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사~ 이제 이 자료만 훑어보고 퇴근하게나"
"아..반장님도 좀. 이제 저도 좀 쉬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장난 아니네. 그리고 몸도 성한 사람이 이정도야 식은죽 먹기 아닌가? 그리고 이 사건이 워낙 특이해야말이지. 어떻게 이런식으로 범죄를 할 수 있는지 말이야. 단지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 그런건가?"
"알았어요.알았어.. 허반장님!!"
"하하하..그럼 부탁하네~"
배형사.그의 이름은 배준재이다. 강력반 형사가 된지 고작 2개월.


허반장.그는 허명환으로써, 유명한 대기업 사장의 동생이다. 범죄 수사능력으로는 셜록 홈즈 뺨때리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음날 7:15
띠리리~아침해가 떴습니다~
"퍽"
"아..또 아침인가. 잠든게 1초 전인것 같은데"
"빠라라람~빠라라람~"
휴대폰 소리였다.
"여보세요?"
"어. 배형사야?"
"네, 아침에 웬 전화세요?"
"지금 당장 xx아파트로 와. 자세한건 오면 가르쳐 줄게. 그리고 호신용 권총 있지? 그거 하나는 꼭 들고 와야한다. 그놈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
배형사는 당장 옷을 입고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xx아파트.

"이걸 보게 배형사, 살인 사건이야. 그런데 참 특이하다네. 피살자의 기록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어. 우리 나라 사람인것은 확실한데, 어디에도 이 사람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시체는 부검을 해 봐야 뭘로 어떻게 살인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고. 지금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건. 살인 동기가 확실하지 않다는 거지."

배형사는 이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살인 동기..? 이 사람의 얼굴 표정을 보니 갑작스레 당한것 같아.. 아니 그 이상의 공포감이 느껴지는데?'


"배 형사!"

'아닌가? 공포감이 아니면 연민? 사랑?"

"배형사!!"

"네! 갑니다."

"이 사건을 잘 봐봐. 어제 본 그 자료가 생각나지 않는가? 거의 동일한 수법이야. 자. 한번 보자구, 오늘이 몇일인가? 6월 28일이 아닌가? 그리고 저번에 일어난 살인사건은 6월 14일 이었어.. 그리고 그 전은 5월 31일. 그 전은 5월 27일. 14일 간격이 아닌가? 물론 이 살인사건과 연관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연관이 있을 확률이 90%야. 살인 동기가 확실하지 않다는것과,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이지. 그리고 외상이 전혀 없네. 지금 시체 부검을 하는것도 무의미한 짓이네."

'살인 동기가 확실하지 않다고?'

"배형사! 뭘 그리 꼴똘이 생각하나! 여기는 현장 수사팀에게 맏기고 나와 함께 사무실에 가세!"
"네.."

이 살인 사건은 14일마다 일어난다. 14일?.. 뭔가 생각이 날 듯 말 듯 하면서 나를 괘롭힌다.. 지금 허반장님의 생각은 어떨까?.. 나와 연관성이 있는듯한 이 사건.

도데체 뭐가 뭔지 나도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그 피살자의 얼굴이 너무 눈에 익어있다...뭐지?

"배형사. 우리가 이 사건을 맏게 되었어. 잘 해보자고"
"네.. 잘 해보죠!"

배준재.. 그는 형사의 직감으로 알게 되었다. 이 사건은 허 반장님의 그 천재적인 능력으로도 풀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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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처음이라 너무 그렇네요;;

제발 추천해주시면

다음편은 더욱더 길고 재미있게 해 드릴게요~

ㅈㅅ~~~