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에 웃대 왁자에서 군대간다고 지롤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국 나도 집에 가는구나

논산으로 가서 100% 육군이라고 믿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빌어먹을 특기심사에서 달랑 공통하나 받고

전경으로 와서 FTA 촛불집회 죄다 겪고 이명박 경호,방범순찰,미군기지 경비,각종 행사 우발대비,

미귀가자 수색（혜진이 예슬이때 죽는줄 알았음）,각종 시위진압 등등 뭐 안해본게 없음

별의 별일 다 체험하믄서 군생활 한거 같다.

아 진짜 군대와서 하나 느낀건 확실히 철이 들었다는거랑 "저런 새끼가 어떻게 세상에 태어났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못배운 쓰레기（고참）들이 있다는것 ㅋㅋ

이제 나가서 먹고 살 걱정을 해야 된다니 진짜 청춘 다 썩었어 여기서 슈ㅣ발

입대하는 동생분들 많은거 같은데 시간 절대 금방 가지 않는다!!!

난 2달에 한번 휴가 일주일에 외출한번 각종 특박 등등 해서 엄청나게 나갔다 왔지만 자기가 있는데가 제일

힘든거야 낄낄 나 육군 가라 하믄 자살할듯

진짜 한 10년 하는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