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한 여름에 입대해서 머리 벅벅 밀고 이제 진짜 군대에 들어왔음이 실감나돈 그 때.

쉬는 시간은 잠잘 시간 외에 조금 주고 모든게 체계적으로 흘러가던 그 훈련병 일과가.

구보며 아침 점호며 훈련이며 전부 다 같이 땀 흘리던 동기인데 항상 배가 고프기에 저 소대가 먼저 밥을 쳐먹는게 맘에 들지 않던 그 때가.

그립긴 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