
제가 DJ로 참여한 건
위 짤만큼 사람이 많은 행사는 아니었고
관객 15명 내외로 조촐하게 노는 곳에서 처음 경험해봤어요.
입문을 위해 구비한 디제잉 기기（15만원）
해보기 전에는
'내가 선곡한 노래에 사람들이 반응안해주면 어떡하지??'
'다음 노래로 이을 때 실수하면 쪽팔릴 것 같은데..'
같은 걱정들이 많았는데
어느정도 삐걱거려도 사람들이 알아서 잘 놀아줘서 즐거웠습니다.
물론 디제이의 실력이 좋아서 이것저것 효과도 넣고 빠바밤 해주면 베스트겠지만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고르고, （너무 마이너하면 사람들이 노래를 모름）
고른 노래들을 완급에 맞춰 잘 배치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았어요.
요거는 제 플레이리스트
남들앞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준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읍니다.. 하여간 기회되면 다시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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